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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평련계를 보면 일진놀이를 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폰으로 쓰다보니 두서없는 점 양해 부탁 드릴께요. 
지금 더민주 내에서 총질 중인, 이른바 운동권 출신 사람들은
일진 놀이 하는거 같아요. 박근혜처럼 특정 시점이후(이 여자는 퍼스트레이디 데뷰 이후)의 정신 성장이 멈춘 것 같습니다. 
예전에 은수미 의원이 그랬죠. 자기는 주변에 피해 줄까봐 친구를 못 만들었다고. 아마 이들도 마찬가지였을겁니다. 그래서 서로 가족처럼 끈끈해졌을 겁니다.
목숨 걸고 학생운동하다가 인생 망친 사람들 많습니다. 지금 민평련계로 분류되는 사람들은 진짜 인생 성공한거예요,  안죽고 국회 입성했으니까요.
이들은 대부분 학생운동 시절의 지도부 출신입니다. 내가 주목 받고, 리더이고, 주인공인데에 익숙하며 선후배와 군대문화처럼 연결되어있을겁니다. 학교에도 입학년도에 따른 나이서열이 있잖아요?
이들은 국회뿐 아니라 언론과 시민단체에도 있습니다. 국회 일하다 이들을 자주 만나죠?? 학생운동 때부터 계속 아는 사람들일 겁니다. 국회 입성하는 사람이 지인과 후배들을 데려가는 등으로 그들의 지배층을 공공히 만들었을 겁니다. (일정 시간 보좌관하다가 운좋으면 공천받잖아요)
그래서 그들은 노무현을 싫어하고 참여하는 시민들을 싫어하는겁니다. 시민들한테 감시당해야 하잖아요.  그들은 시민을 위해 무려 평생을 바쳐온 엘리트씩이나 되는데...  그리고 선후배들의 끌어주기도 불가능하구요.
늘상 자기들 세계에 같혀 살았으니, 그들은 자신들이 아는 밥법으로 괴롭히는겁니다.  텃새놀이하고, 일진놀이요.
그리고 옛날에는 그 바닥이 좁았으니 이게 가능했을 겁니다. 그러니까요, 이들은 운동권 지도부가 된 시점에서 정신적 성장이
  멈춘겁니다.
 
이들이 아무리 못나도 박근혜보단 낫지요.  하지만 이들이 바뀌지않고 계속 일진 놀이를 한다면 이들도 청산되어야합니다. 
시대가, 민중이 다른 것을 요구하는데 거기에 적응하지못하면 청산해야지요.  언제까지 운동권 경력을 ja위하면서 사실겁니까.  언제까지 나 잘난 놈이라 하시면서 사실겁니까.  당신들옆에서 인생망쳐가며 같이 운동했던 동지들에게 부끄럽지 않으신지.... 묻고 싶습니다.
한줄요약 : 나이 꽤나 먹은 양반들이 유치하게 왕따라니, 진심으로 찌질합니다. 
 
  
 

댓글
  • 삼행시 2017/02/04 06:55

    음? 이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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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디스트윈터 2017/02/04 08:03

    사실 인간세상의 많은 부분이 이런식의 지들 테리터리놀음. 일진 놀음에 불과할때가 많은데  우습게도 거기에 온갖 명분과 이유 갖다붙여서 살아가죠.
    지들끼리 그러고 놀다 죽을 일이면 상관없지만,
    이 경우처럼 국민들 모두에게 관계되는 일일때는 하나하나 풀어서 적나라하게 파헤쳐야 하니 골치아픈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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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마기관차 2017/02/04 08:40

    김근태님을 아시나요?  그가 어떤 고문을 당했는지 그가 민주주의를 위해 얼마나 열심히 싸웠고 그 후배들 또한 그 시대를 치열하게 살았는지 아신다면
    이런 글 못 쓰실 듯. 부정적인 면이 없는 사람이나 집단이 어디 있겠어요?  모두 힘을 합쳐도 모자랄 판에 이렇게 끊임없이 뺄셈을 하는 건 정말 우리의 승리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됩니다.

    (pT0gwu)

  • 양천 2017/02/04 10:42

    운동권 출신으로 정치인으로 입신에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서 과거 학생운동을 할 때 잠을 재워주었다, 집에서 밥을 한끼 대접을 했다 등록금을 도피자금으로 주었다등등 그들을 도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말할수 없는 고초와 인생이 꼬여버린 사람들이 무수히 많습니다. 순순한 열정으로 그들을 도왔던 사람들의 마음은 멀리한채 지도부였다는 이유 하나로 한자리씩 꿰어 찬 후에 그들이 한 회색적인 행동에 침을 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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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차 2017/02/04 11:05

    글이 너무 공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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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無極 2017/02/04 11:26

    자신들이 '진보'를 위해 운동권에서 평생을 바쳐온 정치 엘리트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에서는 이미 시대에 뒤떨어진 구태의연한 집단인듯 합니다.
    명분은 '민주'를 내세우면서 실제로는 그들이 운동권 활동을 활발히 하던 쌍팔년도 시절처럼, 결국에는 소수의 정치인이 주가되는 활동을 하고 있죠.
    결국 우리가 원하는, 국민의 뜻에 의해 정치가 나아가는 '민주주의' 뜻과는 한참 떨어진 구태정치밖에는 할 수없는 족속들이라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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