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설계쪽에서 일을 하고 있고 실장입니다.
신입은 1월에 뽑았고 타 직군 회사 경력 1년 있습니다. (오토캐드 사용 가능)
우리팀 구조는 사원->주임->대리->팀장->실장->본부장 입니다.
참고로 다 남자에 신입만 여직원입니다.
처음 입사했을 때 대리 붙여서 설계 가르치고 팀장도 가르치고 저도 조금 가르쳐줬습니다.
열심히 적으면서 뭔가 하는것 같았는데 일주일 뒤에 불러서 물어보면 하나도 기억 안난다고 합니다.
그걸 한달을 반복...결국 설계는 나중에 알려주기로 하고 기본적인 출력 PDF 뜨기 등등 잡일을 시켰습니다.
사건1
간단한 도면 60장 정도짜리 PDF 뜨라고 했는데 3시간이 지나도 결과물이 안옵니다.
드림 안쓰고 하나씩 떠도 30분이면 충분한데...뭐하나 싶어서 봤더니 자격증 책보고 있네요.
나 : PDF 언제 줄꺼야?
신입 : 반정도 했어요.
나 : ............(할말 잃음)
사건2
도장 날인이라도 시켜야겠어서 오전10시에 계약서에 도장 찍는 외근 보냈습니다.
회사에서 편도 40분 거리
오후 3시가 되도 복귀를 안하네요. 전화해봤죠.
나 : XX씨 지금 몇시인데 아직 복귀 안했지?
신입 : 도장은 다 찍었고 근처 사는 친구랑 밥먹고 커피숍 왔더니 시간이 늦은줄 몰랐네요. 지금 갈께요.
나 : (아우 저 썅X) 빨리와.
사건2에 너무 빡쳐서 본부장한테 신입 짜르자고 건의했어요.
나 : XX 너무 개념 없는것 같은데 짜르고 남자 직원으로 다시 뽑죠?
팀원들의 작은 환호성이 들립니다.
본부장 : 아직 얼마 안된거 같은데 조금만 더 지켜보는게 좋겠는데...
나 : 밑에 팀장 대리 애들 열심히 일하는데 XX가 분위기 흐리고 있잖아요.
본부장 : 그럼 좀 더 열심히 가르쳐봐~
대화불가
본부장도 작년 12월 입사라서 아직 회사에서 입지가 그저그런것도 있는데 성격 자체가 나서는거 싫어하고
우유부단하고 그냥 본인 월급만 받으면 땡인 마인드입니다.
그리고 오늘 사건이 터졌어요.
신입한테 설계 연습시킨다고 예전에 그린 샘플 도면 주고 신규로 들어온 아파트 단위세대 1타입
설계 해보라고 시켰어요.
- 2시간 경과-
다들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화장실 가려고 지나가다 보니 신입 모니터가 꺼져있더라구요.
하도 안건드려서 절전모드 실행;;(기본 1시간 세팅입니다)
자격증 책보고 있네요. 순간 이성의 끈이 끊어짐
나 : 야이씨X아 너네 선배들 열심히 일하는거 안보여? 여기가 도서관이냐?
신입 : 그럼 일을 가르쳐주던가요~ 일 안줘서 책보는데 뭐 잘못된건가요?
나 : 연습하라고 도면 줬는데 그건 다 그렸냐?
신입 : 몰라서 못 그렸는데요~
나 : 그러면 애들한테 물어보던가~ 혼자 그러면 좋냐?
신입 : 다들 바빠보여서 안물어본건데요~
나 : 책은 집에가서 보고 회사에 왔으면 일을 해야지 안그래?
신입 : 그러면 일을 알려주던가요~ 왜 가만히 있는 저한테 시비에요?
나 : 아 XX것~ 그냥 꺼져라~
빡쳐서 담배피러 나갔다가 진정시키고 들어오는데 계속 책보고 있네요.
더 말 섞으면 알고 있는 모든 욕설 시전할것 같아서 참고 있는데
사장한테 다이렉트로 말해서 짤라야겠죠?
뭐 부당해고시켰다고 불이익 같은건 없겠죠?
업무명령서로 지시하세요. 안하면 시말서. 또 반복 시말서. 그리고 권고사직이나 자진 사직 하게 하면됩니다. 한달안에 끝!
일단 증거 수집, 철저히 대화 금지, 인사팀 또는 인사권자한테 증거 제출. 안통하면 더 상위 직급에게 꼰지름. 주요한건 절대 감정 내비치지 말고 철저히 무시해야함.
