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보고
순간 눈 뒤집혀
산으로 무작정 가서 땅사서 자연인 생활하려고
재산 몰래 처분하는 아재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함
https://cohabe.com/sisa/968445
“나는 자연인이다” 열풍으로 벌어지는 부작용.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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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프로가 동치미라서 왠지 못믿겠다
(남자는 원칙적으로 실종신고를 해도 찾지 않습니다 짤)
사라쟜으면 실종신고를해야지 왜 상담받으러가
이거 진짜라니까 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심각해 지금 ㅋㅋㅋㅋㅋㅋ
그 어느 막장드라마나 예능 폭력적 게임보다 더 사회적 파장이 심함 ㅋㅋㅋ
컨텐츠를 걸러서 들을줄 모르는 사람들 ㅡㅡ
근데 프로가 동치미라서 왠지 못믿겠다
이거 진짜라니까 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심각해 지금 ㅋㅋㅋㅋㅋㅋ
그 어느 막장드라마나 예능 폭력적 게임보다 더 사회적 파장이 심함 ㅋㅋㅋ
우리집은 아버지가 진짜 아무것도 할줄몰라서 옛날부터 장사할때나 부동산 투자할때나
아빠가 아무것도 난 못하니까 엄마 알아서하라고 엄마한테 전권넘기고
엄마가 다 알아서 해서 망정이지
만약에 명의 아빠 명의로 돼있었으면 진작에 날랐을껄 ㅋㅋㅋ
지금도 투자해놓은 돈이 있어서 빼지도 못하는데 매일마다 술먹고 돈내놓으라고 난리임 ㅋㅋㅋ
자연인 되러가시려는 분이 왜 술마심?
일단 등산이라도 좀 보내드려겠네
우리아버지피셜 365일중 5일 술안먹기도 힘들다고 하심
그리고 등산은커녕 동네 동산도 안가심
컨텐츠를 걸러서 들을줄 모르는 사람들 ㅡㅡ
세상은 밀실이 부족해
사라쟜으면 실종신고를해야지 왜 상담받으러가
(남자는 원칙적으로 실종신고를 해도 찾지 않습니다 짤)
! 논리적!
수사 대상에서 제외입니다구나
저정도면 직무유기아님? 무책임 그자체잖아.
미친 거 아니냐. 남자든 여자든 왜 제외해? 대체 왜?
사람 생명이 우습게 보이나?
와 시발 이게 연계가 이게 이렇게 되네 ㅋㅋㅋ
당연히 뿅뿅같은 남편이 사라졌으니 뒤진갑다 생각하고 바로 재산 먹으려고 상담받아죠 ㅋㅋㅋㅋ
동치미 황금알 또 뭐였더라 믿으면 안되는 종편 3대프로
JTBC 뉴스룸이라고 할뻔 했네
알토란?
모란봉 클럽 1추.
만물상
알토란은 요리레시피 좋던데. 그정도 난이도 요리치곤 레시피도 비교적 쉬운 편이고
몇개는 자취생인데도 쉽게 따라해서 해먹고 있고
종종 이상한거 음식에 넣게하는 주범이라고 베스트에 올라와서 적어봤음
알토란보고 어무니가 종종 따라하시는데 그날은 진짜 밥먹기 싫다
그런가? 몇개 어려워보이거나 뭔가 무난한 첨가물이 아니다 싶은건
건너뛰기도 하니까 그럴수도 있겠네;;;
그정도였냐.. 난 무난한거나 쉬운거 몇개 따라하는 축이고,
그런거 위주로 따라해서인지 성공 많이해서 만족하고 있었거든;;
순간 어깨빌런인줄
저런거 동경하는 할아재들 많긴 하더라.
자연인들은 산주인이나 땅주인이 대부분인데 자연인도 돈없음 못해
뱀에 물렸는데 병원까지 살아서갈 시간은 없어가지고 낫으로 손가락 자른 자연인은 못 봤나보네
그리고 혼자서 집한채 개보수할 능력없으면 몇주 살지도 못할건데...
사실 자르나 안자르나,별 차이가...
