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부터 장비병이 도져서 끙끙 앓다가 만들어 낸 결과물입니다..
m10-d, 모노크롬 ccd 장만하느라 렌즈군은 저렴한 올드렌즈 및 비라이카 렌즈 위주로 빈약해졌습니다.
한 녀석은 액정화면이 없는 디지털카메라...
다른 한 녀석은 흑백사진만 찍을 수 있는 디지털카메라...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절대 사지 않을... 둘 중 하나만 산대도 말릴 것 같은 마이너 중의 마이너인 두 바디이지만 저한테는 큰 만족감을 주네요..
두 바디 모두 예전에 필름카메라로 사진 찍던 감성을 상기시켜주는 듯합니다
제가 라이카에 입문하게 된 이유도 필카같은 디카를 원했기 때문이었는데..
이 두 바디가 딱 저의 소망을 채워주네요..
어떤 조합이라도 즐거우면 그걸로 된거죠! ^^
넵! 즐거울려고 하는 사진생활이니까요ㅋ 아니 제가 하고 있는 건 장비생활인가요? ^^
이제 천천히 다시 라이카 렌즈들을 모으시면 됩니다.
그렇게 돌고돌아 결국은 라이카 렌즈들로 정착하게 되시죠.
아톰님 말씀처럼 딱 될 것 같은 느낌이... 벌써 바디에 어울리는 한정판 블랙크롬 렌즈들이 눈에 자꾸 들어와서 큰일이네요 ㅋㅋ
바디는 궁극의 조합이시네요. 멋지십니다.
궁극의 조합이라 칭찮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러고도 서브로 뭘 들일까 고민하는 제가 무섭네요 ㅜㅜ
올드렌즈의 아름다운 느낌을 빠져 보세요..^^
멋진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
두가지 바디 모두, 라이카만의 특색이 살아있는 최고이 바디들이라고 생각됩니다. ㅎ
부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