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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물어봅니다. 결혼하신 인생선배님들께.. 여자에 관해서..

저를 정말 사랑하는 여자가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여자의 성격이 참 어렵습니다.
어렵다가보단,,, 상대가 마음이 너무 여려서 쉽게 상처를 잘 받습니다.
그리고 그걸 저한테 표현하는 방식이 가끔은 짜증석여 나오기도 하고 말없이 혼자 잘 삐지기도하고 그럽니다.
이기 하루이틀이 아니라 일상이서 계속 반볻되다 보니 풀어주기도 지치고 이젠 좀 포기하는 심정까지 왓다고 할까요..
그래서 헤어지려고 많이 해봣습니다. 그때마다 끝에가서는 상대가 자존심을 버리고 항상 저를 잡앗습니다.
그러고 또 일상으로 돌아가면 싸움에 반복... 저한테 평소에 화가 나는일이 많은가 봅니다. 상세한 이야기를 다 할수는 없고,
제가 차가운 인간이라고 하네요.
여자는 저를 행복하게 해주고싶다고 하네요, 그리고 정말 많이 사랑한다고 고백을 자주 합니다,
꽉 안아주는걸 좋아하고요, 무엇보다 저가 마음에 드는 점은 어르신. 부모님 한테 정말 잘합니다.
그런데 마음이 안드는 점은 너무 잘 토라지고 저한테 짜증을 잘 부랴서 그때마다 저도 너무 화가나요,
이런 여자 결혼 해도 될까요,

댓글
  • 쌍욱스 2019/04/08 22:35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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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drich 2019/04/08 22:35

    절대 노노에요. 결혼하면 증상이 10배 심해지는데 감당하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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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쁘라비다 2019/04/08 22:36

    뭘 고민합니까?
    딱보니 조울증에 가깝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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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til 2019/04/08 22:36

    정신적 물질적으로 독립된 여성을 만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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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룡껍데기 2019/04/08 22:50

    명언 입니다..
    진리이자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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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nielK_ 2019/04/08 23:04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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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념키리스 2019/04/08 22:36

    님을 독점 하려는 성향이 강해서 그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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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대맨 2019/04/08 22:36

    잘 삐지는 여자
    잘 화내는 여자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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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ey™ 2019/04/08 22:36

    결혼하면 장점은 1/10배가 되고 단점은 10배가 되쥬
    잘생각해보새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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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嬉노보 2019/04/08 22:37

    너무여려서...쉽게 상처를...
    이대목에서 저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습니다
    딱 까놓고 말해 나중에 임신해서 뭔일이 터질지 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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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降參世明王™ 2019/04/08 22:37

    사랑인지 집착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 자게이들이 뭐라하던 결혼하겠네요..
    미리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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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2019/04/08 22:37

    글쓴이 설명만 몇줄만 들어도 스트레스받네요
    결혼하면 연애할때 받는 스트레스 x 100 으로 받을텐데 그거 감당할수있으면 결혼하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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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til 2019/04/08 22:37

    어르신부모한테 잘해봣자소용없음 나한테 우리 자식한테잘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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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포스티노99 2019/04/08 22:39

    진심 하지마세요
    그런 사람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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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이온다 2019/04/08 22:39

    성인이 초딩처럼 해주길 바라는건 이기적임 .. 우리나라 여자들 이런점이 유별남.. 결혼하면 헤어질맘이 안생기겠습니까.. 결혼전에 헤어지는게 백번 쉽습니다. 고민은 그만하면 됐습니다. 헤어질땐 깔끔하게 뒤도 돌아 보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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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til 2019/04/08 22:40

    결혼한다면 아이낳고 산후우울증 조심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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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짭짭 2019/04/08 22:47

    연인이나 부부중에 잘 안싸우는 사람들은 둘이 잘 맞을 수 도 있지만
    둘 중 한명이 잘 참고 있는 케이스도 많습니다.
    반면 님은 둘이 잘 맞지도 않고 둘중 하나가 참지도 못하는 케이스인거죠 그쵸?
    결혼하면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면 큰일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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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사진이다 2019/04/08 22:47

    해야죠 그 정도는 애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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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유왕[a900] 2019/04/08 22:47

