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m2 에서 r2로 기변 고민입니다

현재 m2바디를 쓰고있구요. 아직 보증기간은 남아있습니다.
렌즈는 탐론28-75랑 85.8 보유하고있구요.
85.8은 결과물이 너무 맘에 들어 갖고는있는데 2875들이고 나서는 빈도수가 현저히 떨어지긴 하네요.
주 촬영 대상은 인물이구요. 주로 아이들 사진을 찍고 가끔 배우프로필을 찍고있습니다.
배우프로필은 얼마전부터 여기저기 소개받아 인건비 정도 받고 용돈벌이정도 하고 있네요.
헌데 요즘 r2바디가 중고가가 많이 떨어져서 바꿔야하나 고민이 많이되어 도움을 받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m2를 쓰면서 가장 불편한점이 사실 eye af입니다. 배터리는 그냥 여분챙기면 그닥 불편하지 않구요
눈af가 없다보니 쫌 가까이서 들이대고 얼굴 클로즈업 찍으면 얼굴인식 되면서 af잡히는데 이거 뭐 70퍼센트정도는 코에 맞거나 눈썹에 맞아서 눈동자가 살짝 흐리네요..
뭐 자세히 안보면 티는 안나도 배우들 프로필은 눈이 선명하게 나와야 쓸만한데 이게 너무 아쉽습니다.
그리고 고감도 노이즈도 너무 구려요...ㅠ
아무래도 돈을 조금 받고 하다보니 좀더 나은 퀄의 사진을 뽑아야한다는 생각에 기변 욕구가 들었나보네요.
금전적인 사정으로 m3는 좀 힘들것 같은데 여러분들 의견은 어떤지요
1. 그냥 m2에 두 렌즈 쓰다 4세대때 기변
2. m2랑 85.8 팔고 r2로 기변 후 4세대때 기변
3. 몇달 더 총알을 모아 m3로 기변....ㅠㅠ
2번같은 경우 림즈케이스나 추가배터리 등등 2세대 악세사리는 r2에도 쭉 쓸수있어 경제적인 장점이 있구요.
3번은 m3로 기변시 배터리나 케이스 등등 추가적으로 돈이 더 들어간다는 리스크가 있습니다...ㅠ
결론적으로 85.8까지 처분하고 한동안 2875만 쓰며r2로 기변할만한 가치가 있는것인가요?!
쓰다보니 글이 참 길어진점 죄송하구요ㅜ
써보신 분들의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