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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사건으로 인해 예전 전남친이 생각나네요..

눈팅만 하던 회원이에요..이 진영 사건으로 인해 넋두리 좀 해보려 합니다.

제 20대와 30대를 그 남자와 보냈고, 10년을 여자문제로 골치아픈적 없었고,

워낙 자기관리 철저하고, 완벽했던 남자라 이 남자와 결혼까지 생각하여 자리 잡을동안 10년을 함께했죠..

나이트 에서 만난 여자랑 바람을 핀 후, 헤어졌습니다.

제가 너무 믿었던 탓이였나봐요.

놀러다녀도 다른 여자를 쳐다도 안봤던 그 남자이기에 믿고 또 믿었지만, 그게 아니였나봅니다.

그 여자 처녀라 속이고 제 전 남친을 수시로 만나왔죠.

알고보니 애가 2명 딸린 유부녀였습니다.

저랑 전 남친 10년을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때문에 파탄났습니다.

물론 제 전 남친과 여자를 잠깐의 바람으로 끝이 난거 같고요

예전에 그 여자 번호 저장해둔적이 있어서 카톡이 남아있었나봐요.

아주 지 새끼들이랑 남편이랑 행복해보이는 사진을 올리네요.

전 그 일로 인해 제 10년 사랑이 물거품이 되었고, 지금은 결혼도 "결"만 생각해도 지긋해지는데 말이죠..

글을 쓰며 생각하니 잠시 울컥하네요..


진영사건 가해자분들 남의 눈에 눈물나게 하면 당신들 피 눈물 흘립니다.

다른 사람들 불행하게 만들고, 당신을 천벌받을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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