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도 상관 없는 일본 상식

동아시아 3국중에 왜 우리나라만 아직까지 숟가락이 남았는지 이상해

남들다 젓가락만 사용하는데 우리나라만 숫가락 사용하면 그게 이상한거 아니냐?
인구수도 우리나라가 가장 적다만 ...

ㅇㅇ 우리나라가 이상하다 라고 할려고 했는데 말 더 이러붙일려다 등록 누름;;

중국이나 일본은 그릇을 들고 밥을 먹고 우리나라는 그게 미게하다고 해서
밥상에서 그릇을 떼지 않고 밥을 먹잖아 그래서 우리나라만 숫가락 사용하는거 같다

중국에서 볶음밥 뭘로 먹냐? 난 갔는데 스푼줬거든

숫가락 중국이나 일본도 볶음밥 같이 젓가락으로 먹기 힘든것은 숫가락을 주는거 같더라

근데 일본이아 중국은 탕이나 국 같은 음식도 있는데 굳이 젓가락으로만 밥을 퍼(?)먹는 행위를 하는게 기이하잖아 ㅇㅅㅇ;

일본도 볶음밥이나 마파두부밥 같은 것은 스푼으로 먹음

뭐 문화적 차이를 이상하다 이상하지 않다라고 하는것도 좀 그렇지 ......

중국은 주식이 밀로 바껴서 면류 같이 숟가락없이 먹을수 있는 음식으로 발전해 온걸로 아는데

그게 뭐가 이상해

차이가 이상하다는게 아니라 우리나라만 남은게 이상하다는거 아냐?

우리나라가 이상할건 없는듯. 빨리빨리문화도 한몫했을테니

뻘리빨리는 보통 70년대 새마을운동 이후로 보지얺냐;

달라질 수도 있는거지 이상할 것 까지야

너네들 다 이상해

그런식으로 따지면 세계의 대부분의 국가가 숟가락 사용하는데 굳이 오로지 젖가락 고수하는 일본 중국이 이상한거지

전통 밥그릇은 손으로 들고먹을 수준이 아니긴함

이게 다 국밥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밥그릇 들고 먹으면 예의 없는 행동이었어.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그걸 모르는 애들이 많은 듯.
당연히 예절에 따라 바르게 먹으려면 숟가락이 있는게 당연하고 자연스러운거야.
젓가락으로 밥먹고 국그릇 들고 후루룩 마시고 하는 것 못배운 잡배들이나 하는 짓이었지.
우리나라 예절 기준으로 일본 애들은 그냥 쌍놈임.
그러고 보면 요즘에 식사중에 소리내는 걸 외국인들이 이상하게 생각하고 물어보면,
한국은 괜찮다라고 하는 이상한 애들이 있는데, 예절을 배울 기회가 없어서 그런 듯.
원래 우리나라도 식사 중에 쩝쩝 후루룩 이런 소리 내는거 예의가 아니야.
요즘 워낙 핵가족화 되고 빠쁘게 살다 보니까 기본 예절을 대충대충 안따지고 넘어가서 몰라서 그렇지.

아무리 객관적으로 봐도 숟가락이 있는게 훨씬 편한데...?
이상한게 아니라 똑똑한게 아닐까.

들고 마시고 건더기는 젓가락으로 건지고

파리 날아오면 잡으려고 젓가락 들고있어야됨

접시 자체도 무겁지 않아서 규동먹으면서도 젓가락 하나로 충분함.
얼마 안남은 젖은 밥풀 처리하는데는 숟가락이 편하긴한데 애초에 국부터 숟가락을 쓰지 않으니 마지막 몇 톨 챙기자고 마지막에만 숟가락 쓰기엔 애매하지.
젓가락으로 먹어보면 생각보다 크게 불편하지 않음.

난 숟가락까지 설거지 하기 귀찮아서 젓가락만 씀...ㅋㅋ

아..그 생각 자주 함. 나도 일본 유학 후에는 그냥 일본식이 편해서 젓가락으로 밥 떠먹는 게 몸에 뱄는데 규동이나 카츠동 카레라이스 이런 건 숟가락으로 먹는 게 좋은 거 같더라. 젓가락으로 먹는 마지노선은 덩어리로 뜰 수 있는 밥까지임. 소스 머금고 덮밥 위에 고명 포함한 밥은 숟가락으로 먹는 게 가장 만족스러움. 일본식 덮밥..젓가락으로 먹으면 귀찮다..

마저 메인이 찌개나 카레 아니면 젓가락만씀 ㅋ
숟가락 꺼냈다가 안쓰고 도로넣기도 하고 ㅋ

젓가락으로 먹어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크게 불편한데 무슨..

갈때마다 불편하던데
아예 생활해서 익숙해지는거면 몰라도 불편한거는 맞지.
규동 텐동같은경우도 소스때문에 밥이 다 풀어해쳐지는데
그거 깔끔하게 먹으려면 고기 몇점 남겨서 그걸로 밥을 다 긁어 먹거나 해야한다.
아니면 밥알 몇개남은거 젖가락으로 긁어서 그릇들고 입에 계속 털어넣고 있어야 하는데
실제로 일본인들은 후자를 많이 써먹더라.
애초에 숟가락으로 편하게 먹을수 있는거 그냥 익숙함의 차이때문에 그 모양이잖아.
국그릇을 그냥 들고 마시는거면 몰라도
소스때문에 밥알 뭉쳐지지도 않는걸 굳이 젖가락으로 긁어먹는건
숟가락의 편리함을 모르거나 고집이라고 밖에 안보임.

