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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학습을 함부로 시키면 안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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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일단 뭐소린지 못알아 듯겠....
그저 진도빼는 컨셉의 선행은 매우 위험하죠 애들이 어린나이에 매너리즘에 빠져버림
이해가 안 가는 부분 예를 들어 3수해서 그럭저럭 대학 간다는 부분은 납득이 안 되지만 전반적인 취지는 공감이 가네요.
스스로 고민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훈련받지 못하고 떠먹여 주는 것만 받아 먹는다면 창의적인 요소가 필요한 영역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기는 힘들겠죠.
저 과정을 다하고 공식을 썼다면?
스킵하지않고 추론 과정을 거쳐서 진도가 공식까지 갔다면???
공감 많이 가는 글..
맞긴 맞는 이야기인데... 정말 슬프게도 저렇게 교육하도록 기다리다가 속도 경쟁에서 뒤쳐질 확률이 너무 높음요. 다 알고 있지만 누구도 당장 멈추지 못하는 모순 중에 모순이죠. 제가 볼 때 방법은 딱 세가지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1. 해외 특례로 과당경쟁 피하고 국제학교에서 정상적 교육과정 밟게 하고 한국 대학 진학(돈이 많이 듦)
2. 처음 부터 해외 교육 커리큘럼 따라서 대학도 해외 유학하기(자녀가 한국에 적응해 직업 얻기 힘들어 외국인 될 확률)
3. 대안 학교, 대안 교육으로 자녀의 미래에 대한 욕심 자체를 줄이고 대안 직업 찾기(엄청난 결단과 용기 팔요)
저도 교육에 고민과 관심이 참 많은데 도저히 이 방법 외에는 모르겠네요ㅠㅡㅠ
틀렷어 흑..
소도 사람같이 다리가 두개라고 생각했어..
요즘은 아에 공교육이 선행학습 해왓을테니까~ 라고 가정하고 설렁설렁 진행하는 현상이 더 많아지고 있어요
제가 고1까지 아무런 학원,과외없이 저렇게 학교에서 가르쳐 주는것만 배우고, 나름 성실해서 성적은 잘 안나와도 수업중 선생님이 설명해주시는 부분은 다 이해하려고 엄청 노력한 타입입니다.
저걸 알고 한건 아니고, 집에서 방관타입이라 학교끝나고 학원을 다니지 않았을 뿐이었는데요..
참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게, 고등학교가서 수많은 공식과 암기법으로 공부를 하고 문제를 풀다가도, 막히는 부분에서 저런 추론을 할 수 있어서 공식으로 잘 안되도 고민해서 문제를 풀게 되고, 결국 다시 공식을 스스로 찾게되고.. 그러다보면 풀이부터 암기가 되고.. 그래서 결국 성적이 잘나오고.. 결국 최상위권까지 올라왔습니다. 다른친구들은 공식에 띡 넣어서 안풀리면 못푸는데, 전 공식으로 안풀리는 문제도 잘풀수 있고, 근본적인 부분부터 이해하고 문제를 접하니 공식을 안풀어도 답을 맞출수 있는 경우도 있고요..
단점은.. 추론부터 이해하지 않으면 공식이 이해가 안되서 잘 못외운다는거(머리가 나빠서일지도)
근데 추론 능력 발달은 어캐 하는거임 ?
뇌가 굳었나 보다.. 그래도 수리 2등급까지 맞아 봤는데... 문제 보고 그냥 뇌정지 옴.. 흑..
초등교사인데 정말 공감합니다. 초등 수학은 보면 진짜 별것도 아닌 내용 한두장으로 40분 수업을 하거든요? 그런데 그 과정이 보통은 1더하기 1은 2다가 아니라 왜 2가 되는지, 그리고 2가 되려면 어떤 조건이어야 하는지 같은 추론 과정이 주가 됩니다. 근데 문제는 학원에서 미리 공부한 친구들은 이 과정을 필요없는 과정이라고 판단해버리고 수업에 집중을 안해버려요.전국 초등교사들이 다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문제일겁니다. 전 그래서 수업할때 안다고 집중안하면 고등학교 함수나 미적분문제 던져줍니다. 니가 글케 잘하면 이거 풀고 얘기하자고 ㅎㅎ
길가던 문과출신인데 제가 이해한 내용은 딱 이거 같아요. 좀 극단적일 수도 있어요.
한국인: 독도는 우리땅이다.
일본인: 야 그게 왜 니 땅이야?
한국인: ??!
일본인: 아니 그러니까 니네 지금 불법점거잖아. 니네 땅 아니잖아.
한국인: 미쳤나 이게..... 또 개소리네?!
일본인: 니네 땅인 이유가 뭔데 그럼?
