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디사이저란 악기는 지금도 방대하게 사용되고 있는데 뭔 소리를 하는거냐라고
하실분들도 계실텐데 미국의 Robert Moog란 공학자에 의해 만들어진 건반악기인 무그 신디사이저는
당연히(!) 아날로그 방식이라고 하구요. 근래에 사용되는 신디사이저와는 소리도 조금 다르지요
제가 하드웨어쪽으론 문외한에 가까운지라 더이상 설명은 힘든데 링크하는 음악을 들어보심
아하! 이소리구나 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ㅎㅎ
전에 포스팅했던 예전 건반악기인 멜로트론이나 해먼드 올갠보다는 근래에도 쓰이고는 있지만
그래도 추억에 가까운 소리가 되고 있지요
1.ELP - Lucky Man
이악기의 얼리 어댑터이자 널리 알리는데 혁혁한 공이 있는 뮤지션이 바로 Keith Emerson이지요
최초 사용자라고도 하네요. 이곡 후반부에 무그 신디사이저 특유의 소리가 등장합니다
2. Kraftwerk - Autobahn
확실히 이악기의 초기엔 프로그록 뮤지션들이 많이 사용했었죠
건반으로 승부(?)를 걸었던 밴드답게 이곡에도 등장합니다
3.N.E.X.T - 불멸에 관하여
예전에 음악 좋아하는 지인들끼리 제대로(?) 된 프로그록을 했음 하는 국내 뮤지션으로
100% 만장일치로 해철형님을 꼽았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 이곡을 들으면 무그 신디사이저 소리가 서글프게 들립니다
길이 남을 명곡이지요
4.Led Zeppelin - Freinds
베이시스트 존폴 존스가 건반도 다뤘단건 유명한 얘기지요
5.Ultr에이브이ox - Vienna
참 좋아했던 곡인데 ㅎㅎ
오랫만에 듣습니다
6.E.L.O - The Whale
제프 린도 무그를 잘 사용했던 걸로 유명하지요
7.The Doors - Strange Days
이악기의 어얼리 어댑터중에 한분이 레이 만자렉이었죠
8.Bee Gees - Sweet Song Of Summer
독특하면서도 멋진곡입니다.
이들의 다른면도 엿볼 수 있었던 곡이기도 하구요
9.Phil Collins - Sussudio
현란한(?) 무그 신디사이저 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곡이지요
전 이곡 들으면 영화 '아메리칸 싸이코'에서 베일이 이곡을 언급하던 장면이 떠오릅니다 ㅎㅎ
10.Asia - Only Time Will Tell
이곡 처음 들었을때 아련히 들려오는 제프 다운스의 건반소리에 넋을 놓고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11.Rush - Tom Sawyer
베이스 기타 치랴 노래 부르랴 건반도 만지랴 정말 바쁘셨던 분이 게디 리죠 ㅎㅎ
12.Edgar Froese - Detroit Snackbar Dreamer
무그뿐 아니라 다양한 건반악기의 귀재셨던 분이죠
https://cohabe.com/sisa/959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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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추천 박고 갑니다 집에 가서 들으볼께요
멋진글이다... 일단 스크랩....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무그사운드는 항상 스탠리큐브릭 영화가 떠오릅니다 ㅎㅎ
섹시한승연// 넵!
룩킹삼진// 별말씀을요
다시비상// 아 그렇죠! ㅎㅎ
오늘은 더욱 최고네요
오랜만에 내리는 비와 함께 갑니다~
flythew// 어 비와요?ㅎㅎ 점심 맛있게 드세요
저번 크라프트베르크 내한에는 20대로 보이는 사람이 의외로 많이 있어서 좀 놀랐는데, 6년이 지난 지금도 새로운 팬이 유입되기라도 하는 건지 이번 공연 예매도 현재까지는 20대 예매가 제일 많군요
CBGB// 혹시 EDM음악의 원류내지는 할아버지 보러 온건 아닐까요?ㅎㅎ 20대가 많은건 다소 의외긴 하네요
[리플수정]필무그의 목소리를 너무 좋아해서인가 개발자가 로버트 무그인데 필무그라 했네요 ㅎㅎ 수정했습니다
.
좋은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니모나// 별말씀을요
하 좋네요. 추천하고갑니다 ㅎㅎ
haken45// 좋으시다니 좋군요 ㅎㅎ
저도 무그 사운드를 참 좋아하는 편인데.. 너무 반갑네요 ㅎㅎ 특히 울트라복스와 당시 프로그레시브 그룹 음악을 참 조아라했었는데.. 간만에 잘 듣겠습니다 ^^
Sigur// 문득 시규어 로스가 듣고파 지네요 ㅎㅎ
아... 무그 신디사이저 라는 이름도 까맣게 잊고있었네요.
어려서부터 그렇게 좋아하던 음악들 정말 많이 잊고있었다는걸 다시 한번 실감합니다.
링크로 올려주신 곡들 대부분도 잊고있었는데 다시 상기시켜주셔서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ㅎㅎ
추천합니다. 잘 듣겠습니다.
레이크님 목소리 아름답습니다. 저런 음악도 했나 싶은 아티스트가 몇 있는데 비지스 음악 참 듣기 좋네요. 다른 음악들도 찬찬히 잘 듣겠습니다.
신해철이 Asia에게서 영향 많이 받았다고 여러번 말했었죠
R.I.P. 해철형님
R.I.P. John Wetton
[리플수정]오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불멸에 관하여 ㄷㄷ
근데 후렴구에 나오는 소리가 무그 신스인가요?
앨범 속지인가? 거기 강헌(?) 평에 무그 솔로(?) 얘기가 나왔는데 그게 뭔지 모르고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
아 첫 곡 들어보니 그 소리가 맞군요 ㄷㄷ
감사합니다.
암너바디// 제가 가끔 음악에 관한 글을 포스팅 하는 이유는 한가지에요 추억을 공유하고 싶어서요 ㅎㅎ
제임스띵// 넵!
DyerMaker// 비지스 참 좋죠? 대단한 뮤지션들임
berzerk// 네 기억납니다
닥터드레// 네 맞습니다 특히 후반부에 두드러지게 나는 소리가 무그 신디사이저 소리입니다
저는 Keith Emerson 옹을 일본 버블기 83년에 개봉한 극장판 애니 환마대전을 통해 첨 알았습니다.
돈이 넘치던 시대 이런 분까지 모셔다가 ost를...허허허
https://youtu.be/ca0ArqzNQfw
作曲：キース・エマーソン The persons who protect the earth
劇場版アニメ「幻魔大戦」より。東丈たちサイオニクス戦士と
幻魔の地球攻撃総司令官・カフーとの決戦のテーマです。絶対零度！
닥터드레// 이야 키스 에머슨이 옆나라 애니 OST도 했었군요 첨 알았습니다 ㅎㅎ 하튼 옆나라 7-80년대 음악,애니가 대단했던건 부정 할 수 없을듯 싶네요
불멸에 관하여 엄청 들었는데 반가운 글이네요...같은 장르인지는 모르겠는데 questions를 좀 더 많이 들었습니다 ㅎㅎ 올려주신 음악들 잘 들어보겠습니다
무그하면 funky 사운드죠. 무그베이스 들으면 저는 쌉니다
오랫만에 한꺼번에 들어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