사람새끼가 맞나 ㅋㅋㅋㅋ
이러니 요즘 중소기업 여사장들도 여직원 기피하지
건축설계 회사신가봐여~ 야근 야근야근 ..ㅠㅠㅠ
미친년이 지맘대로 할꺼면 회사 머하러 온거임
글만 봤는데 존나 열받네요...썩을년
1. 근로자 해고 시,
회사 사규 (취업규칙, 상벌규정 등)에 비추어 해고 요건에 부합하지 않으면 부당해고로 보아 질 가능성이 농후 합니다.
따라서 회사에서는 해고를 할 수 있는 근거를 가지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그 근거는 위 내용중, 외출시의 업무지시 외 개인적인 일을 본 것에 대한 징계나,
정당한 업무지시(설계팀 내 업무)를 서면,메일 등을 통해 지시를 하고,
정해진 기한 내 제출,보고 되지 않을 경우 사규에 의해 조치를 하면서 근거를 만들면 됩니다.
2. 아무리 내규에 의해 해고 요건이 되는 근로자라 할지라도,
법률에 따라 근로자의 해고에 요건,절차를 갖추어서 진행하여야 합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쪽지로 주세요.
도와 드리겠습니다.
글쓴이 글이 사실이라면 개막장 회사 다니시는군요..
당장 때려치고 다른곳으로 이직하세요. 회사가 개판이네 개나소나 막뽑고
그럼 저 신입한테 지는거에요. 손해는 작성자 뿐이죠.
제가 꼰대가 된건지 요즘 이런애들이 많군요.......전 더 심한 경우 겪다 스트레스성 위염오고..아주...ㅠ,,ㅠ
실화인가...개념이 없어도 정도껏 없어야지... 문제는 본부장이 더 문제...능력없는 새끼가 낙하산인가...
저런년 이 특별한거 같지? 대부분의 년들이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다들 저래 눈치 슬슬 보다가 만만해 보린다 싶으면 일 안하고 개기는게 그냥 생활이야
하 저딴ㄴ들때매 여직원들 몽땅 욕먹겠네ㅡㅡ
설계 가르쳐주고 OJT교육보고서 작성하라고 해요. 남는건 문서 입니다. 누적시켜야 증거를 빌미로 본부장도 움직일 겁니다.
단순 감정으로 나가라고 하면 분명 문제 생깁니다. 윗댓글 말씀대로 업무분장에 의거한 명령을 서면으로 내리시고 이행하지 않는다면 모으십시오
"그치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실장님이 말도 걸지 않는걸요?!"
글을 읽으면서 몇번이고 이게 실화인가 혼자생각했습니다. 한두번 기회 더주고 안되면 다른길가라고 얘기해야할듯합니다.
17~8년 전 제가 대리로 있을때랑 비슷하네요... 여직원 신입이 와서 일을 가려쳐야 하는데 일을 안하네요... 인터넷만 쳐보고 있고...도면을 3장을 주고 그려라 했더니만 1주일이 지나도록 답이 없어서 제가 물었죠...다 됐냐고... 평면 하나 띄워놓고서는 모르겠다고...후하~ 제발 인터넷은 집에가서하고 사무실에 나왔으면 일좀 하라니까 저보고 하는말이 '댁이나 잘하세요' 토시하나도 안틀리고 저딴식으로 씨부리는데...죽여버리고 싶더라고요...그래도 지가 알아서 그만둬서 다행이였지만...그떄 그년 생각하면 아직도 뒷목을 잡습니다...
뇌수가 안드로메다로 간 년이군요. 직장생활 25년 가까이 하며 별별 경우 다 봤는데 저런 멭탈 갑에 철판깐년은 처음인데요? 신입이 실장급에 따박따박 말대답 할정도면 인성은 안봐도 알겠네요
이해를 해줘야지 남자세키가 자랑이라고 글올렸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이해를 해줘야 되냐?.
경력1년 집어치우고..
애당초 입사 조건이 신입이었다면...
일정한 수습 및 OJT 기간을 두고
그내용대로 업무 지시,단 메일 및 서면등으로 지시
그런데도 저런 태도라면..
근거 제시후 퇴사 권고...
경력인데도 저러면 캐드등 업무 경험 확인...
거짓이 있을경우 퇴사 처리..
증거를 모으세요. 분명 신고할 위인입니다.
화나도 욕하고 그러면 안될것같은데....
