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대표가 세운상가 '팹랩' 방명록에 남긴 글

□ 문재인 전대표, 세운상가 팹랩 방문 인사말 전문
반갑습니다. 저는 정권교체로 들어설 다음 정부의 가장 중요한 정책과제가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자리야 말로 성장방안이고 최고의 복지입니다. 특히 지금 심각한 청년일자리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바로 우리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고, 또 우리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 길이기도 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번에 만약에 대통령이 된다면 일자리 문제만큼은 반드시 해결하는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 그렇게 약속을 드렸습니다. 그 일자리 대통령이 돼야 될 가장 중요한 과제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그 점에 대해서 당대표를 할 때 청년경제비전을 발표를 하면서 청년일자리를 신규로 70만개 만들겠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한국형 팹랩을 많이 만들고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을 만들어서 청년창업 자금지원 모태펀드를 그렇게 만들어서 그중에 청년계정을 한 8천억원 정도 그렇게 조성해서 이 청년들 창업에 정부가 지원을 하겠다, 그렇게 약속을 드린바가 있습니다.
지금 세계적으로 청년들의 창업 붐이 일고 있습니다. 중국 같은 경우는 해마다 700만 명의 대학생이 졸업을 하는데 그중에 300만 명이 창업에 뛰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그것이 중국경제를 무섭게 성장시키고 있는 것이죠. 우리나라도 과거에 김대중 노무현 정부시절에 정부차원에 벤처창업지원을 이루어 내고, 이것이 한때 벤처붐이 일면서 ICT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린 바가 있습니다. 
그 이후에 이명박 박근혜 정부 들어서 상당히 후퇴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정부가 나서서 다시 제2의 벤처붐 일으켜야 되고, 그것을 위해서 창업생태계를 활성화 하는 그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서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설치하고 지금의 중소기업청을 벤처까지도 다 관장하는 그래서 중소벤처기업부로 이렇게 승격시켜서 새로운 부를 신설하겠다는 것을 공약을 했습니다.
또 4차 산업혁명을 위해서 사물인터넷망을 국가가 과거에 김대중 대통령께서 초고속망을 구축했듯이 그렇게 정부가 주도해서 구축을 하고 또 공공빅데이터 센터를 설립해서 이런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하면서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공공 빅데이터들을 민간기업들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그런 약속을 드렸습니다.
아시다시피 세계에서 이렇게 마크 주커버그나 빌게이츠, 또는 스티브잡스 이런 분들이 페이스 북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을 창업할 때 나이들이 19세,20세,21세 이런 나이 때 창업을 했습니다. 그렇게 창업을 할 수 있으려면 여기 팹랩처럼 누구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있다면 와서 시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그래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도록 국가가 더욱더 뒷받침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아주 활발하게 성공적으로 이렇게 운영되고 있는 서울시가 만든 팹랩에 와서 이런 팹랩을 운영하는 분들, 팹랩을 통해서 우리 창업한 분들, 예비 창업가들 이렇게 함께 만나서 서로 경험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고 대단히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언론들이 지켜보고 계신데 다들 경험담들 그러면서 아마 서울시가 팹랩을 만들어서 열심히 지원해주고 있지만 그래도 정부차원에서 조금 더 지원해 주었으면 하는 그런 것 많이 있을 거 같고 애로들도 있을 거 같은데 이 기회에 그런 이야기들을 제대로 이렇게 대화 나누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