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전 한달에 한번정도 음주운전 차량을 꼭 보는걸까요....
하는일을 음주운전 차량 전문 신고꾼으로 바꿔야하나...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퇴근길에 저번과 마찬가지로 수상한 차량을 발견합니다.
저는 조금 지켜보다가 이 차량이 음주인지 졸음인를 제 스스로 판단하기 위해
뒤에서 졸졸 따라가면서 패턴을 좀 보다가 이건 졸음이 아니다 라는 판단을 하고
바로 신고를 합니다.
첫번째 신고 받으신분은 뭐 나름 접수도 잘 받고 하시는거 같은데..
여기서 좀 안일한 상황이 일어 납니다....
올림픽대로를 가고 있고 김포공항 방면이다.. 차량번호 불러주고
그랬더니 전화를 마무리를 합니다?????
김포공항 가는길에 빠지는 길이 얼마나 많은데 이 정보만 가지고 차라도 찾을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전 다시 전화를 걸었지요..
두번째 접수 받는분은 대화도중 하품도 합니다... 하.... 순간 욱했지만 참았습니다...
신고도 건성건성 ...
왠지 저번에 신고때처럼 놓쳤다고 방법이 없습니다 종결했습니다 이럴가봐 제가 더욱 긴장하며 따라 갔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난후에 뒤에서 경찰차가 등장...
앞을 안막습니다....
옆으로 나란히 달리면서 마이크로만 서라 합니다...
섭니까???? 서라하면???? 하 진짜...
제가 그래서 추월해서 음주 의심차량 앞으로 가 속도를 줄이면서 아주 서버립니다.
속도를 줄이는 과정에서 경찰차가 앞으로 치고 나가더니 차를 정차하고 경찰관이 내립니다?????? 왜요?????????
내려서 또 몸으로 막으려나 봅니다... 하...
제가 끝까지 차량 막아주고 후방보면서 의심차량이 정차하는걸 보고 현장을 빠져나왔습니다.
결과를 알려달라고 문자를 보내놓고 집에와서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음주운전 면허정지 단속 하였다고 문자가 왔네요...
정말 고생하시는거 알지만 좀 많은게 개선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특히 요즘 음주운전 이슈이고 살인자들인데...
처분이나 단속의욕이 너무 안일합니다...
모두 음주운전 절대 제발 하지마시고 대리하세요...
올림픽대로는 제가 책임지고 출퇴근시간에 반드시 확인해서 신고 또 신고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