    보통 사람들은 서로 사랑하면 결혼생활이 행복할거라 착각하지만
    결혼생활의 행복은 부부사이의 사랑과 전혀 상관없습니다.
    그것 보단 두 사람다 공감능력이 높아야 행복합니다.
    공감 능력이 높은 사람은 배려와 염치가 있어서
    돌아이 짓을 안하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주고 배려해주거든요.
    날 얼마나 사랑하는것 따위는 고려 하지마시고
    타인에 대한 배려심과 장인이 집에서 어떤 대접을 받고 사는지 보세요.
    세상에서 가장 이기적인 관계가 부부입니다.
    그래서 사업동업자 구하듯이 배우자를 골라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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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무백열 2019/04/08 22:48

    피곤한 케이스네요.
    결혼하시면 스트레스 엄청 받으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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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발벗어나고싶다 2019/04/08 22:58

    그냥 드리고 싶은 말씀...
    1. 한번 헤어져보시길 권유해드립니다.
    헤어지려고 했는데 상대방이 자존심 접고 님을 잡으셨다고 하셨는데
    그정도면 한번 헤어지더라도 님이 저 여자랑 결혼해야 겠다고 생각되시면
    다시 사귀는 건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2. 다른 걸 다 떠나서 님의 여친을 마음에 드는 이유중 하나가
    부모님에게 잘한다.. 이건데 이건 솔직히 결혼하고 나서
    어떻게 바뀔지 모릅니다. 결혼하고 나서도 님 부모님에게 잘한다는 보장이
    없어요.. 왜냐면 결혼하고 나면 남편의 미움이 시부모에게 가고
    시부모의 미움이 다 남편에게 가야 하니까요...
    3.님이 말씀하시는 여친의 성향이 다른 여자들과 좀 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 남친에게 행복하게 해줄께 라는 말을 여친들이 잘 안하죠..
    그리고 그런 말을 하는 여친은 모성애가 강하여 남친을 애인 그 이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혹은 연상이거나..
    그럼 행동이나 말도 의젓한 쪽인데... 님 말씀으론 쉽게 삐치고, 화내는 성격
    이라면 평소 행복하게 해줄께 라고 말하는 기본적인 여친하고 성향이
    좀 많이 다르지 않나 생각 합니다...
    선택은 님이 하시는 건데..
    막상 결혼해보니 와이프가 큰 트러블이 없는데도 해결해야 되는 문제들이 많습니다.
    부부사이와 관계없이 함께 해나가야 하는 일이 많아요...
    그래서 부부사이의 싸움이 잦으면 그만큼 힘들겠지요...
    부부는 절대 한쪽만 배려해주면 결국 폭팔하게 되어 있습니다.
    반드시 서로를 배려해주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없으면 그런 마음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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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카이림6 2019/04/08 22:58

    유부로써 그냥 몇자 적을게요. 결혼하기전 여자를 6~7명 정도 만나봤고, 유일하게 연애하면서 한번도 안싸우고 이뿌고, 정말 맘에 드는 여자와 결혼했지만 아이가 있는 지금은 하루하루 개빡치는 날의 연속임. 그정도 하자면 만나지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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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TERSON 2019/04/08 22:59

    이미 지쳐있는것 같으신데
    결혼하면 x10 에서 100 이 될수도 있습니다.
    제가 결혼하기전에 항상 생각했던게
    와이프는 지혜로운사람, 그리고 마음이 단단한 사람 이엿으면 좋겠다 였고
    정말 그런 사람을 만났는데요.
    그래도 싸울일이 생기고 힘들고 어려울때가 있습니다.
    어쩔때는 생지옥 같을때도 있었구요.
    그건 상대도 마찬가지겠지요.
    글쓰신 것만 봤을때 여자분이 상처가 많아 보입니다.
    우리의 경우엔 와이프보다 제가 더 살아오면서 상처가 많은 사람인데요
    그거 회복하지 못하면 결혼생활 정말 힘듭니다.
    물론 고칠수 있습니다.
    근데 그게 정말 어렵구요.
    감당할 마음 헌신할 마음 있으시면 하세요.
    냉정하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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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untWilliam 2019/04/08 23:03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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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란영혼 2019/04/08 23:04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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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eo 2019/04/08 23:04

    한번도 안싸우고 죽이 척척맞는 커플도 결혼만하면 전쟁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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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린어깨 2019/04/08 23:04

    하실거면 안정되는 모습을 확인 후 하세요. 님을 사랑하신다면 변하는 모습을 보여달라하시고 님도 적당히 맞춰보시고요. 그래서 안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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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지냥이 2019/04/08 23:05

    어차피 답정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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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장수마누라 2019/04/08 23:05

