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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였지만 오빠랑 먹을걸로 싸운적 없었는데...
오히려 오빠 학교에서 운동회같은거 하면 나 주려고 과자 같은거 싸오고 그랬는데.
저희는 아이스크림이 다 녹는 한이 있더라도 최대한 천천히 먹었습니다.
상대방이 다먹으면 약올리면서 먹으려고..
3형제였는데, 어렸을때 엄마가 삼계탕을 하거나 치킨사오면 꼭 닭다리는 동생들 주라했다. 난 형이니깐 참으라고...
어렸을땐 내가 왜 그래야하는지 정말 몰랐지...
커보니깐 알겠더라...
.
.
.
엄마가 3남매중에 막내였고, 아빠가 5형제중에 막내였다...ㅅㅂ....
저는 위로 누나, 아래로 남동생인 삼남매인데요
우리집에는 음식 먹을때 나름의 룰이 있었습니다.
뭘 먹던 맨마지막에 남은 사람이 남은 그릇들이나 등등 치우기
접시, 젖가락, 아이스크림통 등등
처음엔 천천히 먹지만 종반으로 가면 눈치를 보다가 정신 없이 퍼먹고 도구들을 드롭합니다.
숫가락, 젖가락 포크 등등
그룰은 우리가 20대가 되어도 이어지다가 누나가 예비매형을 인사시키러 오면서 깨졌습니다.
그날 매형이 사온 삼십일 아이스크림을 퍼먹다가 늘 하던대로 누나가 먼저 드롭하시고
저와 제동생이 동시에 숫가락을 떨구며 기세 등등하게 누나와 눈을 마주쳤습니다.
자 이제 어쩔꺼야?
난 안치울껀데
그러나 우리의 기대는 부질 없는 짓이었습니다.
우리 부모님은 자리에서 일어나시며 외면하셨고
누나는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저와 동생을 노려봤습니다.
상황을 파악한 전 재빨리 동생에게 눈짓을 했고 제동생은 이런 억울한 경우는 처음 본다는
표정으로 삼십일아이스크림의 파편들을 정리했죠.
그랬다구요
언니랑 10살 차이나는 늦둥이인데, 음...
어렸을 때 추억이라곤 처맞거나 처맞았거나 심부름했던 것뿐이네요...
늘 울고있었던 것 같음...
지금 제가 20대, 언니가 30대라 싸우면 제가 이길텐데도 어렸을 때 서열 정리가 워낙 잘 되어서 덤비질 못하겠네여..ㅜㅠ
연년생 남동생이 있는 남매인데 먹는거뿐만 아니라 장난감 컴퓨터 티비 모든걸 목숨걸고 싸웠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다른 애가 내동생꺼 뺏으면 열받아서 걔 때려주고 댕김 동생이 그런면에서 저한테 의지 많이 했었슴
지금도 자기가 호구될거 같으면 저한테 말하면 제가 해결함ㅋㅋㅋ
우리 형제 어릴때는 고기먹을때 자기 밥속에 몰래 고기 숨겨둠.
가족들이 고기를 다 먹고나면 혼자 꺼내서 약올리면서 먹음. 나중에는 두개 세개 네개 많이 숨긴 사람이 승.
우린 김치.짱아치.된장국에 밥먹는데 오빠도시락 밥 밑에 계란후라이가 있는걸 봤었던기억이
이해는함...그러나 오빤 싫었음
1남4녀의 막내입니다.
부모님의 아들사랑을 봐왔고 막내라
그래서인지 형제자매중 제가 제일 이기적인것같아요. 그치만~동네에서 싸움나면 자매들 뭉침ㅋㅋ
머리 뜯긴 언니동창은 아직 언니와만남ㅎㅎ
40.50대라 아련한 추억이됨요.
2남2녀중 둘째딸입니다. 그서러움...둘째딸만 알꺼에요.
언니-장녀는 장녀라, 동생1-장남이라, 동생2-막내라 챙겨주더라고요.
저-차녀는 이래저래 천덕꾸러기에 신경안써도 되는 존재가 됩디다.
먹는것도 제꺼는 따로 챙겨주지 않습니다. 남는걸 먹거나 아니면 제가 직접 챙겨 먹어야 했지요.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맛나는걸 혼자서 맛나게 먹는게 제일 행복하고 즐겁더라고요...
저는 연년생 언니.. 사춘기때부터 취향,성향차이로 많이 싸웠는데 육탄전은 체급+힘차이로 매번 짐. 후라이팬으로 맞아봤음. ㅅㅂㅋㅋ
아내와 결혼을 한 이후부터 닭다리는 내것이 아니었다...
지금까지도 그랬고...앞으로도 그럴것이다...
엥 저기는 한달전 가서 앉았던 자리인데 ㅎㅎ 재밌네요. 아 저집 짜장도 재밌어요.
저는 2살차이 동생 있는데 부모님이 서열 관계(?)를 제대로 잡아놔서 동생이랑 싸운적이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 저런거 보면 너무 신기해여....
꼭 동생꺼 같이 사서 둘이 나눠먹어서 진짜 사이 좋은 남매라고 주변에 소문났는데 지금은 남남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