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분리수거율 순위

뉴질랜드는 아예 분리수거라는 개념이 없는건가... ㄷㄷ

일본이 의외로 낮네... 집계방식의 문제인가

아나바다

분리수거율이 높다고 좋은게 아닙니다.
분리수거를 안해도 될만큼 환경시설 등 설비나 제도가 갖추어 졌거나 환경에 대한 인식이 깨어있어서 생활면에서 분리수거가 필요없는 등의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자료도 있어요.. 재활용 1위의 위엄..
폐지줍는 할머니의 공도 클거라 생각도 됩니다.

어... 우리나라 엄청 형편없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그리고 일본이 저렇게 낮다니..

오늘도 스파게티 그릇 씻어서 말려서 버렸는데 19퍼센트라니 리얼 개탄스릅다ㅠㅇㅠ

일본은 분리수거 엄청 까다롭지 않나여?

우리나라가 좋은걸로 상위권 하는게 있다는걸 참 오랜만에 보는걸로 만족하는걸로 하기에는 내 처지가 너무 힘든걸....

어쩌면 일본은 꼭 버려야할 쓰레기 아니면 쓰레기 자체를 잘 안만들고 안버려서 낮은걸지도??

폐지ㅇ를 줍는 노인들 덕분이라는 썰이있던데

미국도 분리 수거 그런 개념이 없는거 같아요 아파트 사는데 모든걸 그냥 쓰레기통에 버려요 음식물 쓰레기는 갈아서 하수구에 버리고 ;;

카투사로 미군부대에서 지낼 때 충격 받은 것 중의 하나가 얘들은 분리수거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는 것 같았음... 군부대(심지어 해외의)라서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때 경험을 생각하면 35퍼센트나 된다는 것도 못 믿겠어요 ㅋㅋ

역시 젊은이(Germany)들이 분리수거를 잘 하죠
그래서 독일이 1위군요

영삼이의 공 이거만큼은 진짜.
깔수가 없음.

해외여행 중에 빈병 버리려고 하려고 했는데
큰 쓰레기통 달랑 하나 있더군요.
현지인한테 분리수거 어디에다 하냐 물어보니
그런거 없이 거기다 버리면 된다해서 들여다보니
거기에 병이던 종이건 플라스틱이건 다 버리더군요.
우리나라에서 분리수거 했던 습관이라는게 참 ㅋㅋ

위에 "분리수거율이 높다고 좋은게 아닙니다." 라는 분의 의견은 아마..
시민들은 그냥 대강만 구분해서 버리더라도
자동화 설비나 세금으로 운영되는 인적 시스템에서 제대로 분류가 잘 되는 게 더 좋은 것..이라는 뜻인 것 아닐까 싶네요.
제 생각도 비슷합니다.
최소한의 분류만 해서 내보내면 되는 시스템,
즉, 재활용 쓰레기와 폐기용 쓰레기만 구분해서 내보내도 되는 시스템이 절실하다고 봅니다.
지금도 사실 종이/캔/플라스틱/비닐/공병 분류에 대한  스트레스가 사회적으로 좀 많이 쌓인 상태로 보이네요.

그 본거 같은데... 정작 저렇게 가정에서 분리수거를 해도 어디서 그냥 다합쳐서 버린다고 잘 생각이 안나는데
스피드 웨건!!!

젊은 사람들 생각은 잘 모르겠지만.
제가 어릴 때는 모조리 일반쓰레기 취급했습니다. (돈내고 사는 쓰레기봉투가 아닌) 아무 비닐에나 넣어서 버렸고요. 기껏 구분한게 "타는 쓰레기/안 타는 쓰레기" 정도였습니다. 학교에 아예 소각장이 있어서 주기적으로 시커먼 연기가 올라왔죠.
(참고로 이시절엔 술담배가 드라마에 자연스럽게 나왔고 어른들이 애나 임산부 앞에서 담배 태워도 아무도 뭐라하지 않았고 심지어 차안에 차문에 달린 재떨이가 있었어요.)
그런 시절 생각하면 짧은 시간 안에 엄청난 인식변화가 있었죠.
개인적으로 분리수거에 가장 큰 공을 세운건 "돈"이라고 봅니다.. 쓰레기 봉투는 지역이름 찍힌 걸로 돈주고 사야하지만 분리수거는 그냥 내다버릴 수 있으니까요. 최대한 분리수거로 내보내서 일반쓰레기 양을 줄이려고 하죠.
처음 시행됐을 때 '이제 쓰레기도 돈주고 버려야 하다니' 내지는 '일일이 분리해서 버리라하니 너무 귀찮다' '음식물을 따로 어떻게 모으라는 건지' 등등의 반응 대다수였고 원성도 많았습니다.

