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조사하면 괜찮은곳은 죄다 비싸고, 내 형편에 맞추자니 결국 저런데 밖에 자리가 없음
어떻게든 버티면 입에 풀칠은 하겠지 하다 현실은 그조차 안되서 참 비극이지
ㄹㄹㄹㄹㄹㄹㄹㄹㄹ2019/03/19 19:53
백종원 명언 : 잘 나가는 집이 아니라 파리 날리는 집을 봐야 장사 무서운 줄 안다.
루리웹-07473297652019/03/19 19:54
고깃집, 5개월, 망함
다시그자리 고깃집(인테리어 부수는 대 돈듦) 5개월 망함
다시그자리 고깃집 5개월 망함
이걸 내가 직접 봤음 이걸
ㄹㄹㄹㄹㄹㄹㄹㄹㄹ2019/03/19 19:53
음식? 괜찮은데? 서비스? 문제 없는데?
근데 왜 손님이 없지? -> 대부분 자영업 현실
마린62019/03/19 19:27
우리 동네에 치킨집 박는 사람보면 대체 왜? 싶다. 벌써 5분거리내에 7~8개가 있는데 두집이 마주보면서 추가로 생기더라;;
마린62019/03/19 19:27
우리 동네에 치킨집 박는 사람보면 대체 왜? 싶다. 벌써 5분거리내에 7~8개가 있는데 두집이 마주보면서 추가로 생기더라;;
인간 쓰레기2019/03/19 19:51
치킨집은 배달이 주력이고 브랜드빨이라 사실 자리는 크게 상관이 없긴함
지랄말게2019/03/19 20:01
치킨집은 호프집 겸해서 크게할거 아니면 자리가 무의미하지
말랑말랑해요2019/03/19 20:02
근데 사실 배달집은 동네에 얼마나 많은가보다
그 가게가 어느 지역 어디까지 커버가 가능한가가 더 문제여서 머리 잘 쓰면 생각보다 유지 가능함.
배달가게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동네 가게들이랑 지리 개념이 다름.
뭉쳐있다고 해서 다 같은 지역, 같은 곳을 커버하고 있는 게 아님.
그리고 번화가보다는 단순하게 지리적으로, 혹은 교통적으로 유리한 곳이 좋음.
아니면 배달기사가 픽업하기 편한 위치거나.
백수라서미안2019/03/19 20:04
어디서 본건데
경제학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말씀하시길
아파트 단지 주변에 치킨집이 너무 많이 밀집되어 있는걸 목격했다 사람들이 매일매일 시켜먹는다고 쳐도 너무 많은 가게가 있는데 망하기는 커녕 오히려 치킨집이 늘어나더라
이예 뭔 이유가 있는지 대학원생들하고 며칠 그 단지를 관찰해봤다
결과는 흥미로웠다
아파트 단지에 사는 사람들이 시뮬레이션 돌렸을때 주변 치킨집이 안망하는 치킨 주문하는 량을 A라 가정하고 치킨집들의 실제 주문받고 판매하는 량을 알아보았더니
A라고 가정한 주문량의 몇 배를 아파트 단지에서 소비하고 있었다
그래서 망하는 치킨집은 없었다
치킨은 중대사항이기 때문이다
말랑말랑해요2019/03/19 20:04
그리고 자영업이 어렵다 어렵다 하지만 배달업은 사람들 생각과는 다르게 호황.
솔직히 예전에 비해 나가서 사먹거나 직접 해먹기 보다는 배달 해먹는 비율이 수십배는 올라감.
말랑말랑해요2019/03/19 20:05
뭐 길게 말할 것도 없이 결국은 수요공급의 법칙이지.
잘 팔리니까 많이 생기는 거. 그런 곳은 걱정할 이유 없음.
배달업은 상대적으로 부동산 영향도 별로 안 받고.(비싼 번화가에 존재할 이유가 없음)
백수라서미안2019/03/19 20:06
수요가 미쳐돌아가서 공급이 못 따라가면 장사 잘되겠지
근데 우리나라 식당의 공급은 개 많을텐데...
사전조사하면 괜찮은곳은 죄다 비싸고, 내 형편에 맞추자니 결국 저런데 밖에 자리가 없음
어떻게든 버티면 입에 풀칠은 하겠지 하다 현실은 그조차 안되서 참 비극이지
ㄹㄹㄹㄹㄹㄹㄹㄹㄹ2019/03/19 19:53
백종원 명언 : 잘 나가는 집이 아니라 파리 날리는 집을 봐야 장사 무서운 줄 안다.
