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아웃포커싱을 무지막지하게 해버리면
뭔가 그냥 보기엔 느낌 갬성 충만해보이는데요,
가끔 그냥 길거리 스냅 같은 무심하게 툭 날린 사진 중에
심도가 아주 깊어도 시선을 오래오래 끌어당기는 사진들이 있더라구요..
조리개만 조이면 되느냐?
제가 그렇게 찍으면 그냥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처럼.....
아웃포커싱으로 날리는 건 그래서 오히려 쉬운데
깊은 심도로도 공간감과 느낌 갬성을 내는 비법...
프레이밍에 답이 있을까요?
왠지 라이카동에 어울리는 질문 같아서 한 번 올려봅니다.
https://cohabe.com/sisa/969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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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이 참 어렵죠..
네.. 구성... 일단 그런 사진을 많이 보는 것부터 해야겠습니다 ㅎ 어디서 봐야할지는 모르겠지만요..ㅋㅋ
그거 알면 사진으로 돈벌어먹고 잇을듯 ㅠㅠ
ㅋㅋ 그것도 그렇네요 ㅋㅋ
사진학 관점에서 설명드리면 구성입니다. 주가되는 피사체 그리고 시선의 이동에 따른 보조 피사체들의 배치, 그리고 빛의 표현까지. 보통 그래서 시선이 머무는 사진이라고 표현하는 사진들은 구성이 알차서 오랜시간 사진을 보게 만들죠. 말은 쉬운데 참 어려운 것이기도 합니다. 무튼 비법이라면 많이 찍어보는 것, 다른 사람들의 사진을 많이 보고 느끼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아.. 구성... ㅜ 어렵네요 많이 보고 많이 찍어봐야.. 조리개 조이고 찍으면 공간감은 커녕 그냥 납작한 사진이 될 뿐이더라구요 ㅋㅋ
원근감이나 공간감을 잘 표현하면 조리개를 조여도 심도 깊은 사진이 나오지 않을까요^^
스킬부터 논하자면 리코gr 광곽 바디에 손떨방 바디
그담에 일본 작가중 gr1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작가가 있습니다
길거리 개 사진이 걸작중 걸작이지요
이름를 몰라 알려드릴수없이 아쉽군요
걸에서 느낌이 오면 그냥 누루세요
그 순간이 지나온 길에서 느꼈던 무엇이 결정적 순간으로 집히는 때입니다
조리개 조이고 화면 구성 잘하면 되는데,,,, 그 이외에 판형도 영향을 줍니다. 중형 공간감... 미신만은 아니더군요..
그림과 달리 사진은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오브젝트 말고도 많은 요소들이 프레임 안에 담기죠. 이를 컨트롤 하는게 구도의 기본입니다. 더할 것들은 더하고 불필요한 요소들은 빼야지요. 가장 쉬운 방법은 아웃포커스 하는 거구요. 이것만 이해하셔도 사진 많이 좋아집니다 ^^
필름시절... 사진선생님이 해주신 말씀이 생각나네유...
"야 내셔널지오그래픽 작가들도 한번에 1000롤 이상 쓰거든? 무조건 많이 찍어!!!"
저처럼 실력이 일천한 찍사는 운에 기대던가, 확률을 높이던가
둘 중 하나쥬~ㅎㅎ
사진에 스토리가 있으면 좋은 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심도가 얕아서 아웃포커싱 효과를 많이 낸 사진은, 특청 피사체에 집중할수 있게 해주고. 그와 반대로, 심도가 깊은 사진은. 주인공의 표정과 행동, 그리고 주변 상황까지 사진 한장에 보여줄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예를 들자면, 음식점에 한 가족이 딸은 인상을 찌푸리고 울고, 엄마는 달래고, 남동생은 먹기 바쁘고, 아빠는 쳐다보고있는 장면이라고 가정했을때, 심도가 얕은 사진으로는 사진에 그 상황을 다 표현하기 어렵겠지만, 심도가 깊은 사진은. 스토리를 사진속에 묻어나오게 할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