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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철 9호선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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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바로 접니다. 가양에서 여의도 출퇴근
좋은 자룐데 마지막에 조선이 뭍었네요..
저도 존경해주세요 도쿄 사는데 출퇴근시간 맨날 죽을맛임..ㅜ
언제부터 노래를 부르는데요 칸도 찔끔늘리고 운행시간도 많이 안늘려.....
진짜 9호선이 제일 알짜라인인데...
진지하게 이거 칸수 않늘리고, 운행시간 좁히지 않는 이유는 뭐죠?
이거 출근시간에 타면 진짜 겨울에 유리에서 입냄새 나요..
이거 탈 바에 좀 더 일찍 일어나서 버스탑니다
울신랑은 1호선타고 신도림 가서 2호선타고 잠실까지 가는데.. 혼잡한거 싫다고 6:40분에 나가요. 6시에 기상하는데 평균 수면시간 9시간 반 ㅇㅅㅇ!!!!!!!! 근데 퇴근할때는 피할수가 없으니 너무 불쌍해 ㅠㅠ
언젠간 대형사고 날것같은 불안감
헐 담주 아침에 저거 타야하는데..
누구.. 혼잡한 시간대 좀 알려주시겠어요?
그 시간 피해야겠어요ㅜ
불꼬추욱제라도 하는날엔 차가 하도많아서 한강다리가 뿌러지지는 않을까 걱정되던데
한 1년 정도 강남 쪽에서 퇴근할 때 당산까지 9호선 탔었는데요. 9호선 타실 일 있으시면 시간 좀 걸리더라도
급행보단 완행 추천드립니다. 아주 사람 붐비는 퇴근 시간 직후 아니면 완행은 사진 정도로 붐비진 않습니다.
운좋으면 앉을 수도 있구요.
동작에서 선유도구간타는데 넘나힘듬.. 그나마 완행은 버틸만한데 급행타고 당산갈때는...
지방징어인데요, 예전에 회사동료(서울사람)랑 출장간적이있어요. 그래서 아침 8시에 당산에서 9호선 급행타고 어딘가로 가야하는? 상황이였는데...... 제가봤을땐 저긴 절대로 도저히 탈수없는???? 이미 사람이 꽉차있는???? 제가 사는 지역의 지하철에서는 결코 볼일없는???? 그런 상태의 지하철이 들어오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다음것 타시죠 라고 회사동료에게 이야기했더니.. 뭔소리냐면서 다음열차도 그다음열차도 저거랑 똑같다고....... 그때가 제가 서울가서 타본 첫 9호선이였는데... 정말 충격을 잊을수가없어요...
1호선 복복선 되기전 개봉역은 240넘었을텐데.. 푸쉬맨 있었음..
저기 재수할때 타고 노량진 까지 다녔는데
추억 돋네...
4년전에 교대 -> 여의도 로 출퇴근 했었는데 출퇴근 4일만에 빡쳐서 대방역 앞 원룸으로 이사감 ㅋㅋ 출퇴근을 걸어서 편하게 하니 너무 좋더라구요
하아 전 당산부터 고터까지요...(마른세수를 하며)
저거 맥쿼리가 대주주였었어요. 그러다 박원순 시장 당선되고 시민들이 맥쿼리 권한 박탈해야 한다고 들썩이니까 맥쿼리도 부담이 되었는지 운영권을 서울시에 넘기게 되죠. 맥쿼리는 MB과 관련이 깊고요. MB의 크나큰 은혜를 입은 9호선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려고 해도
이런 지하철 타면 내가 콩나물 된것 같아서
못타것다
1호선 상행 끝라인에 사는 사람으로서 항상 널널한 열차만 타기 때문에 9호선이 지헬철이라고 불려도 체감이 안 됐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약속이 있어 아침에 9호선을 탔다가 사람 때문에 문이 안 닫히는 광경을 처음 봤어요.
어떻게든 문을 닫게 만들긴 했는데 진짜 사람이 짜부된다는 것이 어떤 경우인지를 확실히 보여주더군요.
