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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굽네치킨도 치킨 떼야됨
정확히는 기름솥에 넣고 볶아냈다는 표현이 좀 더 맞음
그 돈으로 국밥사먹는다
포계라는 치킨이 있었음
마 대신 백숙 먹으라카이
게슴셀이 쫄낏한기 윽수로 브드럽데이~
사실 치킨 먹을수있었음
줍줍
포계라는 치킨이 있었음
치킨이랑은 한참 먼 음식임 튀긴게 아니거든
그럼 굽네치킨도 치킨 떼야됨
그럼 걍 구운거임?
프라이드치킨이라고 나와있는데? 튀긴거 아냐?
정확히는 기름솥에 넣고 볶아냈다는 표현이 좀 더 맞음
치킨은 닭이라는 뜻이야
ㅅㅂ 조선사람들도 치킨먹는데 난 왜 현대에 살면서 한달째 못먹고있지
왜 굳이 프라이드 치킨이라고 하겟냐
?엥?아....기름에 담근게 아니라 "볶아서"만든 요리라고
그럼 백숙도 치킨이냐 보통 프라이드치킨을 말하는거지
치킨은 닭이야.
닭은 치킨이고
현대식 치킨말하는 거겠지 문맥으로 좀 이해해라 아싸들아
그래도 굽네치킨 앞에서 설득력이 없음
다른애들도 튀긴닭생각하고 포계 얘기하는거아니냐
아니면 잘알려진 삼계탕이나 백숙부터 얘기했겠지?
문맥을 이해했으니까 비슷하게 기름으로 조진 포계 가져온거자나 찐따세캬
굽네: 시발
kfc 오리지날도 일단 닭을 압력솥에 찌니까 치킨이 아닌가?
오빠닭도 기름 안쓰는데
당시 기름이 귀해서 못 튀김. 그러니까 기름 묻혀서 볶는거구
kfc
포계
kfc는 기름 잠길정도로 튀기고 포계는 걍 후라이팬에 기름두르고 지지는수준
조선"사람"들이 먹을 수 있었기 때문이지. 노비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는 조선시대로 치면 노비계급이잖아
오꾸닭?
초벌로 익힐 때 한번 쪄내고 튀긴다고 들어서....
Kfc가 좀 비슷하네
나도 만화짤 보고 저때도 닭이 있는데 이게 뭔 소린가 싶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치킨논쟁이 별거 아닌 해프닝이긴 하지만, 작가들이 작품을 쓸땐 좀 더 생각을 하고 작품을 써야할 이유지
물론 취미로 만화 그리는 거야 꼭 그런 의무를 가질 필욘 없지만, 작가를 지망한다면 또 다른얘기....
프라이팬에 기름두르고 볶는것도 프라이 아님? 계란프라이는 프라이임.
프라이팬이 프라이하는 것이지 구이 팬이 아니자늠? 즉, 그것도 프라이드 맞음
그 돈으로 국밥사먹는다
국밥충들이엇누
주모! 여기 막걸리 한사발이랑 국밥 하나! 잘 말아주쇼잉
야 신선로 사먹자
그나마 영국이 아니니 다행이야!
조선시대 사람들이 튀긴닭의 맛을 몰랐을거라 생각하다니
먹을래면 못 먹진 않겠지만... 참/들기름이나 돼지기름 모아다가 튀겨먹으면 되긴하니
튀김이라는 요리방식이 기름이 엄청들고
서양도 목화씨유같은게 대량으로 생산되기전까진 튀김이 저가방식은 아니었으니까
중세~근대시기에 조선에서 튀김을 먹는다는건 좀 무리가있지
흔한 요리법은 아니었지만, 이것이 조선시대 닭튀김이다.<오주연문장전산고五注衍文長箋散稿>에 나오는 요리법으로, 참기름에 튀기는 것이다. 먼저 닭을 뜨거운 물에 데쳐 털을 뽑고 내장을 뺀다. 그 다음으로 소금을 뿌리고, 참기름에 튀긴다. 현대인의 상식으로는 참기름을 양념이 아니라 튀기는 데 쓰는 것이 생소하게 느껴졌겠지만, 지금도 일본에서는 고급 튀김을 참기름으로 튀기기도 한다.' - <요리하는 조선 남자> 33쪽
.