ㄹㄹㄹㄹㄹㄹㄹㄹㄹ2019/03/19 19:53
음식? 괜찮은데? 서비스? 문제 없는데?
근데 왜 손님이 없지? -> 대부분 자영업 현실
ㄹㄹㄹㄹㄹㄹㄹㄹㄹ2019/03/19 19:54
장사는 자존심 파는 업종이다.
자리 안좋으면 진짜 발품을 오지게라도 팔아서 홍보라도 열심히 해야함
근데 대부분 자영업 시작한 사람이 이런걸 생각 안하고 시작해서
별 다른 방법 없이 망함 진짜 독하게 먹고 할 수 있는 걸 전부 다 해봐야
입에 풀칠 하냐 마냐라도 가늠할 수 있음
브란덴부르크괙2019/03/19 19:56
그러게... 그런데 사라지면 씁쓸함
루리웹-07473297652019/03/19 19:58
정작 손님이 가면 문제점이 너무 많아서 한숨이 나올 정도
막말로 '기본'조차 지키는 가게들 생각보다 없음 손님이 불시에 가게 주방 들여다봤을 경우 문제 없을 가게가
과연 몇이나 있을까
ㄹㄹㄹㄹㄹㄹㄹㄹㄹ2019/03/19 20:00
당연히 그렇게 망하는 가게도 있지
근데 그냥 정말 보통은 되는데
허망하게 망하는 집도 주변에 널림
루리웹-07473297652019/03/19 20:01
너무 많아
일단은. 같은 종류의 업이 너무많아 치킨집 동네에 발로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이 다섯개나 있음 말 다했지
로렌스2019/03/19 20:03
우리 아버지도 음식장사 되게 쉽게 보심
너도 저런거나 할걸그랬다
학원다녀서 배워서 장사하면 되는데 라고 하시더라
내가 기겁했음 진심
루리웹-07473297652019/03/19 19:54
고깃집, 5개월, 망함
다시그자리 고깃집(인테리어 부수는 대 돈듦) 5개월 망함
다시그자리 고깃집 5개월 망함
이걸 내가 직접 봤음 이걸
루리웹-07473297652019/03/19 19:55
비슷한 예로 치킨집이 있는데,
아예 정말 싼컨셉, 호치킨 맛닭꼬가 대부분의 치킨집을 개처바름
치킨집 3개월 망함
다시 그자리 치킨집 3개월 망함
그외에 의외로 성공을 거둔건 아예 주변에 하나도 없는 파스타집.
그리고 정말 동네 규모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대형 사이즈의 새벽 3시까지 열리는 커피샵
이런 게 성공했지
Phillip Coulson2019/03/19 20:03
인테리어업체:개꿀
루리웹-07473297652019/03/19 20:03
아니 ㅋㅋ 내말은 그 인테리어 부수는 게 아깝고 다른 업 시작하는 걸 아까워서
계속 그 망한자리에서 망한 고깃집을 이어가서 망한다는 뜻이지 ㅋㅋㅋ
인테리어 고쳐서 자신만의 가게 시작하는 사람들이 특히 고깃집은 많지 않더라고
Phillip Coulson2019/03/19 20:05
아니 뭐 딴지걸려는건 아니고..불황으로 망했다며 몇개월마다 가게 바뀔때마다 간판업체랑 인테리어업체는 잘벌겠다라고 예전부터 생각해와서
루리웹-07473297652019/03/19 20:09
인테리어쪽이야 뭐 망할 일이 있겠냐마는,
나름 돈쏟아부어서 도전한다는 걸 남이 하던거 그것도 망한 자리에서 망한 똑같은 업을 그대로 이어간다는 게
참 이해가 안가 나로서는
진리는 라면2019/03/19 19:54
저런것보면 참 가슴 아프더라 그냥 먹고사는것 조차도 힘드니
루리웹-07473297652019/03/19 19:57
사실 마냥 가슴아파야 하는 게 아니라 최소한 적게는 수백 많게는 수천의 돈이 들어가는,
자기 인생을 건 '장사'를 해야 하는 입장이면 입지는 물론이고 소비자들의 접근성
주변 경쟁 업체의 숫자나 맛수준 이런것들을 죄다 고려해도 성공할까 말까한데
뭘해도 너무 대충하는 사람들이 많음.
