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유니버스의 태초에는 셀레스티얼이라는 고대종족이 있었음
거신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종족은 우주 전체의 수많은 종족과 생명에 대해 호기심을 가졌고
컨트롤러즈라는 일부 분파는 그래서 지구의 인류를 가지고 실험하다가 돌연변이 유전자를 심어버리기도 함. 이것이 뮤턴트의 기원
MCU에서는 에고의 종족으로 나왔지
그리고 나머지 셀레스티얼들은 인위적인 개입을 꺼리고, 그렇다고 완전히 방치했다가 우주질서가 무너지는 것도 우려하였기에
우주상의 수많은 은하계에서 종족의 차별과 편견없는 정의로운 이들을 뽑아 우주의 질서를 지킬 경찰로 삼았음
이들이 바로 노바 군단
가오갤 1편에서 로난이 잔다르를 침공해오자 나선 저 별 모양 우주선들이 노바군단임
그중 지구를 포함한 우리 은하계, 통칭 섹터 2814를 담당하는 노바는 크리인 마-벨이었음
마벨은 노바 군단을 무력화시키고 우주를 멸망시킬 이들에 대한 예언을 찾아다녔는데, 전투의 피해로 지구에 불시착하게 됨
(물론 처음엔 그냥 싸우다가 불시착한 거임. 2008년작 시크릿 오리진 오브 캡틴 마블에서 덧붙여진 설정)
불시착하는 마벨을 발견한 것은 지나가던 공군 파일럿 '캐롤 댄버스'
캐롤은 마벨을 구하러갔지만 상태가 상당히 위독함에도 신체구조가 다른 외계인이다보니 병원에 보내도 제대로 된 치료를 할 수 없었음
그래서 마벨은 죽어가는 몸으로 응급조치만 하고 자가치유력에 의존하는 신세가 됨
그러나 그를 공격해온, 노바군단을 무력화시킬 음모를 꾸미는 악의 집단 시터스-아트로는 마벨을 목숨을 계속해서 노림
그래서 마벨은 움직일 수 없는 자신을 대신해 싸워달라며 캐롤 댄버스에게 힘을 나눠줬고
캐롤은 마벨의 이름이 영어 마블(Marvel) 같다면서 미즈 마블이라고 스스로 이름붙임
시터스-아트로는 미즈마블이 쓰러트리는데 성공했지만 마벨의 상태는 점점 악화됨
마벨은 높은 산일수록 몸이 나아질거라며 캐롤과 함께 히말라야 산맥을 오르지만
사실 조금이라도 고향에 가까운 곳에서 최후를 맞고 싶었을뿐이었지
그렇게 마벨은 사망함
참고로 이건 레트콘된 기원이고
원래는 시터스-아트로를 보낸 원흉인 타노스가 마벨과 서로 작별인사를 나누며 죽음을 맞게 됨
타노스가 우주적 악당이다보니 마벨하고 적대하면서도 묘한 우정 비스무리한 게 쌓인 게 감동적인 묘사였는데 레트콘되며 사라짐ㅅㅂ
그렇게 캐롤 댄버스는 마벨에게 받은 힘으로 히어로로 활동했는데
노바군단 입장에서는 정식으로 시험을 치루고 입단해 얻은 힘도 아니고 무단으로 사용하는 거라 인정을 안 해줌
그래서 캐롤은 미즈마블이라는 이름을 쓰고 노바 사이에서는 애매한 관계가 계속되다가
2004년작 에서 노바군단과 협력하면서 정식으로 노바 군단으로 인정받았고
생전 마벨이 사용하던 이름인 캡틴 마블을 물려받게 된 것ㅇㅇ
는 죄다 뻥이고
사실 이건 그린랜턴의 기원
다 필요없고 앙 샤잠띠
원작을 개나줘버리고 만들었기 때문
다 필요없고 앙 샤잠띠
그래서 캡틴 마블이 그린랜턴이라 반지를 닦는다는 거구나
스토리 그럴 듯한데 그린랜턴은 왜 반지를 닦게 된 거지...
원작을 개나줘버리고 만들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