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에 간 글에는 누릴 거 전부 누리고 운빨이 쩔어서 산 놈으로 소개됬는데
이놈의 이야기를 자세히 해 보자.
볼드모트가 처음 득세한 시절 볼드모트의 오른팔로 승승장구하다가...볼디가 왠 꼬맹이한테 털려서 몰락.
가문의 엄청난 힘과 인맥을 총동원해 '저 사실 조종당했어요 ㅠㅠ' 라고 주작함
현실에서는 응ㅈㄹ 할 소리지만 해포 세계관에는 실제로 사람을 조종하는 저주가 있고 그걸로 조종당해 원치 않게 악행을 저지른 사례도 많았다
결국 무죄처리.
그 다음에는 떵떵거리면서 잘 살았음. 볼드모트 라인은 완전히 끝났다고 믿어서 볼디의 복권이나 부활 같은 건 전혀 신경 안 씀.
2권에서 덤블도어 실각시키려고 볼디가 맡긴 저주받은 일기장 써서 꼼수부리다가 망한 거 빼면, 그리고 아들내미가 닥치라는 소리를 좀 많이 듣는 거 빼면 성공한 인생이었지.
그런데 4권에서 볼드모트가 부활해서 부하들을 전부 호출함. 일단 닥치고 날아가서 바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머리를 조아림. 볼디는 '너 이새끼 나 따른 적 없다고 구라쳤지? 너란 놈이 그렇지 뭐' 하고 받아줌. 볼디 부하 중 변절 안 한 놈이 적어서 가능했던 분위기.
여튼 다시 볼드모트의 2인자가 되어서 잘 나간다 싶다가. 5권에서 볼디가 맡긴 예언 회수 임무를 실패해버리고 감방으로 끌려감. 사실 임무 자체는 무려 덤블도어가 등장해서 실패할 수밖에 없었음. 하지만 볼디한테 2권 사건에서 일기장을 잃은 걸 들킨 게 더 큰 문제였는데. 그 일기장이 볼디 영혼 조각인 호크룩스였기 때문.
꼭지가 완전히 돌아간 볼드모트는 일부러 아들 말포이를에게 실패할 수 밖에 없는 덤블도어 암살을 지시하는 등 가족 전체를 파멸시키려 작정함. 어머니이자 아내인 나시사의 처절한 부탁으로 스네이프가 캐리해 던블도어를 죽이는데 성공하긴 하지만, 공은 스네이프가 전부 가져감. 어차피 실패하는 꼴 보고 죽이려던 거 성공해버려서 살려만 둔다 분위기.
그래서 7권에서 루시우스의 상황은 최악이었음. 감옥에서는 죽먹자들이 마법부 점령한 후 탈출했지만. 볼디는 루시우스를 조금만 빡치면 죽일 놈들 취급하고 아들과 아내는 오들오들 떨면서 목숨만 붙어있는 꼴. 중간에 무려 해리 일행을 납치해오는 엄청난 전과를 세우고 드디어 복권이구나 하고 볼디를 부르는데...
그 사이에 해리가 도망쳐버림. 볼디에게 어떤 고문을 받았는지는 상상에 맡기겠음.
그리고 7권 최종장 상황에서는 걍 다 때려치우고 목숨이라도 건지고 싶은 모습. 아들은 전쟁터 한가운데 성에 갇혀있고 찾으러 가고 싶지만 볼드모트가 용납을 못 한다.
그런데 엄청난 운빨이 작용하는데, 아내 나시사가 아들이 있는 성에 들어가기 위해 볼디에게 해리가 죽었다고 구라를 친 것. 볼디는 그걸 믿고 성으로 개선식을 올리고, 이후 해리가 볼디와 투닥투닥 싸우는 동안 부부는 옆에서 싸우건 불을 지피건 신경 끄고 아들을 찾아 성을 헤매고 다녔고 결국 아들 구출에 성공. 그런데 찾고 나니까 볼디가 죽었데.
전후에 전범으로 잡혀가는건가 싶었는데, 아들 드레이코가 해리의 목숨을 구해준 것 + 아내가 해리의 목숨을 구해준 것 + 후반에는 볼드모트를 안 따른 것+ 루시우스가 죽먹자 모든 정보를 불어버린 것 등등을 감안
다시 한 번 풀려나서 잘 먹고 잘 삼.
