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1살 입니다. 와이프도 저와 동갑.. 현재 10살짜리 딸과 7살 아들이 있네요.. 공기업에 느즈막히 들어와 광주에서 5년여를 보내고 아이들 교육문제 여차저차해서 재작년에 제가 원래 살던 일산에 올라왔습니다. 이동네 은근 부자들도 많고 하더라고요.. 각설하고 저희 딸래미 1학년때에 아이엄마들 모임이 생겼길래 보내줬었죠. 그게 사단이었나 봅니다. 펜트하우스에 사는 개같은 여자가 있었는데 이여자도 역시 학부모였죠. 언제부터인가 자주 그집을 드나들더니 약 200만원을 빌려주고 그뒤에 또 아이들 적금을 깨서 600여만원을 빌려주더라고요.(이때 엄청 싸웠습니다.) 그년 어머니가 사채를 한다고 또다시 그쪽으로 약 이천여만원을 넘겼고 작년에 금은방에서 500만원 카드깡, 카드론으로 2000만원을 대출해서 그여자에게 더 빌려줬었네요.. 그리고 밤에 여자끼리 나가서 스트레스 푼다고 하길래 내보내줬더니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면서 남자랑 같이 만나고 다니더군요. 언제부턴가 카톡이 잠겨있고 그걸 오늘 제가 해제를 했는데 비밀번호도 그미친여자 핸드폰 뒷자리더라고요. 그여자가 방송국쪽 메이크업하는 여자라는데 갚은 돈은 사채 이자라고 몇푼 받은 것 외에 없고 거기에 방송국 같이 일하는 남자 소개도 시켜주고... 와이프 카톡에서 그새끼랑 단둘이 카톡을 한 내용이 있었는데 켕기는 게 있었는지 내용 전부 삭제해놨습니다. 그미친여자랑 둘이 나눈 카톡에서는 둘이서 제 욕을 찰지게 하고 아주 가관이네요..보통 술마시러 나가면 18시경에 나가서 새벽2시경에 들어오는데 카톡을 열어 모든내용을 알게 된 지금 심장은 터질것 같고 머리는 망치로 한대 맞은 기분입니다. 며칠전부터 느낌이 안좋아서 날 좋아하지 않는것 같다고 얘기했더니 본인은 나를 좋아하고 사랑한다고 말하며 연기도 많이 늘었습니다. 이혼전문변호사에 연락해서 증거수집과 관련해 조언을 받았는데 아마도 이혼이 답인듯 싶습니다.. 아이들..진짜 아이들 생각하면 피눈물 나는데...ㅠㅠ p.s 혹시 먼저 아픔을 겪으셨던 선배님들 중에 혹시 재판까지 가게 되면 카톡메시지 복구가 가능한 지 알고 싶습니다. 이혼전문업체에 카톡으로 문의해보니 가능은 하다고 하는데 사람일 모르는거라서요.. 자유게시판에 먼저 썼던 글인데 마지막 조언을 좀 더 얻고 싶어 유게에도 올리는 점 사과드립니다..(__)
https://cohabe.com/sisa/954091
아내의 외도 및 금전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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