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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아이즈원] 닛케이엔터 권은비,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유닛 인터뷰 번역(펌)

저희들의 퍼포먼스는 저희가 봐도 기분이 좋아!!

프로듀스48에서는 항상 침착하게 꾸준히 성장해 실력을 늘인 4인.

데뷔가 결정된 후에도 눈이 핑핑 돌 정도의 스케줄 속에서 동료와 협력하면서 노력을 거듭해왔다고 한다.

한번의 데뷔 경험이 있는 권은비. 김채원, 김민주는 다른 그룹의 뮤직비디오에 출연경험은 있었지만 자신의 데뷔 기회는 보이지 않던 상황. 그리고 AKB48에서 찬스를 잡으려고 힘쓴 혼다 히토미. 프로듀스48에서 그 노력하는 모습이 지지받아 데뷔를 하게 된 4인이다.

- 은비상은 처음도 2회의 순위발표에서도 모두 5위. 하지만 최종발표 전인 3회째에서는 12위로 떨어져버렸었네요.

권은비 순위가 떨어져서 [데뷔할 수 있으려나]란 위기감과 불안은 있었어요. 자신감도 잃어버릴 뻔 했지만 최대한 할 수 밖에 없어라는 마음으로 최종 미션데뷔평가에 임했습니다.

- 한편 채원상과 민주상은 최종발표 전의 제 3회 순위는 데뷔 권외였었네요.

김채원 사실은 첫 테스트 때에 잘 집중할 수가 없었어요. 그러니까 그 후에는 한회한회 소중히 하려고 마음을 잡았습니다. 포지션 평가의 미션에서는 스스로 리더에 입후보해서 존재감을 어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랭크다운했을 땐 [데뷔에서 멀어져버렸어]라곤 느꼈지만 [눈 앞의 일을 힘내지 않으면!]이란 생각이 먼저 있었어요

김민주 저는 컨셉평가의 과제곡에서 인생 첫 센터를 맡아서. 결과적으로 순위는 떨어졌지만 나도 센터를 할 수 있다

는 큰 자신감으로 이어졌습니다.

- 프로듀스48을 경험하고 변한 부분은?

히토미 현 상황을 바꾸고 싶어서 찬스를 잡으러 가자고 참가했지만 처음엔 자신에게 자신감이 없었어요. 하지만 회를 거듭하고 살아남는 중에 자신감도 생겨서 알아채지 못했던 저의 매력도 발견할 수 있었어요. 콤플렉스였던 볼도 참가했던 연습생이라던가 시청자 분들도 귀엽다고 해주셔서.

은비 저는 반대로 참가 전엔 [나는 뭐든지 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이 있었어요. 하지만 실제로 미션을 진행하는 중에 저에게 부족한 스킬이 여러가지 있다는 것을 알아챘어요.

채원 저는 자신이 정신적으로 강하다는 것을 알았어요. 미션을 해낼 때마다 점점 강해졌다고 생각해요.

은비 채원이한테 놀랬어요. 어린 애라고 생각했었는데 혼자서 점점 성장해가서 [아아, 컸구나아]라고 느꼈어요.(웃음)

방송에서 비약했던 혼다 히토미

일본 AKB48 그룹팬을 놀라게 했지만 프로듀스48 방송 전에는 다크호스였던 혼다히토미다. 그녀는 노래와 댄스 렌벨을 체크하는 레벨테스트에서 AKB48그룹멤버 대부분이 일본어곡을 하는 와중에 카라의 한국어곡으로 임해 공격적인 자세를 보여주었다.

히토미 한국어곡을 고르면 저의 성장에도 이어지지 않을까하고 생각해서 도전했었는데 발음이라던가 가사도 어렵고, 선생님들의 코멘트도 냉정했었어요. 다만 후회는 없었습니다. 마지막 데뷔평가는 설마 제가 최후의 20인까지 남을거라고는 생각했지 못했기에 [여기까지 온 이상 절대로 멤버로 들어갈거야!]란 마음으로 긴장도 하지 않고 자신만만하게 임할 수 있었어요.

