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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아내 응징한 이야기 [내집에 들어온 상간자]

제가 저번에 상간자라고 소리지른거 벌금 150만원이 나왔다고 했는데...


그거는 약식기소였거든요... 근데 검찰청 이 새리들이 그 벌금을 독촉하더군요


과납벌과금인데.. 마치 빨리 안내면 압류되는듯이 겁을 주더라고요


법돌이에서 조언을 듣고 정식재판신청했고 이번주 금요일 11시에 공판열립니다.


그리고 국선변호사도 선임했고요.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 되는겁니다.


끝까지 제 길을 가겠습니다. 


그리고 어제 글올리고나서 거의 멘탈이 무너져있는 상태였는데...L330TOP 님이 근처에 사신다고 연락이 오셨네요


새벽12시 넘어서 둘이 만나서 간단하게 소주한잔했네요...^^;;


기분이 붕 떠있고 했는데... 정말 감사했습니다 ㅠㅠㅠㅠㅠ


거듭 얘기하지만 저는 현재 이혼소송판결 앞두고 있습니다.


제가 올리는 글들은 현재형이 아니고 과거형입니다. 제가 해결못하고 징징댄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제 나름의 방법대로 대처를 하고 극복을 한뒤 이곳에 글을 올리는 겁니다.


저때의 일들을 저당시에 바로 보배에 올렸으면 그글에 대한 반응들에서 마음의 위안은 얻겠지만 제 스스로 극복을 못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앞서더라고요


그래서 엥간한 일들을 다 처리하고 글을 적기 시작한겁니다.


저는 도움을 바라는 글을 적은게 아니고 바람피면 어떤일들이 벌어지는지 경각심을 주기위해 이글을 적는겁니다..


판결을 앞두고 부부상담&심리치료를 받으라고 명령이 떨어져서 치료를 다니고 있는데...


심리치료를 한번가봐도... 그냥 제 마음에 와닿지가 않더라고요


마음의 상처는 정말 오래 갑니다.......


그리고 저는 글을올림에 있어 껀덕지는 안 줍니다. 모자이크처리 꼼꼼하게 하고있고요....


이제 다음글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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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음이 정말 괴롭습니다. 연애기간...결혼기간을 합하면 10년의 세월을 함께했던 제 인생의 전부였던 그녀가 다른남자를 만나고 있었습니다. 너무 괴로운데... 그래도 속으로는 그래 둘이 뭐 잠깐만난거지... 설마 성관계까지 했겠냐는 생각이 들고 성관계는 절대 안했을거라며 애써 저를 위로합니다.


그리고 계속 애기엄마는 제가 오해한거라고 합니다. '니도 그애 얼굴봤다이가? 못생긴 돼지랑 내가 설마 잤겠나? 드릅은 소리하지마라'


하며 계속 발뻄 하는데....... 아놔... 자기는 이대로 못살겠다며 이혼하잡니다.


자기가 잘못한건 있으니깐 저한테 맞은건 그냥 넘어가겠다는데 제가 이일로 평생을 두고두고 괴롭힐거 같다고


저는 절대 이일을 덮고살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며 이혼요구를 합니다.


이러다가 또 다음날에는 니가 조용히만 살면 최소 우리는 쇼윈도부부로 그냥 사는거다 하며 이혼얘기 안 합니다.


그러다가 또 다음날되면 니는 잘생기고 키크고 착하고 돈도 성실히 버는데 나라는 사람한테 평생 사랑못받는게 너무 불쌍하다


그냥 이혼하고 니 인생찾아라 부부가 사랑없이 사는모습 애한테도 보여주면 안된다 이런식으로 또 이혼요구합니다 ㅡㅡ;;


닝기리....완전 양념반 후라이드반 공격이 들어옵니다... 아... 회사는 계속 나갔습니다.


지가 돈 안벌면 우리집 마이너스 된다고 이딴일 때문에 애까지 고생시켜야 겠냐며 출근은 계속했습니다.


근데 계속 이혼하자면서 난리 입니다..... 저도 마음속이 분노반 가정을 지키고 싶은마음 반반이 섞여있고


그냥 제정신이 아닌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제가 집에있을땐 딸아이를 내팽겨쳐두고 혼자 안방침대에 가서 뻗어있습니다.


저랑 같이있기 싫다고 ㅡㅡ........


그리고 애앞에서 자주 다투게 되더군요.... 저도 결국 그 태도를 보고 온갖정이 다 떨어져서 협의이혼하자고 하게 됩니다.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1310216 


이당시 썻던 글 입니다.




저는 이여자가 저의 소중함을 알게되길 바랬습니다.


제가 떨어져있으면 후회하고 저한테 다시 잘하기를 빌었죠.


김해법원가서 협의이혼 서류를 적고 나온뒤 저는 김해내외동에 신세계백화점 근처에 원룸을 잡고 따로살게됩니다.


그리고 주말마다 제 딸래미 만나러 오게되는 그런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아... 제 사건의 가장큰 핵심증거를 2017년 11월 12일 오전에.... 입수합니다.

댓글
  • 빠샤뜨리몰랑스미슈 2019/03/11 14:25

    하...전부인..정신차리면...후회많이 할듯합니다..
    지나면 과거가 행복했다는것을 느낄게 될건데...님은 잘하셨습니다. 잘하시고 계시구요.
    아이가 앞으로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저질체력 2019/03/11 14:25

    사진만 봐도 피꺼솟...

