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 계획중이신분들께 도움이 되실것 같습니다
이젠 미국에서 생활한지 20년가까이 되어가고
전 이 팁문화가 물론 싫지만 문화는 제가 사는 나라의 문화이기에 어쩔수 없이 따릅니다.
잘 모르시는 분도 많고 잘못된 정보, 오래된 고려짝 정보도 많은데
이건 이미지나 매너의 부분이라 실수하지 마시라고 한번 써봅니다.
교민끼리도 미국인들끼리도 서로 주는 양은 개인차이가 있지만
(성격 괴팍한 할머니도 있고, 너무 후한 학생도 있지요.)
저는 일반적인 경향은 이렇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레스토랑이건 뷔페건 기본이 음식값(텍스 제외한 가격)의 15%입니다.
서버의 태도가 아주 기분이 더럽게 나빴다면 너도 기분 더러워봐라 이러고 5%이하로 내겠다면
어쩔수 없지만
$100 이상의 음식을 먹고 $1 놓고 나오면 대략
"이 ㅅㄲ야 일 그따위로 할래? 엿먹어라"는 뜻입니다.
제 기억에 한 2012년 쯤에는 12% 정도 냈는데 이젠 그마저도 올랐습니다.
한국에서 사시는 분들은 모르겠지만 팁 내는 양이 올랐다는 걸 확실하게 느낍니다.
요즘엔 18%-20%도 흔하게 내니까요.
서버(server)의 서비스가 아주 좋으면 20%.
일반적으로는 15% 놓고, 더 주고 싶은 마음이 들면 18%도 줍니다.
그러나 그 이하로 놓는건 좀 쪼잔한 사람.
그리고 5%이하로 놓는건 거의 몰상식한 수준으로 취급됩니다.
(정상적인 서비스를 받았다면 진짜 말도 안되는 일이고, 20대 서버라면 SNS에 올려서 욕할법한 일입니다.)
제 친구들이 SNS 에 많이 올려서 잘 압니다.ㅎㅎㅎㅎ
상황에 따른 팁의 양
1. 라스베가스의 뷔페나 기타 도시의 뷔페 (토다이 같은..)
기본 15%, 6인이상 18% (영수증에 아예 찍혀서 나올겁니다.)
토다이 같은데는 18%인가 안놓으면 따라나와서 욕하죠..
2. 총 음식값이 $20미만인 경우
1인당 최소 $2에서 $3. (계산했더니 $1인데요? 이런거 없습니다. 그냥 최저 $2입니다.)
3. 고급 레스토랑
기본 18% 에서 20%.
4. TGI 같은 패밀리 레스토랑
기본 15% 에서 20%.
5. 입구에서 주문,계산을 하고 자리에 앉으면 가져다주는 음식점
( 누들스, 패이머스 데이비즈, 스메쉬버거, 파이브가이즈 등)
팁 안놓음.
6. 한인 음식점
똑같이 15% 이상. (한인업소라고 팁 안놓으시면 안됩니다. 여긴 미국이니까요.)
7. 쿠폰이나 할인을 받은 경우.
원가를 기준으로 팁을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1인 무료 식사권을 썼다면 나머지 1명분으로 팁을 계산하면 안되고 정상금액 기준으로 냅니다.
8. 음식 가지고 나가는 경우.
팁 안줘도 됩니다. 주고 싶으면 $1-2 정도.
9. 음식이 엄청 오래 걸리거나 너무 맛이 없어서 열받은 경우.
이때도 15% 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서버의 잘못이 아니라 요리사의 잘못이거든요.
그걸 서버의 잘못으로 돌리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서버가 일한만큼 받아가야 합당한 처사가 아닐까요?
팁은 원래 논란이 많은 부분이긴 하지만 본인이 좋든 싫든
그 나라의 문화라고 생각하고 그냥 주셔야 할것 같습니다.
(저도 싫습니다!! 하지만 그냥 냅니다..ㅎㅎ)
잘 모르겠을땐 영수증 맨 밑부분을 보세요. (Gratuity)
얼마정도 내는게 좋을지 아주 써서 줍니다..ㅎㅎㅎ
https://cohabe.com/sisa/975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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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가요...
무조건 완달라
관광지 외국인이면 그냥15%넣는 가게 제법있음
팁문화 진심 ㅈ같음... 차이를 인정하고 싶어도 시대에 맞지않는 구식이고 소비자에게 서버임금 물리는 뭣같은 행태라고 생각함
이해하기 싫은 문화 ㅋ
옆에서서 고기 구워주는 것도 아니고 시킨거 딱 가져다주는데 몇십달러 ㄸㄸ
미국사람들도 팁 문화 문제점 인식하고 안좋아함
맛대가리 존나 없는데도 팁 내고 나올때 기분 ㅈ 같음.
햄버거는 팁안내 좋음....
하와이에선 아예 영수증에 체크하게 되어있더라구요
ㄷㄷㄷㄷ
안주면요???
걍 따라나옴 ㅋㅋㅋ
종업원 월급을 손님한테 주라고 강요하는 희안한 문화..
그럼.....
다른 나라까지 팁 문화 도입시키는 건 최악 ㅡㅡ
근데 부페식당은 음식을 서빙하는게 아니라 15%가 아니라 그냥 1-2불 주는거라고 하던데요.
확실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라스베가스 갔는데 미국에 오래 사신 분이 그러시더라고요.
그리고 패스트푸드 아닌 식당도 주문대에 서서 주문하는 건 음식을 갖다줘도 팁이 없는 게 기본으로 알고 있습니다.
팁이라니
문득 생각 드는게
부산에 아주라 문화랑 비슷하게
불필요한 문화군요
그냥 포함시켜서 계산서 주는곳도 많더라구요. 글처럼 친절하게 퍼센트 찍어논곳도 많구요.
영수증에써있음
얼마 전에 캘리포니아랑 플로리다에 다녀왔는데 진짜 웬만한데는 18%, 20%, 22% 선택하게끔 되어있더라고요. 물론 안줘도 되긴 하지만 은근 압박...
미국 서부 패키지여행 다녀왔는데요
1. 가이드가 데려간 식당에서도 팁을 놔야 하나요?
서부여행 패키지 가보니 하나투어 노랑풍선 참좋은등 모두 식당 숙소 관광코스 동일하더군요..
2. 샌프란시스코 공항 스타벅스 주문 하는곳 앞에 팁을 넣는 돈통이 있던데 테이크아웃도 팁을 줘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