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내년이면 지천명입니다..ㄷㄷㄷ
키 175에 몸무게 78키로 입니다.
운동을 좋아라해서 암벽등반 22년 하다가 살찌면서 그만두고 울트라마라톤도 하다가 골프로 왔는데요.
지난해 5월부터 골프 시작했습니다.
레슨도 안 받고 골프 채널 보면서 배우고 스크린이랑 필드 시간 되는대로 나가서 치는데 폼이 개판이었는데요.
어쨌건...
해가 너머가면서 드라이버 비거리가 들쭉날쭉 하던게 자리를 잡아 갑니다.
한달 동안 보니 평균 220미터 날라가네요.(핑G30 R 샤프트)
7번 아이언 140미터..(미즈노 JPX850 R FLEX)
스크린 70대 초중반, 필드 80대 후반 90대 초반 오락가락 합니다.
근데 요즘 고민이 생겼습니다.
같이 치는 지인이 그러는데 80개 깨려면 드라이버가 250미터는 날라가야 한다네요.
그리고 아이언 비거리 향상이 없고 아무리 지랄 염병을 하고 잘 맞아도 5번으로 160미터..
아직은 필드 나가도 화이트 티에서 치지만 블루티로 가고 싶은 마음인데요.
해결 방법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레슨프로 찾아야 하나요?
강원도 강릉 사는데 이쪽 동네 사람들은 추천하는 프로도 없어요...ㅜㅜ
39살, 46살 후배 두명하고 동시에 입문하고 거의 항상 같이 치는데 드라이버 거리는 막내가 젊어서인지 가장 많이 날라가고(평균 240미터) 방향이나 아이언 정확도 같은건 제가 가장 낫습니다.
경험있으신분들의 조언을 구해봅니다..꾸벅~!
https://cohabe.com/sisa/9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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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치는 멤버들 가운데 거의 항상 70대 치는 분들 많은데 실 드라이버 비거리는 230-240m가 채 안됩니다. 250미터 치는 분들은 상당한 장타인 겁니다. 아마츄어 평균이 200미터가 안되거든요.
가끔 같이 치시는분 평균비거리가 255미터 정도시던데 나이가 63살이세요...ㅜㅜ
엄청 부럽드라고요..ㄷㄷㄷ
장타가 멋지기는 한데, 정확도가 어느 정도 바탕이 안되면 그냥 밥이라는.....
아직까지 한번 필드 나가면 공 3개 이상 분실 한 경우가 드물어요..ㄷㄷㄷ
그만큼 폼이 작아진다는거겟지만요..
그 정도면 충분할듯 ㄷㄷㄷ
대부분 2 on 되네요 뭐
블루티 올라가고 싶어요..ㅜㅜ
380미터 정도의 꽤 긴 파4에서 드라이버 230보내면 남은 거리 150이죠. 6번 아이언 치시면 되겠네요. 그리고 투펏이면 파인데요.
단순한 계산으로야 그렇죠..ㅋㅋ
그 단순한 계산이 잘 안 맞아 들어가는 건 비거리의 문제가 아니라 정확도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 거에요....
맞습니다..정답이세요..ㄷㄷㄷ
숏게임 잘해야죠.
주변에 싱글 골퍼들중에 220 넘기는 분 없어요.
주중골퍼라 시간이 좀 있어서인지 엄청 빨리 늘었다고는 합니다만...ㄷㄷㄷ
저는 헤드스피드 62-63 언저리 (비거리 200-210미터)에서 부터 싱글치기 시작했어요
화이트티에서 치면 드라이버 210미터면 우리나라 골프장 다 싱글 칠수 있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250미터 치면 정말 장타입니다....스크린 말고 필드에서
저는 이때까지 실 비거리 250미터 이상 평균적으로 치는 아마츄어랑 같이 플레이 해본게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 장타라고 해도 대부분 230-240정도가 평균이더군요. 300야드 치는 후배도 하나 있는데, 뭐 잘 맞아야 그렇지. ㅎㅎㅎ
익산 베어포트가서 치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코스라고 하드라고요.