백종원이 말했듯이, 한국 사장들은 사장 되려는 심보가 자기는 돈만 세고 싶고 일은 알바나 매니저들한테
다 떠넘기고 싶어하는데 그런 사람치고 성공하는 사람들을 못봤다고
슬프지만 이런 사람들이 너무 많음. 당장 알바생들 붙잡고 가게에 사장님 한달에 몇날이나 있으신가요 하면 고개 갸웃거리며 대답 못할 애들 천지일거
★봉봉★2019/03/19 19:59
진짜 빡세게.해도 망하는 집도 많음.
무슨 망하는 집 가게 사장들이 다
먹고놀면서 장사하려는 사람만 있는게 아님.
루리웹-07473297652019/03/19 20:00
ㅇㅇ그것도 맞긴하지
근데 그건 대부분 임대 때문에 망하는거더라
괜찮은 가게들 죄다 가게 내놓은거보면 x같은 건물주떄문에 간다고 ㅋㅋㅋ
케밥2019/03/19 20:01
tv에서 좀 주워듣고 나불대긴..
진리는 라면2019/03/19 20:02
맛이나 서비스 같은거야 노력으로 커버할순 있어도 경쟁업체나 자리, 물자같은경우는 노력도 힘드니까
루리웹-07473297652019/03/19 20: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케밥2019/03/19 20:05
임마 너 그럴듯하게 말하는거 같아도 결국엔 정신론이잖아.
지금 자영업자들 힘든게 시장조사 열심히안해서 망하는거야? 사장이 열심히안해서?
루리웹-07473297652019/03/19 20:06
정신론이냐 멍청아?
대가리 든게 없냐?
주변 경쟁 업체의 숫자나 맛수준 이런것들을 죄다 고려해도 성공할까 말까한데
철저하게 준비안하는 인간들이 주변에도 널렸고 별 생각없이 가게 여는 인간들 진짜 니 상상 이상으로 쳐많다고
루리웹-07473297652019/03/19 20:07
가뜩이나 이나라는 그 임대시스템때문에 진짜 성공 아이템이 있어서
장사 잘되는 집들도 그 염병할 임대때문에 확 돈올려서 실패하는 사람들도 있는 마당이라고
그만큼 함부로 접근해선 피만 보고 빚만 떠안게 되는 게 업을 불문하고 장사라는 걸 말하고 싶은거라고
케밥2019/03/19 20:08
그니깐 그 다 철저하게 준비하면 죄다 성공한다는거야 뭐야?
시장이란게 기본적으로 경쟁인데
루리웹-07473297652019/03/19 20:12
지금 자영업 실패하는 비율이 8~90프로 육박한다고 말 나오지?
그럼 자영업에 도전한다고 한다면 그만큼 위험부담이 크다는 것도 인지해야 하고
어렵다는 것도 인지해야 한다는 말인데 그냥 망한다는 것에 가슴아파하는 걸 초점 맞추기보다
왜 망하는지 정도는 알아야 한다는 거지 임대 문제도 x같은 게 현실이고
장사라는 게 그렇게 쉽게 보여지는 것도 문제란 거라고.
시체수집가2019/03/19 19:56
기존 업체 주변이나 옆집에 차리는 이유도....
손님 나눠먹기 미친짓 같지만 최소한 손님은 오거든....
그다음은 너죽고 나살자. 치킨게임이지...;;;
무슨지거리야2019/03/19 19:57
손님이 없으면 걍 악순환임
손님이없다->음식재료 순환이 느려진다->맛이 떨어지고 폐기되는게 많을수록 적자가 늘어난다->맛이없어서 악평이 달리고 손님이 더 없어진다
처음 시작할때 손님을 못모으면 장사 바로 망테크감
★봉봉★2019/03/19 20:01
장사야말로 부익부 빈인빅의 끝이지.
소문난곳은 몇시간씩 줄 서서도 먹는데.
막상 단골이었단 집들이 가끔 망할때보면
맘이 아픔. 내 최애 대구탕 집도 망하고
소개해준 사람들 다 맛나다고 했는데
극스크류2019/03/19 20:02
NPC냐
고급 물약은 안팔고 약초랑 초급 물약 팔거같은데
나 중딩때 동네 옛날 치킨집에 방글라데시아인 애가 알바였는데 맨날 앞치마에 모자쓰고 무쇠솥 앞에서 저러고 서 있어서 친구들이랑 NPC라고 부름
TTLWR2019/03/19 20:04
자기가 장사할 곳의 유동인구는 얼마인지 등의 사전조사를 철저하게 하고 뛰어들어야 하는데 그냥 내고 보자식이니까 자영업 폐업률이 맨날 8, 90퍼비
루샤링2019/03/19 20:07
일단 장사하려면 건물이 자기꺼여야 한다 이게진리임
루리웹-99320387792019/03/19 20:07
차라리 몇 개월 하고 뜨는 거면 포기가 빨라서 나은 거임.
