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무전 : 번호판이 없다.
차량에 배트맨 표식이 붙여져 있다.
검정색 람보르기니, 운전자는 배트맨 복장을 하고 있다.
2012년, 월 실버스프링의 29번가 도로에서 경찰들이 배트맨 분장을 한 남성이 배트카를 타고 다닌다는 신고에 한 남성을 멈추었다.
실제로 그는 배트맨 모습을 하고 있었고, 경찰들이 그에게 그 연유를 들은 후 그의 선행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그의 이름은 레니 로빈슨.
성공한 사업가로, 그 성공한 돈으로 병원을 돌며 불치병에 걸린 아이들에게 선물과 용기를 주기를 주저하지 않던 사람이었다.
실제로 그가 만나러 가면 아이들은 이렇게 실제 배트맨을 만나는 것처럼 좋아했다.
그의 코스프레 퀄리티는 엄청났고,
배트카도 람보르기니로 만들었기에 진짜 배트모빌처럼 보여 아이들 눈에 그는 진짜 배트맨이었다.
배트맨처럼 돈도 많았다.
물론 재벌 수준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는 그의 부를 아끼지 않았다.
2011년엔 6살 소녀 엘리자베스 가드너가 또래 친구들에게 집단 따돌림을 당한다는 소식을 듣고,
배트맨 복장으로 친구들을 찾아가 "엘리자베스는 내 친구"라고 선언했다.
이후 동네 꼬마들은 배트맨을 친구로 둔 엘리자베스를 더 이상 놀리지 않았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하기도 하는 등,
단순히 돈과 선물만 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 히어로였다.
그의 선행은 이렇게 경찰들에게도 인정 받을 정도로 그 지역에서 진정한 히어로였고,
그의 별명은 '29번 도로의 배트맨'이었다.
이 29번의 배트맨은 경찰관들이 붙여준 명칭이라고 한다.
그런 그의 근황은......
2015년에 사망.
15년 8월 16일 고속도로 운전 중 주유소에서 자신을 반기는 어린이들에게 장남감을 나눠준 게 그의 마지막 선물이었습니다.
그는 배트모빌을 타고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70번 고속도로로 나갔다가 엔진에 문제가 생겨 갓길에 차를 대고 불을 켜지 않은 채로 점검을 하고 있었다.
이를 보지 못한 도요타 캠리 자동차가 차를 들이받았고, 그는 현장에서 즉사했다.
겨우 향년 51세였다.
신 : 야 대천사 새끼야. 착한 사람 데려오라는게 죽여서 데려오라고 했냐? 사탄이랑 나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신 : 야 대천사 새끼야. 착한 사람 데려오라는게 죽여서 데려오라고 했냐? 사탄이랑 나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와..베트맨...
좋을 일 하시는 분들은 아파서 돌아 가시거나 요절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음
ㅠㅠ
왜 좋은 사람은 이렇게 일찍.....
저분따라서 제주도에서 배트맨으로 활동하시는 분 계시는 거로 알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