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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트위터 - 정우택 원내대표님, "예쁜 늦둥이"라고요? 나라 다 망쳐놓고, 수습은 뒷전인 채 미뤄놓고서는 무슨 정치교체고 무슨 보수입니까?


더불어민주당 ?@TheMinjoo_Kr 2분2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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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원내대표님, "예쁜 늦둥이"라고요? 나라 다 망쳐놓고, 수습은 뒷전인 채 미뤄놓고서는 무슨 정치교체고 무슨 보수입니까?
[브리핑]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연설 관련 - 자유와 책임, 보수 가치마저 모욕한 새누리당, 미래가 없다 외 5건
https://theminjoo.kr/briefingDetail.do?bd_seq=60289
이재정 원내대변인, 오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7년 2월 3일(금) 오전 11시
□ 장소 : 국회 정론관
■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연설 관련 - 자유와 책임, 보수 가치마저 모욕한 새누리당, 미래가 없다
"아직 정신을 못 차렸다". 오늘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바라본 한 국민의 한탄 섞인 일갈이다.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뼈를 깎는 자기쇄신으로도 쉬이 용서받을 수 없는 정당이 새누리당이다.
보수정권의 창출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다짐에는 아연실색할 따름이다. 새누리당이 할 말이 아니다. 새누리당이 중심이 되는 보수정권 재창출은 보수 가치에도 명백히 배치된다.
사인과 공모해 국정을 농단하고 국민을 속인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이번 대선에 후보를 낼 자격도, 내서는 안 될 정당이다.
연설 가운데서 정 대표가 거시한 자유와 책임이라는 보수의 가치도 스스로 모욕하는 말이다.
범보수세력이 대동단결하여 보수정권을 재창출해야한다는 정 원내대표의 강력한 다짐과 주문은, 흡사 현재 특검이 수사 중인 청와대 중심의 보수단체의 관변집회 의혹과 궤를 같이하면서 박 대통령 수호를 위해 결집하라는 말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차라리 박근혜 대통령의 무죄를 주장하라. 그게 더 자연스러웠다.
청년정당을 자임하며 2월 국회를 청년국회로 만들겠다는 말 역시 허언이다. 선거권 연령인하와 관련된 국회 상임위를 여전히 파행으로 이끌고 있는 새누리당이다. 청년정책은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다. 대한민국 청년들은 더 이상 새누리당에 속지도, 속아주지도 않을 것이다.
오늘 연설의 가장 큰 문제는 개혁입법을 정치입법이라고 폄훼하며 자신들의 당리당략과 재벌을 위한 입법을 민생입법으로 선동하려 했다는 것이다.
민생파탄 누가 불러왔는가. 박근혜 대통령을 위시한 새누리당의 작품이다. 국민들은 계란하나 사먹기 무섭게 만든 무능부패정당은 민생을 운운할 자격이 없다.
쉬운 해고를 통해 재벌의 기득권을 높여주려는 새누리당이 비정규직 차별해소와 중소기업 강화를 약속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역사왜곡 국정교과서를 끝까지 옹호하고, 검찰개혁과 언론개혁 등 국민 대다수의 명령을 무시하는 새누리당의 후안무치한 태도는 반드시 국민이 벌할 것이다.
결국 마지막에 꺼내든 카드가 안보의식 강화였다. 국가기밀인 안보와 외교문서를 거리낌 없이 보고, 지시한 최순실을 옹호한 새누리당은 진정 국민 앞에 송구스럽지도 않은가. 박근혜 새누리당 정권의 국가안보와 외교는 무능, 무지, 무책임한 3무 정책에 불과하다.
사인에게 휘둘리고 무능한 안보와 무책임한 외교논리로 갈피조차 잡지 못하는 전략도, 능력도 없는 새누리당 주도의 안보외교야 말로 대한민국을 위태롭게 한 주범이다.
국민 앞에 송구스럽다, 죄송하다, 사죄드린다 3마디면 족할 이야기였다. 정권재창출을 운운하며 끝없는 야욕을 드러낸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연설, 국민이 듣고 판단하실 것이다. 제발 국민 무서운 줄 아시기 바란다.
■ 대정부질문 출석 않겠다는 황교안 대행, 국민에 대한 예의를 지켜라
황교안 대행이 ‘장시간 자리를 비우면 국정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며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궁색하기 이를 데 없다. 대통령도 아닌 대행을 맡고 있는 국무총리가 무슨 염치와 자격으로 국회 불출석을 요구하고 나선 것인가.
대행으로서 국정공백을 잠재우기는커녕 곳곳에서 화만 더 키우고만 있는 황 대행이다. 스스로의 무능이 밝혀질 것이 두려운가. 아니면 실질적인 대통령 행세를 하는데 장애가 된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구차한 변명으로 국민 분노를 끓어오르게 하지 말고 나오시라. 그냥 나오시라. 대통령이 되고 싶은 속내를 모르지 않지만, 그래도 할 것은 하고 자신의 사욕을 채우시라. 공직자로서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다.
■ 현직 대통령이 주도한 사상초유의 국정농단, 진상규명 위한 특검연장은 필수이다