프로듀스48에서는 각 미션에서의 팀 전체로서의 종합득점도 순위에 영향이 있다. 그렇기에 같은 그룹이 된 멤버끼리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했다.

민주 그룹에서 서로 얘기할 땐 통역해주는 사람도 없었어요. 저와 히토미쨩은 2번째 포지션 평가의 미션에서 같은 팀이었지만 그 때까지는 언어의 장벽이 있어서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지 않은채로 연습했었어요(억지웃음)

히토미 맞아. 그땐 제스처도 많이 사용하면서. 전하고 싶은 것이 전해지지 못하고 삐끗해버린 일도 있었어요. 하지만 팀으로도 고평가를 얻고 싶다는 목표는 모두 같았었으므로 조금씩 단결력이 강해져갔던게 아니려나 생각해요.

- 은비상과 채원상은 원래 같은 예능사무소의 소속이네요.

은비 네. 같은 숙사에서 살면서 함께 데뷔 준비를 하고 있었던 사이에요. 프로듀스48에서는 각자 어필을 하지 않으면 안되지만, 노래랑 댄스를 서로 어드바이스 해주고 함께 남자고 서로 격로했었어요. 팀이 갈라졌을 때도 노래랑 댄스 부분에서 여기가 좋다라던가 여기가 나쁘다고 서로 어드바이스 했었어요.

8월31일 방송최종회, 드디어 12명의 멤버로 뽑혀 데뷔를 향해 레슨을 시작한 그녀들. 장기간에 달하는 오디션을 함께 해왔다고는 하나, 예를들어 채원이는 히토미와 민주는 같은 그룹이 된 적이 없었다.

은비 12명이서 맞추어보는 것은 컬러라이즈의 메인곡인 라비앙로즈가 처음이었지만 노래랑 댄스에서 원하는 레벨은 프로듀스48보다 더 높았어요. 라비앙로즈의 과제는 단결력이었습니다. 저희들은 이제 아이즈원이란 하나의 팀.그러니까 팀으로서 어떻게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줄지가 가장 중요했었어요.

히토미 정말 가혹했었네요.... 저희들은 라비앙로즈를 1000번 이상은 췄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해요. 세심한 각도라던가 스피드도 맞췄어요. 이 곡은 웃는 얼굴도 보이면서 어른스러움도 표현하지 않으면 안되어서 고전했습니다. 하지만 저희들의 퍼포먼스를 티비에서 봤을 땐 [와아! 엄청 잘 맞아서 기분이 좋아!]라고 생각했어요.

은비 노력한 보람이 있었네요.

히토미 댄스의 프리 파트도 어려워서. 예나언니에게 상담하고, 저의 좋은점이 나오는 안무를 함께 생각해주기도 했었어요.

공동생활에서 본 모습을 알다

아이즈원의 멤버가 만장일치로 본인들의 리더로 뽑은 사람은 프로듀스48 때도 전 4회 미션에서 3번이나 리더를 맡았던 은비. 그 리더쉽은 온오프 모두 발휘되어 데뷔결정 후에 시작된 숙사에서의 공동생활에서 같은 방의 멤버를 정리하고 있는 것 같다.

민주 공동생활이 시작되어서 12명이 더욱 하나가 되는 기분이 들었어요. 저는 집을 나가는 일이 처음이었으므로 처음엔 불안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멤버 전부 사이가 좋아서 평소에도 즐겁게 보내고 있어요. 숙사에서도 은비언니가 이끌어주어요. 모두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엄청 신경써줘요.

채원 은비언니는 집안일도 특기인 멋진 리더입니다.

민주 차분하게 보였던 채원언니는 숙사에서 출연 방송을 모티러링 할 때도 무리에 들어와서 왁자지껄 떠들고 있어요. 사실은 밝은 사람이었다고 생각해요.

은비 민주는 일이 끝나고 집에 가면 가장 빨리 자려고 노력하는 타입이네요. 히이쨩은 늦잠도 자지 않고 자기관리를 착실히 하고 있어요.

