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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은 없다 (有) ㄷㄷㄷㄷㄷㄷㄷㄷ

혹시... 살아오면서 귀신 본 적 있으신 분!!!
무신론자이며 귀신 따윈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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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라는 것은 결코 눈에 보일 수 없으며, 아래 같은 피를 흘리는 처자나
소복 입은 머리 긴 ㅊㅈ 귀신 봤다는 건 모두 뻥일 듯...
공통적인 게 항상 어두운 밤이나 동틀 무렵이거나 바로 근처에서 보이는 게 아니라 상당히 먼 거리서 엉뚱한 것을 보는 것이라는 거...

댓글
  • soraya 2017/02/03 09:25

    없는게 증명되지 않는 이상 있을 수도 있다는 논리
    저는 없다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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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피어스 2017/02/03 09:27

    글쵸. 학자가 아니고 제 주관적인 입장이니 굳이 증명까지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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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raya 2017/02/03 09:29

    있다는게 증명되지 않는 이상 없다는건 증명이 안되죠ㄷㄷ
    걍 없을 거라고 추측ㅎ
    제 주변엔 본 사람 없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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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피어스 2017/02/03 09:33

    어느 한쪽도 확실친 않지만 저도 없다고 믿어요.
    원래 직접 눈으로 봐야 인정하는 스탈이라서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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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전노답 2017/02/03 09:25

    귀신 이야기는 엄청 재밌어 하는데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음 ㅋㅋ
    하지만 봤다는 사람이 있으니 특별히 부정하고싶은 마음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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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피어스 2017/02/03 09:28

    아넵.. 글쿤요. 봤다는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다 뻔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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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전노답 2017/02/03 09:30

    저희 회사에도 목격담이 꽤 많거든요
    두셋이 동시에 본 일도 많고
    신기한건 다른시간 다른 장소에서 같은 유형의 귀신의 목격담이 많아요..
    나름 유형이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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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피어스 2017/02/03 09:34

    같은 장소에서 여럿이서 봤다면 흠...
    보셨다는 그 물체(?)가 확실히 사람 모양을 한 귀신이었는지 궁금하네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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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전노답 2017/02/03 09:37

    제가 궁금해서 회사 창사멤버 아저씨들한테도 가서 물어보고 그랬었습니다 ㅋㅋ
    "잔예" 라는 책을 읽고 나서 괜히 더 불이 붙어서 작년에 그러고 다녔었네요 ㅎㅎㅎ
    가장 많은 목격담이 엘레베이터에 타는 검은 옷의 긴 머리 여자 입니다.
    사람이 타는걸 몇명이 동시에 봤는데 엘베가 멈춰 있길래 눌렀는데
    안에 아무도 없는...
    10년전에도 같은 목격담이 있었는데 지금도 몇년 간격으로 꾸준히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ㄷ ㄷ ㄷ
    저는 아직 못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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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LR은죽었다 2017/02/03 09:26

    갑자기 싸해지는 기분이 드는것도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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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피어스 2017/02/03 09:28

    말 그대로 기분 탓이쥬 뭐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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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이스C 2017/02/03 09:26

    아 혐짤 표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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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피어스 2017/02/03 09:28

    아.. 지송함다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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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툐갼이 2017/02/03 09:27

    제 처가 식구들이 좀 자주 보네요...
    와이프도 봤다그러고요.
    울 애도 2살때 저 출근하고 집에 없는 동안에
    주방의 한 곳을 바라보며 자꾸 아빠 아빠 라고 부르고 이야기도 하고 그랬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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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피어스 2017/02/03 09:29

    아내분께서 본 귀신에 대한 썰 좀 풀어 주세유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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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동네음악대장 2017/02/03 09:29

    저도 없다고 믿어요 어디는 드라큘라 어디는 처녀귀신 종류별로 있다는것도 이상하고 ㅎㅎ 근데 가위눌릴때 직접 보긴 했다는... 그게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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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피어스 2017/02/03 09:34

    그러게유. 다 인간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부산물일 뿐....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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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빌레몬 2017/02/03 09:31

    저는 있다고 보아요.
    고3 때 폐교된 분교에서 수련회를 하는데 마지막 날 밤샘하며 노는데 새벽 3시경 후배들이 얼굴이 사색이 되어 당시 제일 선배였던 제개 찾아와 화장실 좀 같이 가주면 안되냐고, 화장실 근처에 이상한 사람 같은게 있는 것 같다고...
    중략하고, 화장실에서 다섯 남자들이 돌아오는데 화장실이 있던 뒤에서 정말 구슬프게 흐느끼는 여자의 음성을 3차례 들었더랬죠.
    정말 머리부터 발끝까지 소오름이~~~
    제가 세 번 듣고 "다 들었어?!"하고 소리를 지르니 그제서야 흐느끼는 소리가 그치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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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피어스 2017/02/03 09:36

    흠... 자세한 경험담.. 잘 들었습니다.
    같은 상황에서 다수의 분들이 들었다면 환청이나 환시는 아닌 것 같긴 한데...
    나이가 어려서 그러셨을 수도 있겠으나 여럿이라면 가서 확인하셨더라면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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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찍는외과의사 2017/02/03 09:32

    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있지만 기본적으로 우리들과 다른 세상이기 때문에 보이지도 영향을 미치지도 못하는거라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무서워할 필요도 없고 뭐 그래요 ㄷㄷㄷ
    101세까지 사신 외할머니 돌아가시기 전 1-2년 동안 하시던 행동을 보면
    그 때 귀신이 보이기 시작하신게 아닐까 생각도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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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피어스 2017/02/03 09:38

    넵. 제가 말씀드리는 것도 우리가 흔히 아는 '공포를 유발하는' 귀신은 없을 거라는 거에요.
    말씀하신 영(靈)의 존재는 부정하진 않는 입장입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물질이 아닌 영의 모습은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거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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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지수삼촌 2017/02/03 09:36

    어릴때 시골 산동네 살적에 어스름한 저녁무렵
    친구랑 집에 가는데 집에 가는 길이 산길...
    너무 무서워서 길 20여미터 아래 논으로 내려와서 가는데
    위쪽 길에서 누군가 부르데요.. 올려보니 동네 형..
    그런데 그 뒤에 시커먼 사람 형상의 무언가가 두 손을 들고
    그 형을 덮칠듯이 따라오고 있음..
    저만 본게 아니라 친구도 봄...
    둘 다 놀래서 소리를 꽥 지르자
    순식간에 그 형체가 산으로 사라짐...
    동네 어른들이 '개호지'라고 함..
    개호지, 개호주... 사전을 찾아보니 새끼 호랑이라고는 하는데..
    짐승이라기엔 사람처럼 두발로 걸었음..
    암튼 어렸을때 본거지만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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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피어스 2017/02/03 09:41

    헐... 아주 재밌는(?) 장면이었네요 ㄷㄷㄷㄷㄷ
    저도 유년시절엔 두메산골서 살아 학교부터 집까지 1시간 이상을 산을 깎아 만든 꼬부랑길을 걸어다녀서 어떤 상황인지 자연스레 그려집니다.
    근데 역시나 어스름한 저녁 무렵이셨네요 ㅋ
    동네 형은 두 분께서 살리셨군요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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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mino™ 2017/02/03 09:41

    가위눌리면 만난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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