    첫줄보자마자...
    이건아니지싶은데...
    개인적으로 결혼은 일순위도 성격이요
    2순위도 성격입니다..
    함께살면서 감당이 가능하실지..
    지금도 그런데 애생기고 예민해지면 안봐도 비디오예요
    제가보기엔 그여자분 사랑이 아닌 집착으로 보이네요
    소심하고 예민한사람.. 같이사는 사람은 피가마릅니다,.
    여기서 이런얘기해도 듣건안듣건 본인 마음이시겠지만
    부디 잘 결정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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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짬뽕스테이션 2019/04/08 23:06

    임신하면 산후우울증 올 확률 99.9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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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리어스~ 2019/04/08 23:06

    그건 여리다고 말하는 게 아니라 아직 미성숙한 것이고 타인에게 짜증을 잘 내는 건
    타인을 존중하지 않는 겁니다..

    (Av8nQZ)

  • 프랜시얼 2019/04/08 23:08

    이상하게 참 어려운 관계가 있습니다.
    또 이상하게 참 편한 관계의 사람이 있습니다.
    저는 싸울 상황인데도 서로 헤헤 웃고 있는 그런 여자가 있어서
    결혼 했습니다.
    조금의 말다툼이 있어보긴 했지만 결혼 8년차인데 큰 싸움은 없었습니다.
    마음이 편해요. 같이 있으면 그것만으로 위로됩니다.
    그런 사람과 결혼하길 추천드립니다.
    저도 그런 마음 이해되네요.

    (Av8nQZ)

  • 안구렌즈 2019/04/08 23:08

    결혼 후에는
    겨혼 전에 보이는 단점이 곱하기 10정도인것같네요.

    (Av8nQZ)

  • 실라딥 2019/04/08 23:09

    님 진짜 거짓없이 잘맞던 사람도 결혼하고겁나 싸웁니다
    정말로요 !!! 증상이 있으면10배는 심해진다고 생각하고
    감당하실수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Av8nQZ)

  • 새로운어제를 2019/04/08 23:10

    x됨류. 냉큼 손절. 평생봐야함 그걸
    아니 더 심해질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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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f1+20.7 2019/04/08 23:13

    저는 분위기 깨고;; 그린라이트입니다-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사람...세상 살며 생각보다 만나기 힘듭니다.
    일단 배가 부르신 상태고, 상대의 단점 위주로 보이겠지만...
    결국엔 나를 사랑해준다는 사실에 크게 마음이 움직일 일이 있으실 겁니다.
    스르륵 클럽 아재들 말에 혹하지 마시고 예쁜 사랑하십시오. 괜히 어여쁜 처자 마음 하나 심란하게 하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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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dsummer 2019/04/08 23:18

    안될거알면서 왜해야하는거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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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OfFlow 2019/04/08 23:22

    절대 하면 안되는 케이스 !!
    주변에 저런 사람이랑 결혼하고 남자 얼굴 좀비되고 일년 지나서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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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발로키테슈바라 2019/04/08 23:23

    님 그 여친과 못헤어집니다.. 두고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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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니와예리미 2019/04/08 23:23

    부모한테 잘하는 여자를 만날게아니고
    나와 자식에게 신경쓰는 여자를 만나야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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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후니~! 2019/04/08 23:24

    너무 사랑하는데 삐져서 상대방을 힘들게 하나요? 사람은 고쳐쓰는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변하지 않아요. 저도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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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ANAX 2019/04/08 23:24

    답을 알고 있으면서 모하러 물어보나요?
    아름답게 헤어지는건 없습니다.
    무 자르듯 단번에 헤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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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는자가이길까 2019/04/08 23:27

    헤어지라는 말씀 드리기가 쉬운건 아닌데 사실 결혼해서 살다보면 힘든일 많이 생기실 거에요. 엄청 스트레스 받을 일 많이 생기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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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기요셔터 2019/04/08 23:29

    신이 님을 구해준거 ,
    헤어지란말 보고도 장가가시는 흑우 아니시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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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31259번째회원 2019/04/08 23:33

    이미 결혼을 주저한다는 것 자체가 결혼상대가 아닌 겁니다.
    운명적으로 결혼해야할 상대라면 이런 고민 하지도 않아요.
    결혼은 양쪽의 마음이 맞아야 하는 겁니다.
    한쪽이 매달린다고 해서 성립하는 게 아니에요.
    결혼은요,
    꼭 이 여자랑 결혼 해야겠다. 그래야 평생 후회하지 않겠다. 이 여자랑 결혼 못하면 죽을 거 같다.
    이런 상대 만났을 때 결혼을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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