  • 보름달좋아 2019/03/12 14:06

    토닥 토닥 힘내세요

  • 영맨도리 2019/03/12 15:29

    제대로 된 사랑을 못 주고받아서 그래요 ㅋㅋㅋ 자기얼굴에 침 뱉는줄도 모르고 한심하게 그런말을 하고 돌아다니다니...ㅠㅠ 불쌍하게 생각하네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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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띠빵팡 2019/03/13 15:27

    sold out 이네요 쯔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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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보야 2019/03/13 15:28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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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혜와원수는두배로 2019/03/13 15:28

    여자는 사랑이 하나라
    눈알 돌아가면 다신 돌아 오질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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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방송김어준 2019/03/13 15:29

    보는내내 한숨만 나오고...
    가슴 한쪽에서 진영가서 같이 때려주고 싶네요
    세상은 넓고 널린게 여자라지만 저런x은 두번다시 만나지 마시고 좋은 인연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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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스신 2019/03/13 15:30

    개십상년이네요 애가 있는데 집구석까지 들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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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트보더 2019/03/13 15:30

    죄송하지만 검찰처분서에 임^^이라는 이름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지우시는게 좋을듯하여 글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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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스페이스리프트 2019/03/13 15:33

    형님 글 읽을수록 느끼는거지만 침착하시고 자제력이 좋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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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호랑 2019/03/13 15:37

    옛날시골에서보던 교배하는멍멍이를보는느낌ㆍ내애를데리고저리놀고다니면저같으면싹다 같이저승길인데 글쓴님은 정말보살이네요 근데속은썪어나는데 잘참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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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꾸리 2019/03/13 15:37

    와 CCTV 장면만 봐도 살인충동이 차오르네요.. 보살이신가봅니다.
    부디 법적으로 손해보시는일 없게, 아이가 최대한 상처 덜 받게, 지혜롭게 이겨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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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끼 2019/03/13 15:39

    같은 신도시 주민이자 35년째 진영거주 중입니다. 남일같이 않아서 응원합니다. 남자,여자 신상은 공개못하나요? 힌트라도 주심 금방 밝혀질듯한데...저런 놈들은 이 동네에 못살게 해야합니다. 화이팅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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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2513스톰 2019/03/13 15:40

    읽으면서 심근경색올뻔 했어요. 잘이겨내시고 딸 잘키우시고 꼭 저년놈들 불행해지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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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뒤죽박죽 2019/03/13 15:40

    저런걸 보면 누구라도 못참을텐데 맘고생 심하셨을것 같습니다. 힘내시고 꼭 좋을일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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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봉 2019/03/13 15:43

    글만봐도 열받아 죽겠네 ;;;;그나저나 견찰은 어디든 끼어 있구나...그 견찰새끼 상간남이랑 아는 사이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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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커피조하 2019/03/13 15:44

    하고...
    적어도 애앞에 부끄러운 엄마는 안돼야지..
    나중에 애가 커서 무슨생각하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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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ang1664 2019/03/13 15:45

    처음부터 글 보고 있는데 읽는내내 빡치고 그러네요 ㅠ 글도 매번 길게 쓰시는데 추천밖에 드릴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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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ngogo 2019/03/13 15:50

    진작에하셧어야져 애때문이라도 질질끌고가면 행복하실수있을거 같았나여?? 요즘애인없으면 바보소리듣는다 전10년던부터 들었네여 동창친구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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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단한개츠비 2019/03/13 15:51

    어제부터 글읽는 내내 내 몸이 부들부들 했는데..글쓴 님이야 오죽하겠습니까 싶습니다..
    다 큰 성인이 마음이든 몸이든 안 맞으면 서로 이혼하는 게 요즈 무슨 흉이 되겠습니까만은
    아직 법적으로 완전히 이온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 상간남을 아이에게 소개하고 집으로 들이고..
    남편과 10년 가까이 살을 맞댔던 침대에서 참.. 무섭네요.
    뭐라도 힘이 되어 싶은 심점은 굴뚝같은데..도아줄 수 없어 너무 안타깝습니다..
    님이 원하는 대로 모든 일이 풀리길 바라겠습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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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박마차 2019/03/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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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박마차 2019/03/13 15:57

    해피엔드 처럼 헷엇어야죠!! 와. 지금이라도 방법 없나??
    얼굴 두껍네요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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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운청량고추 2019/03/13 15:58

    잘 견디셔서, 잘 사는 모습이 혹여 보여진다면 그것보다 큰 복수는 없을것 같네요.
    글 잘 읽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마음가짐을 다지게 되네요.
    힘내세요 ! 더 좋은 인연 혹은 앞으로 좋은 시간들이 기다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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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태풍 2019/03/13 15:59

    와 ,, 정독했는데 뒷골이 땅기네요 ㅡㅡ;; 묵묵히 뒤에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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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롭고싶다 2019/03/13 16:01

    흐미 저 여자한테 돈 한푼도 주지마세요 저렇게 아파트 드나들고 딸 챙기고 하는거면 보통사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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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없는사채업자 2019/03/13 16:05

    와.. 쿠팡 글올리신거부터 정독 했는데.. 피꺼솟이네요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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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나나똥움찔움찔 2019/03/13 16:13

    좋흥 결과 나오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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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염화 2019/03/13 16:14

    아 저런ㄴ이 아기 키우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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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마나 2019/03/13 16:14

    여자가 바람나면 눈이 돌아간다더니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군요... 최소한의 양심도 없고 그냥 짐승이네요...
    어떻게 딸이 같이 있는 집에 상간남을 들여서 같이 잘 생각을 하는지...진짜 어마어마한 쌍년이네요..
    글쓴님 제발 행복하세요. 보란듯이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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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적해병2 2019/03/13 16:14

    글읽는것만으로도 피가 거꾸로 솟습니다. 절대 용서하지마시고 딸아이와 행복하게 사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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