그거생각나네 왠 아저씨가 호기롭게 자연일 할꺼라고 들어갔다 얼어죽을뻔하고 뱀한테 물리고 대리석에 고기구워먹다 대리석 터지고
이장님등에 무수히 업혀 내려온썰
결국 자연인때려쳤다고
저건 가족 생각 안하는 멍청한 새끼같은데
저렇게 몰래 떠났다는 건 이미 가족에게 지쳤다는 거겠지?
가족에게 지쳤으면 이혼하고 연 끊자고 해야지
이혼은 자기가 하고 싶다고 쉽게 되는 게 아니니까...과정이 복잡할 뿐더러 스트레스도 많이 받지.
물론 그렇다고 대뜸 도망가는 게 잘하는 짓은 아니고, 저러는 심리가 대충 그럴 거라는 거임.
나도 사회에서 사람들과의 감정소모에 지치니까
혼자 살고싶긴하더라.. 산에가서 이해감
그런 부분이 원인이고 동기라면 충분히 이해'는' 가긴 하네...나도 상당히 그래가지고...
여행이 아니라 거주로 한 달 이상 지내면 끔찍함
한국은 자연인 생활하기 어려운게 여름엔 존나 덥고 겨울에 존나 추움
6개월씩 극과 극의 기후 변화를 겪으니 제대로 된 집이 아니면 살기 힘들음
심지어 현재 그런날씨가 사막화되어가는 모습이라고 들었지.
저래서 재산권을 한명이 다 갖고있으면 안됨
그 한명이 미쳐버리면 답이 없음
차라리 펜션 잡고 일주일 쉬다오지
아줌마는 품바하러 가고 아저씨는 자연인하러 가고 이거 참.....
저런데는 대부분...인터넷 연결이 안된다고...그
리고 병원이 멀어서, 혹시라도 심장마비, 혹은 저혈당 쇼크 올때 손써볼 방도가 없다.
고층아파트에서도 제세동기 없으면 심장마비 걸리면 층수에 따라 생존율이 마구 바뀐다.
그런데 마땅한 교통수단없는 산속에 산다? 자기 목숨은 반쯤 내놓는다고 생각해야지.
그런데 자연인 가겠다는 아저씨들은 기가막힌게
산에 들어가서 암치유했다는 극소수중의 극소수이거나
구라인지 아닌지 알지도 못할 케이스만 믿고 들어가버림 ㅋㅋㅋ
고층 꼭대기층의 경우에는 생존율 0으로 집계되어서 그때부터
요새짓는 고층아파트에는 제세동기 놓기 시작하더라.
지방의 경우에도 자가용 갖추고 돌볼 수 있는 가족이 있는 경우라면 모를까
병원과 거리가 멀다면 좀 그렇더라...;;
내가 아버지 매일마다 설득했었는데 안됨 이미 답이없음
가정 파탄난지 오래임 ㅋㅋㅋ
하아..뭐라 할말이 없다..
우리집도 여러가지 이유로 파탄이 나긴 했는데...
하여간 힘내라.
산속에 들어가서 산다는게 그냥 보기엔 로망이지
직접살아봐라 씨펄..욕이 안나오는게 이상하다
산속에서 산건 아니지만 울동내 사람사는집이 3체밖에없음
맨날 소 산양 염소 닭만보고 살다가 가끔가다가 사람보면 얼마나 사람이 그리운지 모른다
지금은 다때려치고 몸편하고 맘편한 도시생활중 ^오^
난 씨1발 벌레때문에 도시생활 못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딩때 시골내려갔다가 재래식 화장실 구석탱이에 조오오온나 긴 지네 뭉터기 보고난뒤로 더ㅋㅋㅋ
산에 사는거 힘든건 유치원생도 아는 문제인데 다 그것만 얘기하네.. 사회적으로 중년 남자가 도피를 실행할만큼 어렵구나 정도의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거 같은데
ㅇㅇ이게 맞음
중년남성이 자연인이 되고 싶다 = 이제 그만 가장으로서의 짐을 내려놓고 싶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인데 너무 유행에 편승해서 한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듯.