민주 정직하고 순수하고

히토미​ 일본에 있을 때는 건방진 아이였지만 한국에서 활동하게 되면서 바뀌었구나라고 저도 생각해요.

2월6일에는 일본 데뷔싱글 [스키토이와세타이]가 릴리즈. 레코딩과 뮤직비디오 촬영은 일본에서 행해졌다.

- 일본 뮤직비디오 촬영은 한국과 달랐나요?

히토미 라비앙로즈랑 비교해서 촬영기간이 짧았으므로,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노래와 댄스를 레슨받았었네요. 간주부분의 짧은 시간에 안무가 많이 담겨져있어서 힘들었어요.

민주 안무에서는 전체적인 포메이션이 참신했어요. 특히 브리지 부분이 끝난 뒤에 시계가 되어 움직이는 부분과 원이 두개가 되어 움직이는 부분이.

채원 귀여움도 파워풀함도 힘참도 모두 어우러진 댄스에요.

은비 가사의 파트에 따라 어떤 표정을 만들지가 멤버와도 잘 얘기해서 맞추었어요. 특히 [원츄키스] 부분은 힘을 넣고 있으므로 주목해주신다면 기쁠거에요.

- 은비상, 채원상도 참가한 유닛곡 [고키겐사요나라]의 가사는 [고키겐사요나라 라라라라라][나미다난까 까까까]의 음이 계속 되는 것이 유니크합니다.

히토미 같은 음을 반복하는 것은 꽤 어려웠던 것 같아 고생했어요. 이 곡은 댄스도 어려워서 뮤직비디오 촬영 때도 노래나 댄스 어느쪽도 집중하지 않으면 틀려버리는 일이 많았었네요. 한국멤버는 [츠] 발음이 잘 안되어서 [츄]가 되어버려요. 한국어에 없는 발음이니까 의식하기 힘든거 같아요. 반대로 저희 일본인이 한국어를 얘기할 때도 어려운 발음이 있지만요.

- 앞으로의 목표는?

채원 글로벌 걸그룹이므로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아이즈원이 되고 싶어요.

민주 저도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은혜를 갚으면서 열심히 해나가고 싶어요.

히토미 도쿄돔에서 콘서트라던가, 지금까지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큰 목표를 세워 나가고 싶다고 생각해요. 저희 12명 밖에 할 수 없는 일에 도전하고 싶네요.

은비 먼저 단독콘서트. 거기서부터 월드투어를 돌고, 전세계의 위즈원에게 사랑받으며 활동해나가고 싶네요. 어쨌든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계속 연습하면 멋진 그룹으로서 성장할 수 있을거라고 믿고 있어요.


마지막 유닛입니다.

https://theqoo.net/1031787388



댓글
  • 칼달이 2019/03/10 16:10

    참참참 리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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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틴기타 2019/03/10 16:11

    잘 읽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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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rystal Spirit 2019/03/10 16:16

    첫 질문은 좋아보이면서도 어찌보면 전형적인 답변을 이끌어내는 질문인 듯 하네요
    다른 인터뷰에서 멤버로 뽑힐 자신이 있었는지를 물었을 때 다들 걱정했다 고민했다는 말로 소감을 밝히고 했을때 은비만 '저는 자신 있었어요'라고 하는 걸 보고 (배윤정의 표현을 빌리면) 역시 골때린다고 생각했었는데 ㅎ
    그래도 프듀부터 아이즈원의 꿈까지 길게 다루는 인터뷰를 보고 싶었기 때문에 이 잡지 인터뷰는 소중합니다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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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기베어스 2019/03/10 16:17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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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yjude12 2019/03/10 16:46

    1000번은 맞춰봤다라.. 역시 비결이 있었군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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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귤프로디테 2019/03/10 16:56

    ㅋㅋ 빵이 건방진 아이였다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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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Y집사 2019/03/10 17:02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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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idol 2019/03/10 22:44

    울림즈 + 명예울림즈 조합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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