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만 사고 방치하다가...
최근들어 사진에 관심갖고 공부하는 아재입니다.
갑자기 삼각대에 대한 궁굼중이 생겨서 질문 남깁니다.
삼각대는 좋은거 써야한다고 하는글을 많이 봤는데요.
그 이유가 궁굼합니다.
그리고 판매사이트 들어가보면 가격도 싼 가격이 아니더라구요.
초보한테 가르침 주신다 생각하시고 시원하게 답변 부탁드립니다~
https://cohabe.com/sisa/98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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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뭘까요? 국민삼각대 10년차 야경 은하수 찍는데
다른삼각대 사야겠다는 생각 한번 없었는데..
저도 궁금하네요
비싼게 좋긴한데 체감상 크게 와닿지는 않네요
1.가볍다 2.내구성이 쪼금 더 좋다. 3.뽀대난다 4.메이커는 중고되팔기 좋다 5.자기만족
저도 좋은 제품 쓰다가
이번에 맨프로토 10만원짜리 쓰는데 문제 없더라구요
튼튼한게 좋고요, 들고다닐수 있게 가벼운것이 더 좋기도 합니다. 가벼운게 좋다고 튼튼한것을 너무 많이 양보하면 또 불만이 생기고요.
나름 튼튼하다고 생각해서 가벼운 무게의 카본 트래블러를 사용하다보니 좀 낭창거린다는 느낌이 들어서, 낭창거리지 않을것 같은 더 비싼 삼각대를 들여다보고 있기도 합니다.
다리 접고 피는 것도 가격에 따라 성능차가 있더군요. 좀 저렴하다 싶으니... 3개의 다리를 접고 피는 것이 다 제각각. 한쪽 다리는 겁나 뻑뻑하고, 한쪽 다리는 덜렁거리고...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생산되는 삼각대중 가성비 좋은 것들의 성능이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제품들중 30~50만원대 정도면 더 바랄게 없는 수준인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도 또 불만은 생깁...)
아 그건말이죠 싸구려 썼다가 자빠져서 카메라 날려먹는거 방지하라는거죠
근데 카메라가 쉽게 자빠질정도의 싸구려? 예. 맞습니다 10년전 번들로주던 소니,올림푸스꺼
플라스틱 같은거 말하는거죠
사실 그 이후 삼각대는 다 거기서 거기에요. 바람에 장사없고
삼각대를 버텨주는건 삼각대 자체의 힘(?)이 아니라 아래로 얼마나 하중을 잘 분산시키냐죠.
즉. 3만원짜리 tmk244b에 가방까지 매달아버리면 천만원짜리 삼각대 안부럽죠.
시루이,호루스벤누,tmk,짓조 바람앞에 내구성은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해요.
촬영자가 얼마나 단단히 고정하느냐.(텐트팩을 박아도되죠.) 문제인거같은데
간혹 삼각대 얘기나오면. 짓조이하 스레기 취급하는 꼰대(?)들이 있어요.
물론 비싼게 좋은거란건 알죠. 그치만 짓조는 버틸때 tmk는 쓰러진다
그런 말도안되는(과학적 중력의 원리를 완전 무시한) 개념을 가진분들이 있어요.
그분들이 아직까지도(여전히) 짓조 운운하면서 만들어낸 문장이 (삼각대는 비싼거)죠..
막말로 짓죠가 텅스텐으로 만들었으면 조금은 손을 들어주겠으나.
어차피. 길이 바람의 저항을 받는면적. 무게 질량 이 법칙은 다 거기서 거기니까요.
물론 내구성과 만듬새 유동성 등의 차이는 있겠죠..
가장 튼튼하게만들려면 딴거필요없고 텅스텐이나 강철로 만들면되요(드럽게무겁겠죠)
그래서 그나마 절충하는게 알루미늄하고 카본인데. 탄성이나 강성에 영향을 줘요
진짜 튼튼하려면 공법자체를 달리해야해요 (주조가 아니라 통으로 깎는방식)
인라인 프레임에 같은 알루미늄인데 10만원짜리랑 100만원짜리랑 나뉘는게 그방식이거든요..
힘을 받는데 강성이 완전히 달라지거든요..
여튼 잡설이 길었고..
장터에서 3만원에 신품으로파는 tmk244b 면 뭐거의 끝판왕이라고 불러도 될정도로 튼튼하고
시루이 호루스벤누 이런애들 트러블러로 작게 나왔는데 졸 불안합니다;; 뭐라도 매달아야죠
잘 읽었습니다. 강성은 그렇다치고, 탄성은 어떤 영향을 주는지 궁금합니다. 조언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카본의 강점이 탄성인데요
갈대와 나무에 비교를하면되요. 큰바람에 갈대는 흔들리고 되돌아오지만
나무는 버티다가 부러지죠..
카본재질은 마치 고무처럼(눈으로 확인하긴힘듬) 신축성이 있는데 알루미늄처럼 단단해요
그말인즉 외력이 가해졌을때 탄성제품은 부러지기전에 어느정도 완충 작용을 해준다는거죠
자전거,인라인,낚시대<<가 특히 카본제품이 중요한 활동인데요 잘생각해보시면.
충격을 직접 받는 물건이 탄성이 있게되면 충격흡수를 해줘요
뭐 맞는말이에요.. 싼거 써도 사진다 비슷하게 다 찍힙니다.