역에 도착할 때마다 문이 열리면 문 바로 앞에 있던 사람들이 와르르 쏟아지거나 튕겨 나갑니다. 핀볼 보는 줄...
이후로 그 근방에서 약속이 잡히면 그냥 차를 끌거나 아니면 다른 곳에서 보자고 합니다.
제가 마곡쪽 살고 있어서 출퇴근 시간때 종종 이용하게 되면 이거로 몇년씩 출퇴근 하면서 지각 안하는 사람들 진짜 서울시에서 상 줘야 할 것 같다 싶을 정도로 인내하며 타고 있다는게;;;
4량으로 시작한 이유중에 하나가 노들로 따라 내려가는 버스가 있던것 때문이라는데 그 버스 노선이 없어지면서 이 사단이 났다고는 하나.... 마곡단지에 헬지 들어오고 연구소들 입주한 상태고 하직 터파기 조차도 안한 회사들이 1/3 정도 남아있는데 다 들어차면.....
지금은 그만 둔 회사를 마곡에 얻을 때 도보 10분 출퇴근 가능한 거리에 방을 얻은건 신의 한 수 였던것 같습니다
가끔 정신이 혼미해 진다던가 하는 일도 있고, 사람이 적당히 들어차야 성추행으로 오인될까 말 안듣는 하반신 방향에 유의하던가 하니 이건 그런거 생각조차 할 수 없게 들어차요
이럼에도 불구하고 8량 안돌리는 서울시는.......... 일반열차 6량화 할게 아니라 그 두량을 떼어다가 6량 열차를 8량으로 들였어야... 진짜 피크시간 아니면 4량 일반열차도 어느정도 한산해요 심지여 6량 미어터지는데 4량은 앉을 자리 나고 그러는데
출,퇴근 시간이 쾌적함에 따라 개인 삶의 질도 크게 좌우되요.
아침부터 쓸데없는곳에 이미 업무에 쓸 체력의 반을 출근길에 버리고 시작하고
저녁에 그날을 되돌아보며 재충전은 커녕 집에 도착후 뻗어버리고 갑자기 아침
이게 반복되면 자기 개발이나 미래를 위한 준비 따윈 늘 뒷전이 되버리죠.
지하철 인프라도 문제가 있지만 한반도에서 인구의 절반이 서울경기권에 몰려있는 것도 문제 아닙니까?
내가 저걸 타고다녔었다니...ㄲㄲ
저도 저거 타고 다녀요~ 사람 많은건 이젠 익숙해짐 ㅋㅋ
차만 홀짝제 하지 말고
회사도 홀짝제로 홀수달엔 홀수번 사업자등록번호 가진 회사 9시 출근
짝수는 10시
짝수달엔 짝수 번호 가진 회사 10시 출근
홀수는 9시
이거하면 해결인데
차만 홀짝제니 뭐니 이부제 하지 말고 출근시간도 좀...
출퇴근 시간대 아니어도 9호선 급행은 항상 사람들로 만원이더군요.
저는 가급적 완행을 탑니다.
출퇴근 문제는 정말 해결해야되요
저쯤되면 다른 교통수단을 알아볼듯 싶은데 그것도 여의치 않은건가요??...
제가 이거 타고 가방속 맥북이 찌그러졌었죠. 하판쪽이....ㅠㅠ
급행말고 완행타면 괜찮은데
급행의 달콤함을 맛보면
끊을 수가 없기에
계속 급행을 타고 다니는...?
진짜 힘들다면 완행 타시라.
지방사는 촌놈인데... 저거랑 2호선 출퇴근시간에 몇번 타보고 멘붕....
전쟁나서 피난가는줄 ㅡㅡ
이건 100프로 중앙집권문제죠
서울에 있는 대학교들 싹다 지방이전만해도
훨씬 좋아질겁니다
대학생들이 서울맛들이고 나면
지방직장 안가려고 하죠
대학교옮기면 수많은 부대시설들도
함께 옮겨가겠죠
지방에 젊은이들이 올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구요
지금은 그래도 괜찮지 않아요???
거의 6량으로 바뀌고 급행편수 늘어나서 좀 괜찮은거 같던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