작중 주제가 '사랑' 인걸 생각하면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 덕분에 비참한 최후를 피한걸지도
네빌.
미치ㄴ 년놈들이 무고한 부모님 고문해서 실성해 버리고. 할머니는 제대로 무시했음
학교 오니까 뭔 슬리데린 교수가 트라우마 걸릴 정도로 애 피 말리려고 듦
아 걔가 있었네 언럭키포터. 네빌 인정합니다.
언럭키짱은 누구일것같음. 동생떄문에 형제죽은 프레드? 괜히 점찍어둔 여자 ntr 해서 끔살맞은 디고리, 입닥쳐말포이.
레전드급 오러라면서 작품 첫 등장부터 감금조교능욕 당하다 겨우 풀려나긴 했는데 ptsd에 개고생하다 활약 1도 못하고 허무하게 죽은 무디(죽은 후 눈깔은 엄브릿지가 잘 썼읍니다)
애초에 죽먹자들어간게 잘못이라 별로
현실에서도 심신미약 킹관예우로 잘만 이해해주던데 ㅋㅋ ㅅㅂ
사실 처음 잡혔을 때는 그걸로 풀려났음
우리나라로 치면 기회적 박사모급인데
언럭키짱은 누구일것같음. 동생떄문에 형제죽은 프레드? 괜히 점찍어둔 여자 ntr 해서 끔살맞은 디고리, 입닥쳐말포이.
네빌.
미치ㄴ 년놈들이 무고한 부모님 고문해서 실성해 버리고. 할머니는 제대로 무시했음
학교 오니까 뭔 슬리데린 교수가 트라우마 걸릴 정도로 애 피 말리려고 듦
아 걔가 있었네 언럭키포터. 네빌 인정합니다.
그냥 해리랑 같은날에 태어났다고 고생받음.
레전드급 오러라면서 작품 첫 등장부터 감금조교능욕 당하다 겨우 풀려나긴 했는데 ptsd에 개고생하다 활약 1도 못하고 허무하게 죽은 무디(죽은 후 눈깔은 엄브릿지가 잘 썼읍니다)
전설의 참전용사라도 PTSD는 힘드러요ㅠ
게다가 네빌 괴롭히는 슬리데린 교수가 네빌 부모 미쳐버리게 만든 구실을 제공한 사람 ㅋㅋㅋㅋㅋ
작중 주제가 '사랑' 인걸 생각하면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 덕분에 비참한 최후를 피한걸지도
요즘 롤링하는거 보면 그 사랑이 동성간의 하드코어한 육체대화가 되어가는거 같지만.
어린이용 소설에서 그걸 직접적으로 묘사할순 없으니
간접적으로 묘사하다
소설 읽은 어린이가 어른이가 되어서 질문하니 신나서 답변한거 같으니 그쪽은 문제없음.
애초에 주연들중에서 그 사람만 취향 다른 특이케이스고
문제는 헤르미온느 인종 상관없다는게 문제
사실 연극은 원래 인종 상관없이 연기력이 좋으면 배역을 맡기는 경우도 있어서 말만 조금 조심스럽게 했으면 이해할 수 있는 문제였는데 예를 들어 제 속에는 분명 헤르미온느에 대한 구체적인 이미지가 존재합니다만 연극이란 새롭게 재해석되는 부분이 항상 존재합니다. 저는 그 표현의 자유를 존중해주고 싶습니다. 라고 말했으면 다들 이해했을텐데
미법계의 박정희네
다까기도 운빨이 존1나 컸다는걸 생각하면 비슷한듯ㅋㅋㅋ
줄타기 곡예사 수준 말포이 가문
줄타기가 와... 아주그냥
그러고보니 드레이코가 해리 어떻게 구해줬더라? 기억이 안 나네
해리 포터가 말포이 저택에 갇혔을 때 해리를 못알아보는 척함
7권에서 말포이 저택 끌려왔을 때
해리인거 알아챈 상태에서도 잘 모르겠다고 둘러댐. 옆에서 루시우스는 저놈이 해리 맞으면 우리 다 살 수 있다고 징징거리고.
하루에 한번 나시사에게 큰절해야됨
이거 완전 친일파가문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