자연인으로 사는게 쉬운게 저어어얼대 아닌데 ㅋㅋㅋ
산 들어갔다 놀라서 후다닥 도망나올 아저씨들 많을껄
우리 아부지 재작년 여름에 이렇게 집 나가셔서 근 2주 만에 돌아오셨다.
와 진짜 그 때 온 가족이 동원됐고 , 친척, 아는 사람에게 다 찾아가고 동네 폐가부터 안 뒤져본 곳이 없었다.
가족 속 다 뒤집어 놓고 돈 떨어지니 돌아오셨더라. 진짜 세상에 이런 무책임한 짓거리도 없다
우리 아부지 가끔씩 자연인되고 싶다 하시던데 그 나잇대가 보기엔 엄청 매력적으로 보이나봄
자식은 컸고 당신께선 나이가 들어 힘드시니 슬슬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자연인의 삶이 부러워지신 거 아닐까?
ㅇㅇ 그러더나 보통 자연인파와 캠핑족으로 나뉨 결국 방송의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기도 한데
한편으론 이해 못할 부분은 아님, 평생을 도시에서 시달리고 중압감에 시달리다보니 홀가분하게 떠나고싶은데 그 방법을 모르겠고
방송에서 보여주는 장면을 보고 저거다 싶은거지...
삶에서 여유가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지친 삶을 달랠 나름의 취미생활같은게 있었을텐데... 안타깝게도 현대인의 취미생활이라는것도 결국 사회생활의 연장선같은것들이 많은지라...
이세상 어디를 가던간에 책임과 댓가가 뒤따르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어. 자연인이 되는것도 그만큼의 댓가와 책임이 따르는건데, 일탈이 최선이라고만 생각하는 안일함은 한심한 바보짓이지.
그냥 x소리 같지만 정말 저런 사람들이 정말 있다면, 주변에서 얼마나 저사람들을 괴롭게 만들었으면 그렇게까지 할까.
주변 지인들 아버지들이 애청하는 프로가 자연인이라는 사람이 거의 90%임ㅋㅋㅋ 아버지 세대 분들은 왜 이렇게 자연인에 대한 로망이 있는지..
우리 아버지도 자연인에 미쳐서 산골짝 들어가고 별 일을 다했지. 결국 돈만 날렸지만 가족입장에선 한심하기 짝이 없다. 평생 자기손으로 요리한번 안해본 사람이 자연인 생활을 할 수 있다? 시골 농가에서 텃밭 만들어 채소 키우는 것도 할 줄 알아야 하지. 집 베란다 화초에 물 한번 안 주는 사람이 뭔 자연인을 해. 근데 이런 사람이 한둘이 아님. 그래, 뭐 티비로 볼 때는 낭만적이겠지.
와 어쩜 우리 아버지하고 똑같냐 ㅋㅋㅋ
우리아버지도 평생동안 자기가 스스로할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는데
밥안해 빨래안해 청소안해 직업없어 뭐 필요한거 있으면 다 어머니나 나 시킴
스스로 할 생각 1도없음
하다못해 통장도 못만들고 통장을 안만들었으니 입출금하는거 당연히 모르고
하도 답답해서 내가 알려주려고 해도 필요없다고 하더니
이제 나나 어머니가 뭐 안해주니까 답답하던지 통장 어떻게 만드는거냐고 물어보긴 하시더라 ㅋㅋㅋ
시골 출신이시고 어릴때 논밭 집안일 도맡아 하느라 고생했다고 자주 말하더니
나이 60이 넘어서 갑자기 지리산 구석에 살고 싶다고 하니까 어처구니가 없더라
힘든거 뻔히 잘 알면서, 젊은이도 아니고 넘어지기만 해도 구급차 부를 노인네가 불꺼지면 손도 안보이고 비오면 고립되는 그런 산속에 가려고 해서
방송들 보면 자꾸 골골대던 병자가 산골에 처박히니까 쾌차하는것처럼 나와서 그러는데
잘 들어보면 산에 가기전에 온갖 치료 다 받았음
그래놓고는 뭐 산나물 먹어서 기운난다는 식으로 나오는데 어휴
풀만 뜯어먹고 살건가
자연의 쓴맛보고 도시로 돌아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