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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원 다녀원 이후로...

안녕하세요^^
보배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지켜보며 늘 감동하고
있습니다.
저번에 고아원 다녀온 글을 올렸었는데..
칭찬이나 추천 받고자 한게 아니라,
누군가의 선행을 보고 생전 안해본 기부를
해봐서 보배드림의 파급효과가 대단하단걸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전달이 잘못되었나봅니다.
그때 고아원 갔을때 아들녀석과 같이갔고,
그날 이후에 아들한테도 주변에 몸이 불편하거나, 힘든 친구가 있으면 놀리지 말고,
먼저 나서서 도와주고 챙겨주는
멋진 남자가 우리 되자고 했습니다.
저희 아들반에 발달장애가 있는
친구가 있는데 서로 짝궁을 안할려고 해서
매월 돌아가면서 짝궁을 하기로 했는데
이번의 저희 아들이 제일 먼저 손을 들고
짝궁이 되기로 했습니다.
기특하고 대견하더라고요^^
칭찬을 제가 받고자 하는게 아니라,
그 동안 보배에서 선행하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댓글
  • 어쩌다부랄탁 2019/03/30 07:43

    상준아 삼촌들이 칭찬해줄게.
    일단 베스트로 가자.
    -_-)b

  • 날아라돌멩이 2019/03/30 08:56

    감사합니다...
    희귀병으로 지적발달장애가 있는 아이 키우는 아빠입니다
    마트를 가도, 놀이동산을 가도, 아이를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럽습니다(지나가면서 뒤돌아 보면서 까지 봅니다)
    스타호야님과 아드님은 비장애인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 변화에 일조 하시는군요...스타호야님, 상준이가 훌륭하게 클수있도록 기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인생메이커 2019/03/31 07:49

    와이프분도 천사네요 말씀하시는거 보니
    부럽다 이형 우씨ㅜㅜ

  • 어쩌다부랄탁 2019/04/01 07:43

    상준아 삼촌들이 칭찬해줄게.
    일단 베스트로 가자.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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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마한불사조 2019/04/01 09:04

    상준아 보배에서 부랄탁이라는 삼촌이 너 칭찬해주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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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자바뻐 2019/04/02 07:47

    이거이거 용돈 줘야 하는데!
    정말 정말 칭찬많이 해주세요 저희들것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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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메이커 2019/04/02 07:49

    와이프분도 천사네요 말씀하시는거 보니
    부럽다 이형 우씨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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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02 08:00

    상준이 상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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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량한녀석 2019/04/02 08:18

    특별한 친구. 또 한번 배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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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별거없더라 2019/04/02 08:23

    특별한 친구라.....
    정말 생각도 못한 단어네요~~
    상준이도 상주시고 와이프분도 이뻐해주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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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좋은이유 2019/04/02 08:23

    미래의 희망을 잘 키워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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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릭사티 2019/04/02 08:26

    멋진아빠 멋진아들 멋진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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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들 2019/04/02 08:28

    아이들은 부모의 언행을 보고 자랍니다.
    멋진 아빠와 천사 엄마, 멋진 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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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호랑이 2019/04/02 08:34

    상준이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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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ehuu 2019/04/02 08:35

    그 아버지에 그아들이네요ㅋ
    아드님이 바르게 클 거 같아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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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잎크로버 2019/04/02 08:40

    이 친구 분명 커서 인성 바른 큰 인물로 성장할 겁니다. 초등학교때 솔선수범해서 친구를 배려하고 돕는 경험은 성장하는데 스스로에게 큰 기준표가 된답니다.
    진짜 훌륭한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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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부봤삼 2019/04/02 08:40

    부전자전이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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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혀쭌 2019/04/02 08:47

    훌륭한 아버지의 기특한 자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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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율이아빠 2019/04/02 08:51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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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쎄랑이오너 2019/04/02 08:56

    우리나라는 진짜 장애에 대한 인식이 너무 안좋아요.
    발달장애면 그냥 발달장애아라고 하면 되는데 특별한친구라고 바꾸는게 그들을 위한다고 생각하는 거 자체가 씁쓸해요.
    저는 자폐아들 있는 시설에 견학 지원 봉사를 종종 했는데 그들도 다 똑같아요. 저도 맨 처음 갔을 때 복지사들이 특별하게 케어하지 않길래 조금 그랬었는데 생각해보니까 그냥 장애없는 사람들이랑 똑같이 대한 거였어요. 물론 거동이 불편한 건 특별히 케어해야 겠지만 장애인이라고 해서 무조건 막 도아줘야할 존재 불쌍하게 봐야된다는 인식 자체를 버려야 합니다. 견학 지원 봉사도 막 봉사자가 어떻게 케어해줘라 이런 게 아니고 혹시나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에 대비해 옆에서 지켜봐주는 역할입니다. 더불어 대화 상대도 해주고요.
    그리고 장애인자립생활모임에도 종종 봉사 가는데 그들도 다 똑같은 생각하며 살아요. 시설에 안 살고 자립해서 사는 사람들인데 집은 어떻게 구할까 결혼 문제 직장 문제 그외에도 연애 취미 똑같은 이야기하며 삽니다. 이 봉사도 비슷해요. 일반 사람도 행사 있으면 미리 준비하는 스텝 있잖아요. 그런 거예요. 거동이 불편하신 분 오면 케어해주기도 하지만요. 다들 알아서 하십니다. 혹시나 발생할 사고에 대비하기는 하지만요.
    우리는 너무 장애를 색안경 끼고 보는 거 같아요.
    그냥 안경쓰고 사는 사람들과 다를 게 없습니다. 그냥 신체의 기능 일부가 남들보다 떨어져 있을 뿐인데 왜 그렇게 인식되는 건지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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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아라돌멩이 2019/04/02 08:56

