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께서 집사라고 5000만원 주신다는데.. + 내용추가

저희가 육아때문에 장모님이 집팔고 와서
저희랑 전세금 합쳐서 전세집을 구했었어요..
지금 직장어린이집 입소하게되서
3월부터 아기 데리고 출퇴근 예정이고
그렇게 되면 장모님께선 이제 저희랑 빠이빠이 하고 싶으시다고 하시더라고요
장모님 돈은 1억 5천이 저희 전세금에 포함이 되어있고
함께 산지는 1년 조금 넘습니다. 아직 전세기간이 1년이나 넘게 남아있고요;;
집을 저희가 살려고 했고 저희 자금은 현재 현금으로만 1억 2천이고 ㅜ
영혼까지 뭐 이것저것 끌어모으면 1억 4천 정도 되지 않을까 해요.
여기에 회사에서 무이자 대출 2천만원. 퇴직금 정산 하면 +@ 될까 하고요.. 맞벌이고 실수로 500조금 넘습니다;
그래서 저희돈만으로 원래는 집을 사려는데
장모님이 헤어질때 1억만 가져가시고 5천은 집사는데 보태라고 하는데. .
원래 저희가 대출을 한 2억 받아서 3억 중반대 집을 30평대로 들어가려고했는데,,
그냥 저희 힘만으로 들어가는게 나을지... 받는게 나을지 고민이네요
장모님도 집을 새로 구하셔야되는 입장이라..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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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저희힘만으로 집사서 장모님을 모시고 살고 싶다가 의견이지만
장모님은 절대 싫다 싶니다 ㅠㅠ .. 본인이 즐기고 싶다고..
혼자계시거든요. .
원래 집이 3채 있었는데, 한채는 장모님 거주 하셨던 집 팔고 저희 전세금에 보탠거..
한채는 월세받는집. 한채는 아들결혼할때 아들네 주심.
이래서 지금은 거주할 집이 없으세요.
저흰 장모님 돈 안받고, 모시고 살고 싶다였는데
장모님은 절대 따로 살자 . 원래 사시던 지역이 있는데 저희랑 같이 살러
타지역으로 오신거라.. 원래 지역으로 가고 싶으시다네요.. 근데 가셔도 혼자계시니..
딸 고생시키지말고 받으라하시는데.. 거절하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