몇몇 반응들이 참 이상하네요. 그냥 잘나온 통계 하나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될거같은데, 우리가 그럴리 없다. 폐지줍는 노인덕분이다. 일본은 왜 이렇게 낮은가, 거긴 너무 시스템이 잘돼있어서 쓰레기가 안나오나보다 뭐 이런식이라니..

저 호주사는데여
쓰레기 버릴때 쓰레기봉투 산다그러면 다 놀래요. 음식물 쓰레기 분리해서 버린다고 해도 놀라고.
돈주고 쓰레기 버리는거에 놀람.
여기는 다 세금으로 해주는듯.
자동차 범칙금 같은거는 진짜 비싼데(60키로 도로를 80키로 도로인지 알고 80키로 갔다가 벌금 40만원 냄 신호위반 도 20만원이 시작이에여. 이거 안내면 40만원이 백만원되고 20만원도 백만원되고 이런식으로 막오름 그래서 절대 과속도 신호위반도 안함) 아무튼 이렇게 빡신 나란데 쓰레기에 관대함. 그래도 도로나 이런건 진짜 깨끗해요.
여기는 그냥 마트에서 주는 비닐봉지에 모든 쓰레기를 다 담아서 아파트 층마다 있는 쓰레기 버리는 구멍에 넣으면 되용.
지하실에 분리수거 하는거 있는데 거의 안 지킨다고 보면됨. 그냥 봉지에 다 넣어서 한번에 버림.
일반 하우스들은 집앞에 쓰레기 통이 있는데 빨간겅 일반 쓰레기 노란건 재활용 쓰레기 이렇지만
아무때나 버린다고 벌금내거나 이렇진 않아요 다 비워가더라구요.
ㅇ

주모 여기 국뽕 하나!!!!

독재자 딸도 재활용하는 나라인데 이정도는 기본. ㅋㅋㅋ

분리수거 : 말 그대로 쓰레기를 종류별로 수거해서 처리
재활용 : 쓰레기를 수거해서 다시 자원으로 재활용하는것
즉 종이류만 따로 모아서 버린걸 주워다가 불태워서 처리하는건 재활용이 아니지만 그걸 다시 재생지로 만드는건 재활용입니다
본뮨에 나온 수치도 분리수거만 보는게 아니라 분리수거된 쓰레기들이 얼마나 다시 재생자원으로 쓰이는지를 나타낸 수치구요

독일은 20대로 보이는 사람도 빈병줍고 다니는거 보니까 돈좀 되는듯
한번은 역에서 전차기다리는데 음료수 거의 다 마시니까 옆에서 기다리다 받아감 ㅋㅋ

생각보다 분리수거해서 버리는 나라가 없음
음식물이고 재활용이고 일반쓰레기고 그냥 다 한번에 버리죠. 버릴때는 편하긴 합니다..

중국 놀러갔더니 아파트에 분리수거 해놓으니까 청소하는 중국 아줌마가 뭘 이렇게 나눠놨냐고
불평하면서 봉지 큰 거에 분리 해놓은 거 다 쏟아 부어서 버리던데 역시 통계에 없엉 ㅋㅋ;;

현재 집권당같은 인간쓰레기들도 분리수거해서 잘 버렸으면

종량제 쓰는 나라도 드물어요
분리수거 큰 이유중 하나가
박스할머니 할아버지들 역활이 크시다네요
곳곳에 고물상도 한몫하고..
분리수거 안하면 불이익만있을뿐 이익은없죠..

어릴땐 분리수거 이런 개념이 없고 고철 같은건 고물상 아저씨가 수집해 가고
유리병은 슈퍼가서 바꾸고 종이는 학교에서 폐품 수집이라고 막 가져오라 하면
돈 한푼 안받고 신문지 같은거 모아서 가져다 주고
없으면 혼나서 근처 아는 집에 가서 막 빌리고 했었음 ㅋㅋ
(지금 생각하면 무슨 권리로 했는지 몰겠음 ㅋㅋ)
그리고 나머지 쓰레기들은 그냥 대충 비닐봉지에 담아서 쓰레기 모아두는데 버리면 쓰레기차가 수거해 갔음
내가 살던 아파트엔 집 안에 쓰레기 버리는 구멍이 있었는데
부엌 벽에 가로세로 한 40cm 쯤 되는 철문이 붙어있었는데 쓰레기 비닐봉지에 넣어서 거기 버리고 했었음
그러면 그게 건물 지하인지 1층인지 거기에 쌓임
1~5층 같은 입구 쓰는 사람들이(총 10가구) 하나를 같이 사용했음
일주일에 한두번씩 쓰레기차가 와서 그거 열고 수거해 갔음
어머니한테 물어보니 그때가 버리기엔 참 편하긴 했다고 함 ㅋ

적어도 저지표를 보면 분리수거와 재활용은
우리나라가 잘하는 편리네요.
그동안 노력한 결과겠죠.
우리는 불편하지만 환경에는 도움이 되네요

아파트 주거형태가 많잖아요.
그게 제일 큰 몫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