한국인: ....................질문 줘까치 하네 ㅡㅡ
한때 일본한테 어그로 끌려다닐때 모습이 지금 저 강사가 하는 얘기랑 좀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창의적을 죽이는 교육과 창의적이지 사회에서 창의력을 말하면 뭐하나 지금부터 창의적인 사람이 되어라 구러면 창의적인 사람이 될까
맨날 책상에서 문제만 풀면 창의력이 생길까 뭘 해보고 많이 봐야 다른 곳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이 창의력의 바탕이 되는거지
이미 책에서 배울점과 느낌점은 정해져 있다
어릴 때부터 독후감을 쓰기 위해 책을 읽는던지 책을 읽고 책을 읽는건지 모르겠다
영화나 드라마 볼 때마다 독후감 쓰듯 감상문을 내라고 하면 어떻게 될까 최소 이만큼의 양은 써야 하고 줄거리 느낀점~~~~
요즘 수능영어도 단순암기로는 90넘기기 어려워요.언어 추론능력 반드시 키워야해요.
오히려 단어이해는 80프로 정도라도 논리력으로 답나오게 출제됩니다.
문제 잘 내요.요즘.
초딩아들 둔 친구놈 이야기들어보니
요즘은 그냥 답만 쓰면 정답처리를 안해준다고하던데
무조건 왜 이렇게 나왔는지도 써야한다고하더라던데...
예시가 좀 어이없네 ㅋㅋㅋ 그 초딩이 학원에서 방정식 배울때 원리도 같이 배웠으니까 그 문제만 보고 그 식을 만들어낸거 아닌가? 설마 사람다리, 동물다리 문제 나왔을때 쓸 방정식만 외워둔것도 아닐텐데
셱스를 남들보다 일찍 한다고 해서 꼭 결혼을 하는 것도, 훌륭한 가정을 꾸리는 것도 아니다
이문제의 예를 들때 이걸로 드는구나
난 그냥 초딩이 기울기 미분해서 풀면 되겠냐?
이렇게 이야기했는데
성적은 좋은데 말섞어보면 이해를 잘 못하는 애들이 많더라구요
저런 이유인듯 해요
내가 어렸을적에 포켓몬 만화책에서 본바로
피카츄를 잡고 바로 번개의 돌로 진화 시켜서 라이츄를 만든 트레이너랑 배틀 뜨다가
당연 주인공 지우의 피카츄가 상대하기 어려운거임
그러다 문드 깨닫은게 잡자마자 진화시켜서
피카츄때 배워야 할 전광석화를 배우지 못하였던거
그래서 전광석화로 라이츄를 쳐 발름
결국 전광석화를 배우려몀 연립방정식을 배우면 안된단 거임
선행학습을 반대하는 초등 3학년 아빠입니다...
아이가 학교수업을 지루해 할까봐 저도 선행학습을 반대하는데요..
문제는 학교 선생님들이 어느 정도 선행학습을 하고 오는 아이들이 워낙 많다보니,
어쩔 수 없이 수업을 그 레벨에 맞춰서 진행하신다고 하더라구요.... 애엄마 말로는...
그리고 솔직히 선생님들이 20명이 넘는 반을 지도하시는데,
개개 아동들을 세심하게 지도해 주실 수 있을런지도 의문이구요...
전 아직도 무한대 이해가 안 됩니다.
덕분에 1등급 유지하던 수학이 미적분 나오면서부터 바닥으로 곤두박질 쳤죠.
간단하게 얘기해서, 공부의 목적은 정답을 찾는게 아니라 상황과 논리에 맞는 합리적 생각을 하는 능력을 키우는 건데,
선행학습을 하면서 정답을 맞추는 기계를 만든다는 거죠. 이미 정답 맞추는 알파고라는 인공지능으로 인간보다 뛰어난
기계가 개발됐으니, 선행학습으로 정답 맞추는 기계로 키워지는 아이들은 미래에 기계에 의해 일자리를 뺏기겠죠.
소위 명문대 나온 얘들이 회사 가면 헛똑똑이가 된다는게 이런 이유들 때문입니다.
저런 과정에서 남한테 배운적 없이 연립방정식이란 개념을 스스로 터득하는 똑똑한 친구들이 나올 수 도 있습니다.
저렇게 선행학습하면 대학은 잘 갈 것 같은데요... 천재가 될 순 없겠지만 꼭 천재가 되야만이 살 수 있는 것 아니잖아요?
추론을 배우는 과정을 빼앗기고 대신 선행학습을 하더라도 대학을 가고, 회사를 가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선행 학습 같은게 안 없어지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선행학습을 정말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부모의 입장에서 선행학습을 포기하는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나경원을 비롯한 지금 자유당 놈들이 이런 교육의 피해자인가?
계산하는 방법이 둘 다 참 바보같아 보이네요.
소고기를 일단 다 먹고나면 간단히 알아볼 수 있는데.
+ㅠ+
방학때 복습해야 하는거에 초공감이요!!
수학은 배우고 끝이 아니라.. 배운게 다음 학기나 다음 학년에 응용해서 더 어려운 내용을 가르치기때문에 이전학기에 배운걸 모르면 다음학기꺼를 이해를 못해요...
남자를 y 라고 놓고 여자를 y 라고 놓고 황소를 z, 젖소를 w 로 놓으면
x+y+z+w=40
2*(x+y)+4*(z+w)=320
2x+2y+4z+4w=320
남자는 다리가 3개니까... y=1.5x
으응? 안풀리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