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친구들이랑 약속 있어서 술집에 와 있는 상태입니다.
제가 그럼 그냥 애들끼리 놀라고 하고 집에 가겠다니까 그럴필요 없다고 신경 쓰지말고 놀라고 하네요.
흠.... 빨리 집에 들어가야 하나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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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쓰지 말고 놀다노세요..
일찍가도 달라질껀 없음
누나가 잘못 한듯 하네요..
매형과 친하게 지냈다면 매형한테 연락해서 누나집가서 자버리는것도 괜춘...
오늘밤은 매형과 집을 바꾸세요..
낼아침 누나는 언제 싸웠냐는듯~~ㅎㄷㄷ
부부싸움은 다른 가족이 개입하면 더 심각해 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도와준다고 하는 게 절대 도와주는 게 아니예요.
부부사이는 부부만 아는 것처럼, 부부간의 문제도 다른 누가 텃치할 일이 아니지요.
신혼초기 별 것 아닌 문제로 감정이 상해 집사람이 친정엘 갔는데
그 소식을 들은 친정 언니들이 개입하는 바람에 법원 문턱까지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결국 아이 때문에, 정신들 차리고 강제 수습되었지만, 지금 생각해도 아찔해요.
부부간의 문제는 자기들끼리 일을 다 끝낼 때까지 스스로 알아서 하라고 맡기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폭력이나, 마약, 도박, 바람 같은 것만 아니라면....
냅둬요
누님이 폭행 당해 왔다면 모를까 그게 아닌 일반적인부부싸움이라면 님이 집에 가서 누나에게 해줄게없잖아요 ㅎㅎ그냥 놀다 들어가세요
부부싸움에 와이프 가족껴서 편들면 이것만큼 빡치는게 없습니다 그냥 신경끄시고 노시다 들어가세요
남자가 죄인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