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제왕: 왕의귀환에서 등장한 몸에 불이 붙어 추하게 사망한 섭정 데네소르
하필이면 기름불이라 꺼보지도 못하고 고통스럽게 죽었다.
그런데 그 상태에서 존나 달리다가 도시 끄트막으로 추락하기까지 한다.
저 장면만 보면 꽤나 멀리 달린거 같은데 거리를 짐작해보자.
달리기 경로 요약.
맙소사 거의 도시를 가로지르는 거리다.
세상에나 불타는 고통 속에서 이 정도 거리를 질주해서 타죽은게 아니라 추락사했다.
간달프가 안 구해주고 보고만 있던 이유도 자기 속도로는 따라잡을 수 없음을 짐작했기 때문이 아닐까
이 늙고 둔해보이는 몸뚱아리가 최강의 피지컬을 가지고 있었다.
과연 보로미르의 애비
아무도 안 꺼준 이유 = 꺼줄 놈들이 없음
이미 저 새키가 전쟁 중에 다 튀라고 외쳐서 모랄빵냄ㅋㅋㅋㅋㅋ
솔직히 불붙어있으면 그게 왕인지 여친인지 부모님인지 어떻게알아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지컬은 둘째치고 그래도 왕이라는 놈이 몸에 불붙여서 저 거리를 달려갈동안 그 누구도 막을 생각조차 안한게 참...
누군가 꺼주길 바라면서 일부러 사람 많을법한 곳을 지난듯
개빨리 뛰었다니 고스트라이던줄 알았나보다
저동네니까 뭐 가능하지않을까
피지컬은 둘째치고 그래도 왕이라는 놈이 몸에 불붙여서 저 거리를 달려갈동안 그 누구도 막을 생각조차 안한게 참...
아무도 안 꺼준 이유 = 꺼줄 놈들이 없음
이미 저 새키가 전쟁 중에 다 튀라고 외쳐서 모랄빵냄ㅋㅋㅋㅋㅋ
솔직히 불붙어있으면 그게 왕인지 여친인지 부모님인지 어떻게알아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왕이전에 사람이 불붙어서 달려가는데ㅠㅠㅠ
개빨리 뛰었다니 고스트라이던줄 알았나보다
전쟁통이니까 자기살길 바빴을듯 ㅋㅅㅋ
참고로 데네소르는 왕이아니라 섭정이다..
+왕이 몇세대 동안 없어서 거의 왕이나 다름 없긴했다
누군가 꺼주길 바라면서 일부러 사람 많을법한 곳을 지난듯
사실 버프임
중간에 잔디있는 정원에 있는 저거는 분수아니냐?
분수가 아니라 저 도시 문화유산같은 죽은 나무일껄?
죽은 나무 맞음
과거 곤도르의 영화를 상징하던 나무인데 자세한건 잘 아는 사람들이 설명해줄 테고
어찌됬건 저 나무가 곤도르가 쇠퇴하면서 시들어버림.
이후 아라곤이 즉위한 이후 묘묙을 발견해서 다시 심어서 키움. 그리고 그 꽃이 피어나자 아르웬과 결혼식을 올림
떨어져도 안죽고 어디선가 살아있을지도 모를일이군..
뒤에 벌어진 일 생각하면 그냥 죽는게 나을걸
자기는 희망이 없어 다 죽을거야 하고 멘붕했는데 겁나 해피엔딩으로 끝나니.
그런 피지컬이면 옷 벗고 어떻게든 끌 수 있었겠다.
섭정 데네소르의 죽음은 ■■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불을 끄지 않았을 거임.
원래는 성군이었지만 계속되는 악재에 정신을 놓아버린 설정이었지만....
영화에선 그런거 없음.
반지 영화에서 가장 아쉬운게 저거
파라미르는 원래부터 자캐딸 소리 듣는 캐여서 반지에 흔들리는 것도 보다 개연성 있는 각색 정도지만
저 양반은 원작이 더 매력적임
데네소르 원래 기사 출신 아니였음? 꽤 유능하고 지혜로운 인물인걸로 아는데...섭정 맡고 타락해지다가 아들 죽으니 걍 망가진거고..
저렇게 보니 저 도시 개 작네
그냥 웬만한 일개 귀족의 성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