와 실화라 더 빢치네......애미애비가 어찌 키운거지?
갖잖은 기술 안알려주는 선임도 문젠데
이경우는 알려줘도 못하는거면 답없지
직책이 부장급인데 직원하나 캐어 못하고 물어 보시는게ㅋ 본부장 진급은 물건너간듯
입사시에 수습3개월 있으면 짤라도 됩니다 단 근로계약서나 다른 서류에 명시는 되어야 겠죠
교육시켰다는 근거 남기고 나서
짤라야됩니다. 재교육시키세요.
아니면 여직원 승!!! 이 됩니다.
노동법이 그래요 ㅠㅠ
-_-;; 지가 돈내고 다니는 학교,학원이라 착각하나보네요....
저희회사 막내도 그래요 ㅠ.ㅠ
당연히 알려줘야 된다 생각해요.... (알려줘도 담날 물어보면 어버버는 않비밀)
드림 무료일때가 그립당
알고보니 사장님 조카였습니다. 부장이 안나서는 이유가 있겠죠 ㅋㅋㅋ.
책을 보고 있건 뭘 하든 님 하는 일이나 그냥 하세요. 지풀에 지쳐 나갑니다.
님이 사람이 너무 좋아서 신경 쓰시는겁니다. 남자든 여자든 밑에 애가 상식이 없을땐
일 몇번 시켜보다 안될것 같으면 아무일도 안주고 그냥 놔두면 다 알아서 나가요.
성폭O 당했다고 하는데......조심혀
어우~ 전에 경리년 한게임 고스톱 치던거 생각나네.. 내 할일 다하고 고스톱치는데 뭔 상관이냐고 따박따박 말대꾸 하던 시발련
정말 공감됨...
꼴페미들 유리천장 어쩌고저쩌고 하고 주댕이 놀리는거 보믄...
븅신 능력도 안되는 것들이 욕심만 부리는게 보임...
프로젝트 맡겨놓음 그다음부턴 어느순간 학원강사가 되었는 내 모습을 보면서
가끔씩 내가 여기 갈치러 온건가... 아님 일하러 온건가 헷갈릴때가 있음...
그것도 매 프로젝트 시작할때마다....이니... 미치기 일보 진적임.....
아... 월급이 머라고.... ㅡㅡ
실화인지.. 자작인지..
실화라면.. 저런 개 벼 엉신을 뭘 보고 뽑았데요?? 진짜.. 사람 돌아가시겠네..
일시켜서 못하면 시말서 계속 받아요
일하는 시간에 일이랑 상관없는거 하면 또 시말서
계속 받으며 해결 됩니다
원경아 이거 너 아니냐? 하긴 너도 이제 삼십대 후반은 되겠구나. 지각해서 뭐라 그러면 듣다가 그냥 맘대로 가버리고. 여차저차해서 1년간 일하다 니가 관둔다고 했을때 아무도 아쉽다고 하지 않았고 환송회 조차 열어주지 않았지. 지금은 정신 좀 차렸냐.....
ㅋㅋㅋ저런걸 뽑은 놈이 더 나쁘네
보통. 아닌듯
절차 밟아서 처리하세요
조용히 나갈년 아닌듯 싶네요
그렇게 사장딸의 복수가 시작돼었다
증거 모으세요.
뻔뻔한 것 보니 상습범 같네요.
부당해고 타령 할 듯..
저런 것들이 남자랑 차별 한다고 페미 타령 하는 미친 것들이죠.ㅜㅜ
보기만 해도 암 걸릴 듯
낙하산인가....
회사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인거 같은데요 ㅎ 저렇게 개념없는 직원이 있긴 하나요? 업무 시간에 책을 본다... 주작이길 바랍니다 ㅎ
위추드립니다...울회사 여직원들은 참 착해...잘해줘야겠다..ㅜㅜ
저런건 회사쯕에서 손해배상 청구 못하나요? 빡치네
남자들은 아무리 어리숙해도 반성하며 야근이나 집에서 추가근무해서라도 일정 맞추려 그러죠 그게 참 보통일이 아닌걸 당연한듯이 하고있는 이 구조자체가 이미 남성차별이고 경쟁의 스트레스, 압박입니다
고로 여가부는 일좀 제대로하거나 폭파되라
와...우리쪽도 눈치없는애 있는데 거기도 대단하네요...
그나마 우리쪽은 일이라도 하네요...졸라 답답하긴 하지만 ㅠㅠㅠ
눈치도 없고 요령도없고 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