제일 안타까운 건 1년 이상 하고 나가는 거. 그 사이에 별 생각이 다 들었을 텐데;;
루리웹-07473297652019/03/19 20:13
1년 이상하는건 계약때문이겠지 임대기간
채우는 이유가 있어 위약금이 있으니까
인생은그런거_2019/03/19 20:09
근데 최소한 가게 내기전에 다른곳에서 서빙이라도 해보거나 음식이라도 만들어보거나 하는 노력도 안한 가게는 티가 날수밖에 없는데
행동도 느릿느릿 서빙도 느릿느릿 모든게 느릿한게 눈에 보임.
손님도 많이 없는데 주문한게 한참이 지나도 안오고...
하다못해 시장 허름한곳에서 일하시는 할머니도 그보단 빠르시다 ㅜㅜ
사전조사하면 괜찮은곳은 죄다 비싸고, 내 형편에 맞추자니 결국 저런데 밖에 자리가 없음
어떻게든 버티면 입에 풀칠은 하겠지 하다 현실은 그조차 안되서 참 비극이지
백종원 명언 : 잘 나가는 집이 아니라 파리 날리는 집을 봐야 장사 무서운 줄 안다.
고깃집, 5개월, 망함
다시그자리 고깃집(인테리어 부수는 대 돈듦) 5개월 망함
다시그자리 고깃집 5개월 망함
이걸 내가 직접 봤음 이걸
음식? 괜찮은데? 서비스? 문제 없는데?
근데 왜 손님이 없지? -> 대부분 자영업 현실
우리 동네에 치킨집 박는 사람보면 대체 왜? 싶다. 벌써 5분거리내에 7~8개가 있는데 두집이 마주보면서 추가로 생기더라;;
우리 동네에 치킨집 박는 사람보면 대체 왜? 싶다. 벌써 5분거리내에 7~8개가 있는데 두집이 마주보면서 추가로 생기더라;;
치킨집은 배달이 주력이고 브랜드빨이라 사실 자리는 크게 상관이 없긴함
치킨집은 호프집 겸해서 크게할거 아니면 자리가 무의미하지
근데 사실 배달집은 동네에 얼마나 많은가보다
그 가게가 어느 지역 어디까지 커버가 가능한가가 더 문제여서 머리 잘 쓰면 생각보다 유지 가능함.
배달가게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동네 가게들이랑 지리 개념이 다름.
뭉쳐있다고 해서 다 같은 지역, 같은 곳을 커버하고 있는 게 아님.
그리고 번화가보다는 단순하게 지리적으로, 혹은 교통적으로 유리한 곳이 좋음.
아니면 배달기사가 픽업하기 편한 위치거나.
어디서 본건데
경제학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말씀하시길
아파트 단지 주변에 치킨집이 너무 많이 밀집되어 있는걸 목격했다 사람들이 매일매일 시켜먹는다고 쳐도 너무 많은 가게가 있는데 망하기는 커녕 오히려 치킨집이 늘어나더라
이예 뭔 이유가 있는지 대학원생들하고 며칠 그 단지를 관찰해봤다
결과는 흥미로웠다
아파트 단지에 사는 사람들이 시뮬레이션 돌렸을때 주변 치킨집이 안망하는 치킨 주문하는 량을 A라 가정하고 치킨집들의 실제 주문받고 판매하는 량을 알아보았더니
A라고 가정한 주문량의 몇 배를 아파트 단지에서 소비하고 있었다
그래서 망하는 치킨집은 없었다
치킨은 중대사항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영업이 어렵다 어렵다 하지만 배달업은 사람들 생각과는 다르게 호황.
솔직히 예전에 비해 나가서 사먹거나 직접 해먹기 보다는 배달 해먹는 비율이 수십배는 올라감.
뭐 길게 말할 것도 없이 결국은 수요공급의 법칙이지.
잘 팔리니까 많이 생기는 거. 그런 곳은 걱정할 이유 없음.
배달업은 상대적으로 부동산 영향도 별로 안 받고.(비싼 번화가에 존재할 이유가 없음)
수요가 미쳐돌아가서 공급이 못 따라가면 장사 잘되겠지
근데 우리나라 식당의 공급은 개 많을텐데...
