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신호등 기다리고 있었는데 내옆으로 초1쯤 되는 애기들 2명도 와서 같이 기다림
근데 어떤 아줌마가 오더니 그냥 무단횡단 해버림
내옆에 애기들도 흠칫 하더니 따라가려는 찰나,
옆에 가만히 서있는 나를 보고 같이 기다려서 초록불되고 건넘.
사실 그 횡단보도는 폭이 3미터도 안되는 짧은곳이라서 나도 옆에 애기들 없으면 그냥갈때도 있음.
원래 없다가 최근에 생긴곳이라서 사람들도 그냥 다님.
그래도!! 방금 경험으로 인해
애기들이 보고있을때는 어른으로써 진짜 진짜 행동 조심해야겠다는걸 다시금 느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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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땐.. 아이들에게만 들릴만 작은 소리로
어머, 빨간불에 건너는 나쁜 아줌마네.. 라고 중얼거리기~! ㅋㅋ
신호등 있는 횡단보도에서
신호 바뀌기 전에 무단횡단 하는 사람들 진짜 조심해야 합니다.
신호 바뀌길 기다리는데...옆에 누군가 건너가면 아무생각없이 따라가다가 흠칫하고 돌아온
경우가 좀 됩니다.
칭찬드림
진짜 조카보면서 알게된 사실은 아이는 어른들에게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걸 알게됨
특히 사투리
대전사는 조카가 자기 동생에게 장난감 어디둘까? 라는 물음에 저 통에 너브러 했을때 소름돋음
잘 하셨어요!
저도 그 유혹에 가끔 끌리긴 하지만 ㅜㅜ
저보다 어린 아기들이 배울까봐 무단횡단 안해요
저는 어린 28살
그리고 어른들은 횡단보도 실험에서 제복입은 사람들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따라하는 경우가 많다네요. 제복입은 사람들(양복포함)이 슬쩍 횡단보도 건너는 시늉을 하자, 엎에 사람들이 일시에 횡단보도로 진입을 하더라구요.
평소 출근하는 길의 횡단보도...
99프로의 확률로 무단횡단 하는 사람 있습니다.
개조한 오도바이는 기본으로 무단횡단하고,
번들인지,
가끔 잘 걷지도 못하는 할버니들도 무단횡단 합니다.
저는 초등 저학년이 횡단보도 한쪽만 보고 건너다 사고날뻔한거 보고 바로 학교에 민원넣었어요. 제가 붙잡고 말하는거보단 나을거 같아서
초1 우리아들은 엄청 큰 소리로 외칩니다..
빨간불에 건너면 안되요!! 하고 ㅋㅋ
지나는 모든 이가 쳐다보고... 같은 초딩들도 다들 한마디씩 해댑니다.. 초1 들은 천하무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