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가 학생들에게 친절하다고 섣불리 대학원 진학하면 안되는 이유

교수님 / 에헤이..이러면 노예 모집 하는데 곤란하지..

고딩때 대학 교수님들 연구 하시는거 (주로 설문, 탐문조사) 자주 도와 드렸었는데... 같이 다니는 대학원생 형들이 막... 하...
아 나는 알바 처럼 도와주는거라 그래도 일당 봉투를 받는데...
하... 형들이 어찌나 부럽게 처다 보던지... 아이스크림 하나 사주는데 형들이 울어...

김박사넷에서 찾아보고 생각하세요. https://phdkim.net/info/ (광고 아님) 교수님들 익명 평가 사이트입니다.
학부생들이랑 대학원생들 대하는 태도가 극과 극인 교수님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굳이 대학원생까지 가지않더라도 같이 일해보거나, 해당 교수가 추천한 일자리에 가보면...ㅎㅎㅎ

교수들도 조심해야죠 ㅋㅋㅋㅋㅋ

너희는 대학원 가지 마라.

교수는 항상 갑의 입장이죠.

교수님이 욕심이 많다 --> 프로젝트를 많이 따오신다 --> 프로젝트를 수행할 노동력이 많이 필요하다
--> 대학원생을 많이 확보해야 한다 --> 학부생들에게 잘해줘서 자기 연구실로 많이 진학시키기 위한 노력을 한다.
대학원 염두에 두고계신 분들께 한마디..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 연구실에서 등록금 지원에다가 생활비+a까지 준다고 하면 다 그만큼의 돈이 어디선가 연구실로 들어오는거고.
그 돈이 계속 연구실로 들어올만큼의 일을 그 연구실 학생들이 하고 있는거예요.
그러니 연구실에서 금전적으로 지원을 많이 해주는곳이 절대적으로 좋은게 아닙니다.
물론 그렇다고 지원이 많은게 절대적으로 나쁘다는것도 아닙니다.
프로젝트에 많이 발을 담그면 그만큼 졸업후에 취업에 도움되는 부분도 분명히 있습니다.
다만 받는만큼 일을 해야하고, 그만큼 힘들게 대학원 생활을 하겠죠. 박사면 일에 시간 뺏기는만큼 졸업도 많이 늦어질수 있구요.
각자 상황에 맞게 좋은 선택을 하시기를..

- 교수가 마치 인생 책임질듯 말하지만 챙겨주지 않는다.
- 철저히 노예가 되며 논문노예, 실험노예, 기타 잡무노예로 전락하며 너의 취업 스펙은 니가 알아서 쌓아야지!! 하고 잡무를 죽어라시킨다. (정말 교수사람 잘못만나면 교수 이사짐 나르는 나를 발견할 수 있다.)
- 교수가 챙겨주진 않지만 죠질순있다. (사회적으로나 학생으로서나..)
- 졸업하면 아~ 이제 끝났다.. 교수 인제 안녕이다! 아싸!! ..하고 사회나갔더니 너 어디대 누구교수님 아냐? 제자냐? 등등.. 새삼 교수의 파워인맥을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