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샤이 안철수를 위한 어제자 SBS 지지율 분석.jpg

반기문 사퇴후 어제자 2/3 SBS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1)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 문재인: 압도적 1위 계속 유지
- 안희정: 2위. 이재명, 황교안, 안철수를 꺽고 2위 등극 (반기문 사퇴후 지지율 급등은 안철수가 아닌 안희정이었다)

- 황교안: 3위.
- 안철수: 4위. 반기문 낙마하면 지지율 다 쓸어 모을 것처럼 설레발 치더니 막상 까보니 황교안, 안희정한테도 밀려 4위
- 이재명: 5위로 추락 (손가락 잘못 놀린 댓가!) 

2) 3자구도 지지율

"다자구도 지지율 조사가 무슨 의미가 있냐?

경선치르고 본선 나가면 안희정, 이재명 지지율은 다 안철수한테로 갈껀데" 라고 철수가 생각할테니

그래..그럼 3자구도 조사 결과를 보자.

문재인 42.6 > 안철수 14.8 > 유승민 8.8

문재인 42.6 > 안철수 15.4 > 황교안 15.0

안철수 소원대로 안철수 2등 했다!
그런데 1등과 약 3배 가까이 차이나는 2등이 무슨 의미가 있나?... 아이고 의미없다!

3자 구도에서도 이래나 저래나 문재인이 1등.
그럼 2등끼리의 경쟁력을 보자. 황교안과 안철수의 지지율 차이는?

5년 동안 대선 준비하고, 당대표도 해보고, 당에서 우쭈쭈해서 국회 대표연설도 할 수 있고,

눈뜨고 잠들때까지 문재인 노이즈 키워드 마케팅으로 쉴새없이 언론에 노출되는 안철수와

이제 갓 노출된 황교안의 지지율 차이는 고작 0.4%.... 안철수 분발해야 되겠다.

3) 양자구도 지지율

"아니! 황교안은 대통령 권한대행이고, 부역자고, 정치도 모르고...하여튼 황교안은 본선에 안나올건데 3자 구도가 뭔 의미가 있냐고"
라고 철수는 생각할테니 그러면 양자구도 지지율도 보자.

문재인 46.6% > 안철수 19.7%

문재인 49.5% > 유승민 13.7%

놀랍게도 양자구도에서도 3자구도에서의 지지율과 별 차이가 없다.
안철수는 문재인한테 여전히 2배 이상 발린다.

1대1 양자구도에서 지지율이 2배 이상 차이난다는건 무슨 의미일까?...아이고 의미없다!

그럼 문재인 한번 이겨볼거라고 지네들끼리 단일화할 수도 있으니깐

이명박 부역자당 후보 유승민과 이명박 집권을 위한 씽크탱크에서 몇년을 활동한 안철수, 

따뜻하고 정의롭고 개혁적인 보수들에게 어필되는 정체성 비슷한 두 후보의 지지율 경쟁력을 보자.
안철수가 유승민보다 6% 더 높게 나온다.

(그래..안철수로 단일화하든, 유승민으로 단일화하든, 각자 나오든, 뭐든 응원하겠다. 포기하지만 마라)

다자구도, 3자구도, 양자구도 지지율 모두 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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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왜? 

"아몰랑, 안철수가 다 이겨. 숨어 있잖아"

안철수 "내가 문재인 이길 이유 100가지도 넘어"

안철수 “문재인 전 대표, 매일 말 바꿔…더 젊은 내가 승리할 것”

안철수 "민주당과 문재인은 내가 가장 두려울 것"

안철수 "문재인의 시간, 안철수로 급격히 이동할 것"

안철수 “문재인 집권하면 국민의 반을 적으로 돌릴 것”

안철수 “문재인, 본인만 정권교체란 생각은 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