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캐릭터만으로 먹고사는 성우 전설급.jpg

루팡 3세의 성우 쿠라타 칸이치

본래 루팡 성대모사로 먹고살던 코미디언이었는데

95년 루팡의 성우 야마다 야스오가 사망하기 전 2대 루팡 성우로 쿠라타를 지목했다고 한다.

그래서 95년부터 현재까지 루팡 3세의 성우로서 열연중이다.

다운타운의 방송인 다운타운DX에서 언급한 에피소드에 의하면,

처음엔 야마다 야스오가 녹음하다 남긴 부분을 대역하는 정도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가 보니 아예 녹음이 안된 화가 있었다고 한다.

 몇마디 정도 성대모사로 처리하는 거라면 어떻게 되겠지만 한 화를 통채로 연기하는 건 도저히 무리라는 생각과 부담감에 제대로 연기를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에서 쉬고있는데 분명 입원해서 생사의 기로에 있을 야마다 야스오가 나타나 "자넨 자네대로 괜찮지 않나? 평범하게 하게나"라고 격려를 해 줬다고 한다. 

환청이었는지 진짜로 야마다의 영이 나타나 격려를 해 준건진 모르겠지만 덕분에 더빙을 끝낼 수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