특별한 상황에서 반드시 차이나긴하지만.. 그 특별한 상황도 일년에 몇변 없어유...ㅋ
그런데 그거 100번 머리로 이해할려고 해봐야 안써보면 몰라유....
저도 많은 장비 팔고사고 반복하다 지금 조촐하게 몇개만 남아있지만.....
삼각대 좋은것 바꿨을때 그런생각 제일 많이 들더군요..."아... 왜 내가 이제 바꿨을까..ㄷㄷㄷㄷ"
사진장비란게 그런것 같애요...
50.2로 찍힐것 50.4로도 다 찍히는데... 그 조리개 차이와 작은 발색 차이에 3~4 가격 지불하는 거지요...ㄷㄷㄷ
전 도리어 반문하고 싶네요.... 사람들이 왜 바디와 렌즈에 열광하면서 삼각대는 상대적으로 외면할까...ㄷㄷㄷㄷㄷㄷㄷㄷ
삼각대는 동급이면
아무거나 써도
제 경우엔 바람에 저항유.
헝컹 침샤츄이에서 바람에 날아갔어유ㅋㅋ
메모리카드만 건졌쥬ㅠㅠ
매장가보시면 확 와닿습니다.
지지력 좋은 삼각대 가격보니 비싸더라구요
고민하는데 1주일
사용은 한번
저가형도 충분히 쓰기 좋은거 같아요
튼튼하고 가볍다 = 카본 = 비싸다
비싼 제품과 싼 제품이 물론 기능적 차이는 없을지 몰라도 만져보면 다름이 확실히 느껴집니다. 들어가는 부속이나 만들어지는 과정이나 설계나 그런 영향들이 차이를 만들어내는것 같습니다. 비싸고 좋은 삼각대가 주는 안정감은 분명 있습니다.
비싼카메라가 저가 삼각대로 인해 저세상으로 갈수도있어요.
안넘어뜨릴라고 055시리즈 씁니다 가격은 안비싸요 ㅎㄷㄷ
요게 정답이에용..
튼튼해야죠 일단 거기다 가벼우면 더좋고 ㅎㄷㄷ
적당히 무게감 있어야 하구요 다리부분 접고펼때 조이는 부분에 최대한 유격없는게 좋지요 브랜드보다 등급이 중요하구요 가급적 오버사이즈나 두께로 구입해야 안정적 입니다 다리부분은 이정도구요 볼헤드는 저가 제품보다 중가 이상으로 하셔야 사용하기도 좋고 안정적 입니다
http://m.slrclub.com/v/canon_d30_forum/4429638?setsearch=subject
삼각대 엔만큼 사봤습니다. 참고하세요.ㅎㅎ
위에 제가 장황하게쓴글이 의미가없어졌네요 아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두셨어요
가끔 필요할때 떼다 썼음 좋겠어요 ㅋ
동감합니다. 가볍고 안정성 있는 제품은 존재하지 않음.
그래서 제가 슬릭 그랜드 마스터를 씁니다.
헤드일체형이고 겁나게 무겁고 막굴려도 절대 안고장나요. 흉기 그 자체.
뭐 삼각대 마구 바꾸고 몇개씩 써보고 고가에 제품까지 싸보지 안았지만 내돈주고 산 첫 삼각대 호벤 호빚이었습니다
호벤 사구려다 약하다 욕 엄청 먹을때라 어차피 여행갈때 잠간 쓸건데하고 산게 몇년째인데 넘어진적 한번없고 아주 튼튼하고 잘 버티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조명용이지만요
삼각대 적정 수준까지 가면 솔직히 그냥 자기만족이 제일 크다고 봅니다
사용은 80만원때까지 써봤지만 어느정도 레벨 제품들 이후로는 너무너무 좋다고하긴 ㅡㅡㅋㅋ
맨프 190 15년된거 같네요 사용한지 아직도 짱짱함
근데 진짜로 아직까지도 "그래도 짓조야!!" 하는사람들이 있는것같아서 한말씀드리자면.
TMK 5만원짜리랑 짓조60만원짜리랑 옆에 두대 놓고
같은 힘으로 발로 툭 찼을때 솔직히 짓조가 이길거라 장담하시는지 궁금함. -_ -;
장담하건데 체급 높은게 이김
급이라하면 크고 무거운거ㄷㄷㄷ
비슷한 동급체급이고 비싸기만 한거면 잘 모르겠ㄷㄷㄷ
바람에 흔들려요...크고 튼튼한거 쓰세요
내구성도 중요해요 다리하나 휙가면 카메라가 빌딩위에서 떨어질지 절벽아래로 떨어질지모르니깐요
위엣분처럼 바람에 흔들려서 장노출시 사진이 미세하게 흐려집니다. 그것 떄문에 비싼돈 주고 삼각대를 바꿨죠. 무겁고 크고 튼튼한게 장땡입니다. 튼튼한데 편의성갖추고 가벼우려면 그만큼 더 값이 올라가겠죠. 그리고 삼각대 가격만큼 헤드 가격도 많이 투자하셔야 합니다. P&I 가서 만져보세요, 가격싸고 편의성에, 가벼운건 다리가 얼마나 흔들거리는지..
두 줄 요약
1, 흔들리지 않음
2, 수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