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예전에 찍었던 사진들을 다시 봅니다.
2018년 9월 14일, 미대 실기실에서 짧은 영상을 남겼더군요.
비디오작업 Breath #4 를 위한 40초짜리 티저영상도 만들어두었더라구요.
당시엔 경황이 없어서 SNS 에 올리지도 못했습니다.
다시 보니 그 때의 기분이 떠오르네요.
그로부터 두 달이 조금 넘은 어느 날
그 작업을 완성해서 올렸었지요.
https://youtu.be/2mtbIqHyVNI
생각해보니...
우리는 많은 걸 기억하지만
또한 더 많은 걸 잊어버리고 사는 것 같아요.
추신.
올림푸스를 사랑하지만 소니를 너무 오래 써왔고 지금은 파나소닉만 쓰고 있어요.
언젠가 다시 올림푸스 바디로 제 기억들을 새기고 싶습니다.
장비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말이에요.
:-)
그럼요..기억은 중요한거죠^^*
그럼요... ^^
저도 지난 사진을 보면 많은걸 잊고 산다는 것을 느껴요....
그러게요. 기록하기에 빠져서 기억하기에 소홀한 느낌이에요. 앞으로는 좀 더 섬세하게 보고 기억하려구요.
사람이 생활하는 것은 순간뿐이라서 항상 시간에는 소홀해지고 아쉬움을 남기는 것 같아요.
정작 그 시간들이 모든 순간을 좌우한다는게 함정이네요, ㄷ ㄷ ㄷ ㄷ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