그냥 숟가락이라는 식기 자체를 안 써버릇 해서 그런 것 같음.
숟가락 주는 식당들 봐도 거의다 국물뜨는 넓적한 숟가락만 줌.
근데 걔네도 불편한 건 아는지 라멘집에서 볶음밥 시키면 국물뜨는 숟가락으로 먹는 사람도 있고 그렇긴 하더라...
한국에서 쓰는 것 같은 밥숟가락 주는 곳은 카레집밖에 못 봤음

나같은 경우엔 규동은 젓가락 들고 그릇 벽면 1자로 붙여서 훑어준 다음에 1자로 모인 밥알 처리함.
일본 음식점들도 보면 규동같은 건 대부분 젓가락인데 비해서 카레는 스푼이지. 그냥 익숙함의 차이인거 같기도 함.
일본생활 처음엔 나도 불편했는데 그릇만 뜨겁지 않고 가벼운 걸로 쓰면 딱히 숟가락 안 필요해.
집에서 먹을 땐 요즘엔 카레라이스도 젓가락으로 먹는 지경까지 와서...

렌게

쌀소비국가중에서도 숟가락사용은 우리나라가 유별날듯

서양쪽까지 포함하면 숟가락이 더 많을 듯 특히 쌀요리를 먹는 국가만 상정해도 동남아가 있어서 오히려 중국 일본이 소수

숟가락으로 퍼먹기 안좋은 쌀은 어떤 쌀임?????

그 인도카레에 나오는 쌀처럼 붙지 않는 쌀아닐까?

그런건 젓가락으로는 더 먹기 힘든거 아님????

늘러 붙지 않으니까. 그릇 들고 젓가락으로 내려오게만 하면되잖아.
호로로록 입에 넣는거지

밥을 마신다는게 그런거구나...

일본 쌀 한국에서 먹는거랑 그렇게 다르지 않음
애초에 한국에서도 좋은 쌀이라고 일본품종인 고시히카리 들여다 키우기도 하고...
그냥 문화자체가 숟가락을 안써버릇하는 문화여서 안쓰게 된거지 쌀품종 운운하는 건 좀 낭설같음

일본도 우리나라도 자포니카 먹는데?

일본이랑 한국이랑 쌀품종 똑같은데 뭔소리여
중국은 인디카도 쓰긴 한다만

그걸 젓가락으로먹음 쥐날양이긴하지

ㅇㅇ 밥그릇 겁나크고 밥 엄청많이 먹던 조상님들이 숟가락 계속 쓰게 만든듯..

이거다 싶네

그러보니 옛날 선교사 남긴 말이 "한국인의 단점은 많이 먹는다" 는 말이 있었지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는 애초에 그릇 사이즈부터 들고 먹기 힘들었으니 ㅋㅋㅋ

우리나라 밥그릇은 밥통만했고
밥 양은 남산만했는데
그거 상시 들고먹으려면
왠만한 운동선수들이나...

스텐젓가락이 제일 위생적이고, 요즘은 스텐진공젓가락이란게 있어서 나무젓가락만큼 가볍고 그립감 좋기까지 하기 때문에 일회용이 아니면 나무젓가락을 쓸 이유가 없다고 봄.

확실히 상당히 가볍고 가격도쌈
근데 음식먹다보면 젓가락의 비린맛은 어쩔수없더라
내가 예민한걸수도있고
나무젓가락도 중국산젓가락 위상상태 보고나서는 쓰기 찝찝해지고

일본도 나무 젓가락만 쓰는게 아니고 우레탄이나 기타 가벼운 소재 젓가락도 많음. 다만 위에서 말했듯이 금속류는 진짜 찾아보기 힘들다.
나무 젓가락은 고급스런 이미지가 있어서 수요는 꾸준하게 있지.

그거갖고 딱히 뭐라 하는것도 아니니 줄 수 있다고 하면 받아서 쓰면 좋지 ㅎㅎ
관광지 쪽은 웬만한 가게는 스푼 달라하면 주더라

위 사진이 과거 일본의 왕족과 귀족의 밥상을 고증해서 재현해 놓은 것들임.

이런거 보면 천황가 + 귀족 세력보다 아랫계급이었던 사무라이들의 문화가 ,
사무라이가 실질 지배계급이 되면서 고급문화로 정착한 영향일지도 모름.
일본 보면 숫가락을 써도 중국이나 서양쪽에서 들어온 스타일로 쓰더만.
중화요리 먹을 때는 렌게 쓰고 서양 요리 먹을 때는 수프 숫가락 씀.

이쯤 되면 일본 황족이 백제혈통이라고 하는게 괜한 소리 하는게 아닌가 보네

멜라민스푼이라고 검색하면 시리얼 떠먹기좋아보이는 스푼이있음.
음식점에서 저런거 많이쓰지

볶음밥 같은 것은 중국이나 일본도 숟가락으로 먹음.

덮밥은 우리나라처럼 비벼먹는 게 아니라 위에 얹혀진 음식을 반찬으로 밑에 밥을 떠먹는거라 비빔밥처럼 젓가락으로 퍼먹기 힘들진 않음
다만 양념을 위에 뿌려주다보니 먹다보면 좀 섞이긴 하는데 밑에 조금 남게되는 거는 그릇을 들고 마시듯이 퍼먹어서 마무리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