    감사합니다...
    희귀병으로 지적발달장애가 있는 아이 키우는 아빠입니다
    마트를 가도, 놀이동산을 가도, 아이를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럽습니다(지나가면서 뒤돌아 보면서 까지 봅니다)
    스타호야님과 아드님은 비장애인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 변화에 일조 하시는군요...스타호야님, 상준이가 훌륭하게 클수있도록 기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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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널티킥 2019/04/02 09:32

    저도 보는 편이긴 하지만 호기심이나 다른 좋지않은 시선으로 보는것은 아닌데....혹시 도울 일이 생기진 않을까 하며 볼때가 제일 많이 있고 보호자들 돌보느라 고생이 많으시겠다 하며 보기도 하고... 시선들을 너무 나쁘게 의식하지 마세요~ 나쁜 시선보단 안그런 시선이 더 많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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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아라돌멩이 2019/04/02 10:04

    @페널티킥 가끔 아주가끔 1년에 한번 두번? 어린아이들중엔 휠체어 타고있는 아이에게 스스럼 없이 가까이 와서는 언니(누나) 많이 아퍼? 아프지마.. 하면서 아이 손을 잡아줄때도 있는데 그럴땐 그 어린아이가 너무 사랑스럽고 아이부모님이 누굴까? 하면서 주변을 보게 됩니다
    페널티킥님 처럼 좋으신분들이 더 많다고 믿습니다 ^^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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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천김 2019/04/03 09:04

    가정에서 아빠의 교육이 이래서 중요한겁니다. 아드님 기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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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눈이또 2019/04/03 09:06

    호야님도 와이프분도 아드님도 모두 존경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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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덕화나를한번쳐 2019/04/03 09:07

    아들일기장에 적으세요
    이런데다 올려서 댓글에 칭찬있나없나 확인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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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아라돌멩이 2019/04/03 09:14

    말씀이 지나치십니다
    손가락이 아파도 공손하게 타이핑 하시라고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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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죙일불러봐라 2019/04/03 09:16

    님도 일기장에 적으세요...
    이런댓글 쓰고 욕 쳐먹나 안쳐먹나 확인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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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사장입니다 2019/04/03 09:30

    밥은 먹고 다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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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기똥 2019/04/04 09:21

    잘배우고 가요~~ 역시 어른은 아이들의 거울인것같습니다 우리 아들도 착하게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그럼 먼저 제가 착해져야겠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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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필봉 2019/04/04 09:29

    아드님 결정에 감동하고, 사모님 말씀에 울컥했습니다.
    "특별한 친구"라니...어떻게 저런 단어를 선택하셨을까. 숙연해집니다.
    저부터 당장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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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필봉 2019/04/04 09:46

    비가 와서 그른가? 자꾸 님 글을 되뇌이게 됩니다.
    왜 우리 딸은 저런 생각을 못하지? 라는 질책을 하려다가...제 자신을 자책하게 되네요
    분명 저런 자녀분 행동과 사모님의 언행은 님이 본보기가 되었을 것이지요..
    어휴...눈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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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려시맨 2019/04/05 09:31

    진영 썅년아 보고있나?? 이런게 사랑이고 가족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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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구잠옷총장 2019/04/05 09:43

    맘씨좋은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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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랍속의추억 2019/04/05 09:43

    그 부모에 그 자식
    이래서 가정교육이 중요하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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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스퀘어드2클멘 2019/04/05 09:48

    부창부수~~ 호야님이나 아내님이나
    말하는것만 봐도 인성이 묻어나오는군요
    상준아 정말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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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뭘더원해 2019/04/05 10:08

    가정교육이 이렇게 중요한거지
    참교육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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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오배애들 2019/04/05 10:12

    칭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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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채 2019/04/05 10:19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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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st 2019/04/05 10:53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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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eanRyun 2019/04/05 10:58

    상준아~ 너가 친구를 소중히 여기는 그 모습에 삼촌들이 감동을 받았단다~ 오늘 저녁에 아버지한테 피자와 통닭이 먹고 싶다고 그러렴^^ 꼭 사 주실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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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팅피플 2019/04/05 11:02

    멋진 아버지와 어머니와 아들 ~ 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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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벌레들혐오 2019/04/05 11:05

    형님 이런건 이글과 댓글까지 통으로 프린트해서 우리기특한조카님 선물로주세요 간직해도 좋은기억이될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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