식당이랑 배달업은 매커니즘이 다르다니까 ㅋㅋㅋ
식당이 망해가고있는 거지 배달업이 망해가고있는 건 아님
사전조사하면 괜찮은곳은 죄다 비싸고, 내 형편에 맞추자니 결국 저런데 밖에 자리가 없음
어떻게든 버티면 입에 풀칠은 하겠지 하다 현실은 그조차 안되서 참 비극이지
백종원 명언 : 잘 나가는 집이 아니라 파리 날리는 집을 봐야 장사 무서운 줄 안다.
음식? 괜찮은데? 서비스? 문제 없는데?
근데 왜 손님이 없지? -> 대부분 자영업 현실
장사는 자존심 파는 업종이다.
자리 안좋으면 진짜 발품을 오지게라도 팔아서 홍보라도 열심히 해야함
근데 대부분 자영업 시작한 사람이 이런걸 생각 안하고 시작해서
별 다른 방법 없이 망함 진짜 독하게 먹고 할 수 있는 걸 전부 다 해봐야
입에 풀칠 하냐 마냐라도 가늠할 수 있음
그러게... 그런데 사라지면 씁쓸함
정작 손님이 가면 문제점이 너무 많아서 한숨이 나올 정도
막말로 '기본'조차 지키는 가게들 생각보다 없음 손님이 불시에 가게 주방 들여다봤을 경우 문제 없을 가게가
과연 몇이나 있을까
당연히 그렇게 망하는 가게도 있지
근데 그냥 정말 보통은 되는데
허망하게 망하는 집도 주변에 널림
너무 많아
일단은. 같은 종류의 업이 너무많아 치킨집 동네에 발로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이 다섯개나 있음 말 다했지
우리 아버지도 음식장사 되게 쉽게 보심
너도 저런거나 할걸그랬다
학원다녀서 배워서 장사하면 되는데 라고 하시더라
내가 기겁했음 진심
고깃집, 5개월, 망함
다시그자리 고깃집(인테리어 부수는 대 돈듦) 5개월 망함
다시그자리 고깃집 5개월 망함
이걸 내가 직접 봤음 이걸
비슷한 예로 치킨집이 있는데,
아예 정말 싼컨셉, 호치킨 맛닭꼬가 대부분의 치킨집을 개처바름
치킨집 3개월 망함
다시 그자리 치킨집 3개월 망함
그외에 의외로 성공을 거둔건 아예 주변에 하나도 없는 파스타집.
그리고 정말 동네 규모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대형 사이즈의 새벽 3시까지 열리는 커피샵
이런 게 성공했지
인테리어업체:개꿀
아니 ㅋㅋ 내말은 그 인테리어 부수는 게 아깝고 다른 업 시작하는 걸 아까워서
계속 그 망한자리에서 망한 고깃집을 이어가서 망한다는 뜻이지 ㅋㅋㅋ
인테리어 고쳐서 자신만의 가게 시작하는 사람들이 특히 고깃집은 많지 않더라고
아니 뭐 딴지걸려는건 아니고..불황으로 망했다며 몇개월마다 가게 바뀔때마다 간판업체랑 인테리어업체는 잘벌겠다라고 예전부터 생각해와서
인테리어쪽이야 뭐 망할 일이 있겠냐마는,
나름 돈쏟아부어서 도전한다는 걸 남이 하던거 그것도 망한 자리에서 망한 똑같은 업을 그대로 이어간다는 게
참 이해가 안가 나로서는
저런것보면 참 가슴 아프더라 그냥 먹고사는것 조차도 힘드니
사실 마냥 가슴아파야 하는 게 아니라 최소한 적게는 수백 많게는 수천의 돈이 들어가는,
자기 인생을 건 '장사'를 해야 하는 입장이면 입지는 물론이고 소비자들의 접근성
주변 경쟁 업체의 숫자나 맛수준 이런것들을 죄다 고려해도 성공할까 말까한데
뭘해도 너무 대충하는 사람들이 많음.
백종원이 말했듯이, 한국 사장들은 사장 되려는 심보가 자기는 돈만 세고 싶고 일은 알바나 매니저들한테
다 떠넘기고 싶어하는데 그런 사람치고 성공하는 사람들을 못봤다고
슬프지만 이런 사람들이 너무 많음. 당장 알바생들 붙잡고 가게에 사장님 한달에 몇날이나 있으신가요 하면 고개 갸웃거리며 대답 못할 애들 천지일거
진짜 빡세게.해도 망하는 집도 많음.
