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읽어주세요.sj레스토랑 입니다.혐오사진주의 ㅠ

발바닥이 이렇게 되기까지...
일용직 공사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퇴근후 집에와 빨래통에 뜨거운 물로 족욕을 하고,
약을 바르고 바세린을 듬뿍 바르고 비닐팩을 발에 쒸운후
벗겨지지 마라그 양말을 끼우고,
수면제(졸피뎀)와 안정제,혈압약까지 10여정 이상을 복용후 억지로 잠이 듭니다.
하루 4시간을 못자고 일어나 깜깜한 새벽에 일을 나갑니다.!
지금을 즐기고 있다고?
내가 그들과 같다고?
후훗.~ㅠ
전 지금도 살아남기 위해,
불의에 맞서기 위해,
또...
더더욱 나를 응원하는 많은 분들을 생각하며.
하루 하루 힘내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가해자들의 신상을 한명씩 상황을 봐가며 공개할 생각은
제가 지옥문턱에서 머리속 한 구텅이에 간직한 것입니다.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혼자 눈물을 흘릴 때마다,
죽음을.. 자살을 생각하고 가족을 생각하면서도,
또,
정신병원에서도,약을 먹어도 잠이 안들 때에도,
몇번인지 모를 정도로 많은 119구급차를 탈 때마다,
129자살방지센타에 수없이 전화를 하면서도,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수천,수만번이상 생각해서 기다려온 것입니다.
다른 생각을 가지신 분들에게 말씀 드립니다...
역지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