어릴때는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단연코 라면이였는데, 정말 라면없인 못사는 내 인생에 없어서는 안될 동반자같은
음식이였는데 나이가드니 이제 라면은 진짜 한끼 떼울려고 먹지, 진짜 맛대가리 없어서 못먹겠습니다... 한달에 한 번도 안먹을때가 많아졌습니다.
제일 맛이 변한건 봉지라면중엔 단연코 신라면....
요즘 신라면은 옛날의 그 신라면 고유의 칼칼하고 후추향, 버섯향 나는 그 맛이 절대 안나요...이게 추억보정으로 제 입맛이 변한걸
모르고 있는건지 아님 실제 신라면 맛이 완전 바뀐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컵라면은 옛날 육개장 사발면.... 어렸을적엔 가장 좋아하는 컵라면이였는데 요즘 나온 육개장사발면은 진짜 먹다가 버릴 정도네요. 밍밍하고 맹탕같은
맛입니다.
농심에서 새로운 건강트렌드를 따라서 저나트륨, 저조미료로 방식을 바꿨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그 때문에 맛이 변한거라면 정말 용서할 수 없네요.
그럼 과거의 제품은 그대로 레시피를 보존하면서, 신레시피는 새로운 제품에다가 적용하고 소비자들의 반응을 봐야지
옛날 제품을 그렇게 지멋대로 바꿔버리면 어케하나요...
과자도 요즘 나온 과자들은 분명 이름은 똑같은데 왜 옛날 맛이 안나는지 모르겠습니다. 반면 오레오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그 특유의
탄내나는 초쿄향은 그대로예요.... 새로운 제품도 출시하면서 옛날 전통도 지켜가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https://cohabe.com/sisa/998327
라면, 과자같은게 점점 맛이 없어지는데 나이때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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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GI높은 탄수화물 몰빵 음식들은 일부러라도 멀리하시는게 좋으니 잘 된 거라고 생각하시면.. 저도 전혀 안 먹습니다
실제 신라면 맛은 변했습니다.
맛도맛인데 가격이 엄청올라서 과사살돈이면 먹을게다양해진..
저도 20살까진 라면 귀신이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일년에 라면 한두번 먹을까 말까 하네요
농심라면 거진 다 맛탱이 갔죠 ㄷㄷ
새우탕큰사발 옛날에 맛있었죠.
농심 컵라면 육계장과 짜파게티 환장했는데
이제 그 맛이 안나요ㅜ ㅜ
저만 그런 게 아니군요. ㄷㄷㄷ
너구리 좋아했는데 예전 그 맛이 안 나서 ㅠㅠ
저만의 신라면 요리법이 있었는데 안되는거 보면 신라먄 맛 변했습니다. 방법은 끓일때 국그릇으로 딱 한그릇만 물을 준비한 후 그걸로 신라면을 끓입니다. 그럼 물이 적으니 면이 익어갈때쯤부터 쫄기 시작 하는데. 약불로 비꾸고 볶음 짜장처럼 계속 졸이다가 국물이 거의 없을때쯤에 멈춥니다. 그러면 빨갛게 조리된 신라면과 국물은 1숟가락 정도 남는데. 여기에 계란 노른자 올려서 비벼 먹습니다.
지금 이렇게 해먹으면 엄청 짭니다. 10년전에는 그다지 짜지 않았습니다.
맛이 바뀌는건 원가절감 or 우리에게 숨기고 싶었던 몸에 안좋은 재료 줄이기 가 아닐까 하네요.
진라면 줄창먹다가 얼마전에 어쩔수없이 신라면먹을일 생겨서 먹어봤는데..예전맛이 아닌것같은 느낌;; 이제는 그냥 국물라면은 진라면 매운맛이 최곤것같아요
회사에서 시대의 입맛에 맞게 조금씩 변화시키고요.
너구리가 그 80년대의 너구리가 아니라서 아쉬워요.
이상하게 기름맛이 너무하더라구요
그좋아하던것들 몇개만 먹다보면 느끼해서 못먹어요
msg 빠져서.....
나이드니 라면 맛없어짐 밥종류 찾게되고 ㅜ
나이먹으니 라면도 안먹게 되고 과자랑 빵도 잘안먹게 되네요
from SLRo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