무슨 망하는 집 가게 사장들이 다
먹고놀면서 장사하려는 사람만 있는게 아님.
ㅇㅇ그것도 맞긴하지
근데 그건 대부분 임대 때문에 망하는거더라
괜찮은 가게들 죄다 가게 내놓은거보면 x같은 건물주떄문에 간다고 ㅋㅋㅋ
tv에서 좀 주워듣고 나불대긴..
맛이나 서비스 같은거야 노력으로 커버할순 있어도 경쟁업체나 자리, 물자같은경우는 노력도 힘드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마 너 그럴듯하게 말하는거 같아도 결국엔 정신론이잖아.
지금 자영업자들 힘든게 시장조사 열심히안해서 망하는거야? 사장이 열심히안해서?
정신론이냐 멍청아?
대가리 든게 없냐?
주변 경쟁 업체의 숫자나 맛수준 이런것들을 죄다 고려해도 성공할까 말까한데
철저하게 준비안하는 인간들이 주변에도 널렸고 별 생각없이 가게 여는 인간들 진짜 니 상상 이상으로 쳐많다고
가뜩이나 이나라는 그 임대시스템때문에 진짜 성공 아이템이 있어서
장사 잘되는 집들도 그 염병할 임대때문에 확 돈올려서 실패하는 사람들도 있는 마당이라고
그만큼 함부로 접근해선 피만 보고 빚만 떠안게 되는 게 업을 불문하고 장사라는 걸 말하고 싶은거라고
그니깐 그 다 철저하게 준비하면 죄다 성공한다는거야 뭐야?
시장이란게 기본적으로 경쟁인데
지금 자영업 실패하는 비율이 8~90프로 육박한다고 말 나오지?
그럼 자영업에 도전한다고 한다면 그만큼 위험부담이 크다는 것도 인지해야 하고
어렵다는 것도 인지해야 한다는 말인데 그냥 망한다는 것에 가슴아파하는 걸 초점 맞추기보다
왜 망하는지 정도는 알아야 한다는 거지 임대 문제도 x같은 게 현실이고
장사라는 게 그렇게 쉽게 보여지는 것도 문제란 거라고.
기존 업체 주변이나 옆집에 차리는 이유도....
손님 나눠먹기 미친짓 같지만 최소한 손님은 오거든....
그다음은 너죽고 나살자. 치킨게임이지...;;;
손님이 없으면 걍 악순환임
손님이없다->음식재료 순환이 느려진다->맛이 떨어지고 폐기되는게 많을수록 적자가 늘어난다->맛이없어서 악평이 달리고 손님이 더 없어진다
처음 시작할때 손님을 못모으면 장사 바로 망테크감
장사야말로 부익부 빈인빅의 끝이지.
소문난곳은 몇시간씩 줄 서서도 먹는데.
막상 단골이었단 집들이 가끔 망할때보면
맘이 아픔. 내 최애 대구탕 집도 망하고
소개해준 사람들 다 맛나다고 했는데
NPC냐
고급 물약은 안팔고 약초랑 초급 물약 팔거같은데
나 중딩때 동네 옛날 치킨집에 방글라데시아인 애가 알바였는데 맨날 앞치마에 모자쓰고 무쇠솥 앞에서 저러고 서 있어서 친구들이랑 NPC라고 부름
자기가 장사할 곳의 유동인구는 얼마인지 등의 사전조사를 철저하게 하고 뛰어들어야 하는데 그냥 내고 보자식이니까 자영업 폐업률이 맨날 8, 90퍼비
일단 장사하려면 건물이 자기꺼여야 한다 이게진리임
차라리 몇 개월 하고 뜨는 거면 포기가 빨라서 나은 거임.
제일 안타까운 건 1년 이상 하고 나가는 거. 그 사이에 별 생각이 다 들었을 텐데;;
1년 이상하는건 계약때문이겠지 임대기간
채우는 이유가 있어 위약금이 있으니까
근데 최소한 가게 내기전에 다른곳에서 서빙이라도 해보거나 음식이라도 만들어보거나 하는 노력도 안한 가게는 티가 날수밖에 없는데
행동도 느릿느릿 서빙도 느릿느릿 모든게 느릿한게 눈에 보임.
손님도 많이 없는데 주문한게 한참이 지나도 안오고...
하다못해 시장 허름한곳에서 일하시는 할머니도 그보단 빠르시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