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모델도 만만하지 않네요 ㄷㄷㄷㄷㄷ

우선 공구부터 준비하자면 프라모델 줘 뜯는 니퍼
작은 부품 잡아주는 핀셋
부품 갈아주는 사포+줄
구멍을 뚥어서 뭔가 넣어주거나 뻑뻑한 관절 구멍을 넓힐때 쓰는 핀바이스
마스킹 테이프,런너자국 좀더 정교하게 잘라주는 아크나이프
최소한 아주 간단하게 꼽은 수공구만 이정도 이고..
도색쪽으로 가면

콤프레샤 +에어탱크
콤프레샤가 압축공기를 만들어주고
에어탱크는 그걸 담아주어 안정적인 공기압을 뿜어줍니다 ㄷㄷ

컴프레샤가 만든 압축공기를 가지고 이런 도료를 담아서 분사해주는 에어브러쉬가 필요합니다
분사한 도료를 실외로 배출시켜주는

이런 스프레이 부스도 필요하구요..

도색이 끝나면 먼지앉지 않게 건조시켜줄 건조장도 ..
보통 식기세척기 많이들 쓰시더군요 ㄷㄷㄷ
아래에서 건조하고 뜨거운 공기가 올라옵니다 ㅋ

도색할때 신나와 각종 화학냄새 올라오니 호흡기 보호를 위해 방독+도료분진 막아주는 방진필터 달린 마스크도 필수..
도색도 색칠만 하는게 아니라
색상을 입혀주는 색상도료
착색을 돕고 면을 평탄하게 도와주는 서페이서
도색면을 고르게 매꿔주는 프라이머
완전히 페이거나 빈홈을 매꾸는 굳는점토 같은 퍼티
도료가 벗겨지지 않도록 지켜주는 마감제
그리고 마감후 좀더 사실적인 묘사를 위해 웨더링 (녹표현)재료 라던가..
흙이나 늪표현재료
디오라마 물표현재료..
나름 라이트하게 준비하는데도 뭐가 하나하나 되게 많네요 ㅡㅡ;;
특히 컬러보면 자지러집니다..
저도 가지고 있는 컬러가 한 40여가지 됩니다만 새로운 프라 들여올때 없는컬러 더사야 합니다 ㅋㅋㅋ
(일부컬러는 서로 섞어서 가능합니다만 아예 못만드는 컬러도 있음..)

특히나 이런 투명한 클리어 도장을 위해서는
프라이머>서페이서> 유광 블랙> 유광 실버 또는 크롬도색>클리어 컬러>마감제
네 이걸 뿌리고 말리고 뿌리고 말리고 반복해서 모두 거쳐야 하는단계입니다 ㄷㄷㄷ
거의 노가다 ㄷㄷㄷ
그래서 짧게는 1~2주 길게는 3개월 직장다니며 찔끔찔끔 만들면 거의 1년이상 만드는분들도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프라모델쪽 가서 10년이상 모델하신분들은 의외로 많고
40년동안 프라모델 만드신분들도 있더라구요 ㄷㄷㄷㄷ
정말 취미인데..거의 장인급 썩은물이 되게 많더라구요 ㄷㄷㄷㄷ
이제 막 시작하는 뉴비인데 인터넷상 활동하는분들 보면 정말 입이 쩍쩍 벌어집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