블루티 415미터짜리 파4 에서 트리플 보기하고 느낀게 어쨌든 비거리를 늘려야겠다는거였어요..ㄷㄷㄷ
이런저런 정보를 찾아보려고 하고 있는데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같이 공치시는 분들이 블루티에서만 치시는모양이죠?
대부분 화이트 티 치실텐데...
친한 몇몇분들 빼면 다 화이트 티 아닌가요?
굳이 한두골프장 한홀 때문에 비거리를 늘이려고 한다니....헐
그냥 웨지를 연습하심이...
드라이버 200,-7번 135,웨지80 .2퍼터
==>보기 입니다.
어렵나요?
다른홀에서 버디잡고 파 잡으시면 되죠.
제말이 우습게 들리시겠지만 저도 티칭을 8년해왔고 나름 공부도 꽤 했다고 자부합니다.
골프는 아이언 -퍼터 입니다. 아이언 정확도 연습을 많이 하세요.진짜 싱글치기 언더치기 제일 쉬운길 입니ㅏㄷ.
드라이버 230보내면 거리가 모자라는 게 아니라 세컨 샷이 그린에 올라가는가 못 올라가는 가, 그리고못 올라가는 경우 리커버리를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서 파를 하고 못하고인거죠. 파만 거의 한 다면 80대 안으로 들어가는 건 어렵지 않죠.
250이라뇨.. 주말골퍼 중 방향성과 그 비거리를 안정적으로 치는 사람이 몇이나 있겠어요.. 200 초반만 치셔도 싱글 가능하십니다 아이언과 숏게임만 안정적이면요
실제로 거리 측정해보신적 있으신가요?
슬로프 기능이 있는 측정기로 드라이버 셋업된곳에서 실제로 공이 가 있는곳까지 측정해보세요.
저희도 매년 협회장기배 시합하는데....1등이 270-280미터 치긴 합니다.
괴물이 한두명 있긴 합니다.
그치만 한동네에서 꽤나 장타친다고 하는분 실제로 거리 재어보면 240미터 안넘어갑니다.
다들 뭔가 착각하고 계신듯....
저는 7번 아이언 135미터 칠때 언더치기 시작했어요
드라이버 210미터로 언더 치고 다닙니다.
지지난달 xx시장배 나가서 버디7개 잡고 -5언더 치고 우승하고 왔습니다.
드라이버 210미터 7번 135정도 날아가면 전혀 문제 없어요.
뭐할라고 좌우로 휘어지는 240미터를 날리려고 그렇게 애를 썹니까?
7번 150미터 치고 휘어지는거 보다 130치고 똑바로 날아가는게 프로샷입니다.
부디 거리에 대한 욕심을 버리세요
제가 장담합니다...저도 골프로 밥먹고 살았고 직업이였지만....
수시로 거리 체크 합니다.
평지 250미터면 정말 새까맣게 날아갑니다.
페어웨이 중간에 떨어지는 250미터면 솔직히 공칠거 있나요?
웨지만 연습하면 거의 칠때마다 언더 칠텐데....
페어웨이 중간에 250미터 날아가면 대부분의 코스에서 100미터 안쪽 남아 있겠죠. ㅎㅎㅎ
숏게임이 하두 안되서 혼자서 56도 웨지 한개 들고 볼 7~8개 챙겨서 뒷산 너른 잔디밭에 가서 저녁마다 100개정도씩 치면서 연습했어요. 가끔 새벽에 경포 바닷가 구석에 가서 벙커샷 연습하고요.
줄자 챙겨가서 5미터 간격으로 돌멩이로 표시하고요.
그래서인지 요즘 숏게임은 제가 생각해도 만족스럽습니다.
동반자들은 신기해하고..ㅋㅋ
아무튼 제 욕심인가 보네요...의견 감사합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