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잼있네요 (有)

패신저스
국내개봉 2017.1.4
주연 제니퍼 로렌스 / 크리스 프랫
새벽에 너무 일찍 깨서 다시 자기는 그렇고 해서 영화한편 보고 있습니다
SF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나름 고민하다 선택했음
현재 30%가량 봤네요
포화상태의 인구 그리고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진 지구에서
보다 나은 삶을 위해 120년간의 동면을 스스로 결정하면서 이주를 선택한 5000여명의 승객과 300명이 좀 안되는 승무원을 태우고 자동항해로 120년간의 항해를 하며 식민행성으로 떠나던 대형 우주선
그런데 출발한지 30년...도착을 위해선 90년이 남은 타이밍에 남자주인공이 기기오류로 혼자 동면기에서 깹니다
처음엔 멍때리다가 이 이주를 계획한 회사의 고객센터로 메세지 한건에 6천달라이상을 쓰며 보내지만 고객센터의 답변은 55년뒤에나 도착할꺼라는 안내메세지에 주인공은 멘붕에 빠지고 맙니다.승무원이 잠들어 있는 방(승무원들은 승객들이 도착하기 한달전쯤 모두 깨도록 프로그래밍된 동면기에서 잠들어 있음)은 일반 승객은 들어갈 수도 없습니다(승무원들이 가진 장비로 다시 잠들 수 있기때문에)
결국 도착하려면 90년이나 남은 우주선안에서 혼자 실의에 빠진 상태로 살아가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1년이 좀 넘은 시점에 너무 외로움에 괴로워 하다가 동면기를 둘러보던중 자신이 그리던 이상적인 여성을 발견하고 나름 고민 고민하다 그만 그여자를 동면기에서 깨우고 맙니다.물론 깨우고선 지가 외로워서 깨웠다는 사실은 숨깁니다.(나쁜시키...)
...현재 여기까지 본 상태인데...과연 나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은 드네요...
암튼 지금까진 재밌습니다(얼마나 봤다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