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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는 대포인 것 같습니다.

얼마전 심사숙고 끝에 구매한 fd 500 수동대포
오늘 드디어 어댑터가 와서 끼우고 집 근처에서 찍었습니다.
수동 초점과 무게의 압박이 엄청났지만 대포는 대포네요.
제 기준에서 80년대 렌즈라고는 믿기지 않을 화질과
장망원의 땡기는 맛은 큰 충격이네요 ㅎㅎ...
200mm까지는 좀 땡겨지네 했는데
500은 헉 소리 나오네요..
얼른 이 대포를 받쳐줄 모노포드나 삼각대 찾아봐야겠습니다..
밑에 2장은 얼마나 땡겨지는지... 2번째 사진 중앙에 간판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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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페이톤필름 2019/03/12 18:19

    600mm대 부터는 블러가 진짜 무섭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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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구오 2019/03/12 18:24

    아까 손각대로 써보는데, 확실히 장망원은 블러에 많이 민감하네요.

    (UtEmds)

  • 홍릉크낙새 2019/03/12 18:45

    헐~ 저 무지막지하게 무거운 장망원 대포를, 삼각대에 얹어 놓지도 않고 맨손으로 잡고 저 사진들을, 그것도 흔들림 없이 쨍한 사진을 찍었다니... ㄷㄷㄷㄷㄷㄷㄷㄷㄷ
    몇년 전, 구원파 교주가 딱 저만한 대포를 맨손에 들고 촬영한다고, 생전에 (tv 화면을 통해) 자랑하던 모습이 언뜻 떠오르네요.
    사라미 아니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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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구오 2019/03/12 19:21

    m3의 손떨방이 엄청났습니다 ㅎㅎ... 묵직해서 그런지.. 한장 찍고 다시 들기 어렵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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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머스 2019/03/12 19:05

    바디 교환형 렌즈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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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구오 2019/03/12 19:21

    맞습니다. 바디 교체식 렌즈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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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B™ 2019/03/12 19:06

    무슨 후드가 2중인가요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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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구오 2019/03/12 19:21

    네. 렌즈 자체에 붙어있는 이너후드?하나랑 탈착 가능한 외부 후드 2개 구성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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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보드워리어 2019/03/12 19:07

    왜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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