현대식 치킨은 없지만 튀긴 요리정도는 있었나보더라고
그냥 만화가 잘 몰랐던걸로
구운것도 맛잇서
통닭은 잇지 않앗음?
온나라가 고기에 환장해서 왕이 직접
아무리 흉년이라지만 당분간 소좀 그만 잡아먹으라고 한걸 본적이 있는거 같아
연산군이 소고기 매니아로 유명했음.
그 이전 시대들을 요약해도 같다
치킨은 못먹어
애초에 프라이드 치킨이 탄생한게 미국 남부 목화농장에서 일하는 흑인노예들이 면실유에 닭 부산물을 튀겨먹은데서 시작된거라...
닭은 수도 없이 잡아먹었겠지만 아무래도 그걸 아무나 기름에 튀겨먹을 만큼 풍족하진 않았겠지?
닭강정은 있지 않았을까?
닭강정은 미군정때 생긴 음식이라 읎어요 ㅠ
조선시대면 튀김가루 삼을만한 분말도 존나 비쌀걸 ㅋㅋㅋ
당연하지만 치킨이 없는게 당연한게
화학 공법과 공장화로 식물성 기름의 대량 생산 이전에 식용유라는건 한없이 귀한 물건이었음.
그나마 쓸수 있던게 돼지기름(라드), 소기름(쇼트닝), 닭기름, 유채꽃 기름, 생선기름(고래 등)
근데 돼지(키우기 힘들다), 소기름(노동력의 근간), 닭(귀하다) 유채꽃(일부 지방에서만 남), 고래 (비리다)
= 기름을 부어서 튀기는 요리 = 왕도 먹기 힘들다
참기름, 들기름은 끓는점이 낮아서 튀김용으로 안되고
현대기술로 헥산 추출은 꿈도 못 꿀 시절이니 역시 미국 목화농장에서 면실유를 짜지 않으면 튀김요리 대중화는 힘드나
애초에 조선시대에는 기름이 귀해서 튀기는 요리 자체가 거의 없었어
중국처럼 웍 같은 조리 기구도 없었고, 대부분의 기름 요리가 소량의 기름으로 지지는 전 같은 요리들 뿐이야
내가 아는 튀기는 요리는 매작과 같은 과자 정도다
이거보니까 옛날 드라마 하나 생각난다
조선시대 왕자가 현대로 타임슬립했는데 여주가 사는 옥탑방에서 오무라이스 얻어먹고 엄청 맛있어하는 장면이 있었음
그리고 엔딩에서 조선시대에 그 레시피를 전파하지
저하 케찹이 무엇이옵니까
치킨은 중대사항이지....
팩트 : 치킨은 미국에서 처음 만들었다
조상님들이 다른 육고기 소비가 적었던건
그냥 조랄 소만 잡아 잡수셔서 그럴거임
https://m.yna.co.kr/view/AKR20180408054800005
흥미로운 사실은 조선 후기에 염소나 돼지는 일종의 금기로 받아들여졌다는 것이다.
이덕무와 동시대를 산 박제가(1750∼1805)는 "하루가 다 지나도 돼지고기는 팔리지 않고 남았다.
이는 사람들이 돼지고기를 좋아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소고기가 유난히 많기 때문"이라고 '북학의'(北學議)에 적었다.
돼지고기도 이럴진데 하물며 닭고기는......
돼지고기 이미지개선이 최근에 이뤄진거라. 키우기도 어렵고 소고기에 비해서 양도 적고
홍차왕님 그림인가?
건강한 닭요리인 백숙은 먹을수있음
물에 빠진거 말고~~
튀긴거~~
치킨~~
그나저나 얘가 벌써 예비역이라니...
위에서 댓글로 배틀 벌어지는 거 보니까 진짜 이 짤은 진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