지난 3년간 박근혜 대통령은 비선실세이자 보안손님으로 포장된 최순실과 공모하여 국정을 농단하고 국민을 도탄에 빠Em렸다.
현직 대통령에 의한 사상초유의 국정농단사건인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그 어떤 장애물도 허락되지 않을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경고한다. 대규모 증인신청, 대리인단 사퇴논란, 대통령의 헌재출석, 청와대 압수수색 거부 등 진상을 밝히려는 진정성은 전혀 없이 갖은 술책으로 특검을 피해보려는 그 불손한 행동을 당장 중단하라.
더욱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특검 수사상황은 하나를 밝혀내면 더 큰 농단이 밝혀지는 형국이다. 2월로 종료되는 특검의 시한 연장은 필수다.
황교안 대행은 또 하나의 시험대에 올라있다. 특검연장을 방해한다면 스스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공범임을 거듭 자인하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과 부역자들이 특검종료를 강제하려는 그 어떤 시도도 더불어민주당은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진실 규명의 종료 시기는 특정인이, 그것도 가해자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국민이 납득하는 그 시한이 특검의 종료시한임을 명백히 밝힌다.
■ 삼성은 빼라는 대통령의 지시, 이제 자신이 빠질 차례다
국정조사 증인에서 삼성이 출석하지 않도록 국회와 협의하라는 안종범 전 수석의 수첩에 적힌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야 말로 박근혜 게이트의 진실이 무엇인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삼성, 그리고 최순실 간의 삼각관계는 서로가 서로의 이익을 위해 뇌물과 특혜로 어우러진 불의의 하모니였다.
삼성의 돈이 필요했던 최순실과, 최순실 조언이라면 간이라도 내줬을 박근혜 대통령, 그리고 경영권 승계를 위해선 물불을 가리지 않고 국민의 노후자금인 국민연금까지 동원해야 했던 삼성의 공생과 기생 관계, 이는 명백한 뇌물죄에 해당한다.
오직 자신과 간신, 부역자들의 검은 이익을 위해 국민에 대해선 불통과 독선으로 일관한 박근혜 대통령, 이제 자신이 빠질 차례다.
연일 대통령 복귀를 꿈꾸며 극우단체들을 준동하고 나서도 꿈은 꿈으로 그칠 것이다. 국민은 꿈쩍도 하지 않음을 알기 바란다.
■ 물가폭등에 경제파탄, 부처이기주의까지 통제력 잃은 박근혜 정부
물가를 잡겠다며 특단의 대책을 쏟아낸 정부의 약속과는 달리 고공행진하는 물가 때문에 국민은 시장가는 길이 무섭기만 하다.
연일 빨간 신호를 보내는 경제위기 속에 계란하나 사먹기 힘든 물가폭등을 수수방관 바라만 보고 있는 현 정부의 실정은 더 이상 되돌리기 어려운 실정이다.
여기에 각종 정부 입법이 쏟아지고 있지만 부처 간 밥그릇 싸움, 알력다툼으로 치닫고 있어 입법과 정책의 조율조차 불가능한 상황이다.
탄핵당할 대통령의 정당성 논란 속에 손 놓은 공무원들의 무능이 겹쳐 박근혜 정부는 사실상 통제력을 잃었지만, 황교안 대행은 국정혼란을 방관하며 뻔뻔스럽게 대선행보에만 몰두하고 있다.
국민에게 희망을 주기는커녕 고통과 실망만 안기는 박근혜 정부, 이제 그만 문 닫는 것이 마땅하다. 더 이상 조언조차 아깝다.
■ 순수한 모정 짓밟고 사과문 한 장으로 면피하려는 차병원의 윤리의식
순수한 모정의 선의를 짓밟은 범죄세력이 사과 한마디로 끝내는 것이 맞는가. 차병원의 성의 없는 사과문 한 장이 수많은 어머니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남의 자식이 겪는 고통, 내 자식 생각하듯 한 어머니들은 내 한 몸 상하는 것 아랑곳하지 않고 제대혈을 기부했지만, 각종 이득에 눈이 먼 차병원은 이를 통해 불온한 권력의 청춘을 되찾아 주는 데만 혈안이었다.
부적격 받은 연구용 제대혈만 이용했다는 차병원, 눈 가리고 아웅 식의 해명으로 법과 규정마저 뛰어 넘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마라.
‘나는 양심과 위엄으로 의술을 베풀 것이며, 비록 위협을 당하더라도 나의 지식을 인도에 어긋나게 쓰지 않겠다’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무색하게 만든 차병원의 범죄행위는 절대 용서받을 수 없다.
검경은 차병원의 불법 제대혈 사용범죄에 대해 철저히 수사할 것을 촉구한다.
2017년 2월 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댓글
  • 네뷸라 2017/02/03 15:58

    아니 이런 통렬한 명문이 무플이라니. 구구절절 옳은 말,속시원한 말만 적혀있네요.

    (QBHekZ)

  • vlrhsgkrns 2017/02/03 16:21

    이상한 인물데려와서 혁신끝났다고 외치고 하는 소리가 늦둥이 타령이라니...
    새누리당이 정신차릴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아...차릴 정신 자체가 없나요?

    (QBHekZ)

  • 쿨zz 2017/02/03 22:52

    더민주 일 잘함

    (QBHekZ)

  • 야구가좋다! 2017/02/04 01:18

    정말 멋지고 시원한 글. 새누리 포함 아직 이것들 정신 못차렸어요

    (QBHekZ)

  • 스코프 2017/02/04 01:42

    에휴 저것들이 말을 알아먹으면 나라가 이모양이겠어요ㅡㅡ;

    (QBHekZ)

  • 허슬두유 2017/02/04 12:31

    캬 이게 다 이재정의원이 쓴글인가요?

    (QBHekZ)

(QBHek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