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 빈 상점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

그래도 오래 가긴 할 거임.
대형 서브컬쳐 매장들도 막 들어오고 있거든.

홍대는 솔직히 그쪽보다 상수쪽 합정사이쪽으로 가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연남동쪽으로도 많이 생기고 번화가 쪽은 그냥 별거 없어요.

저 가게가 있던 홍대 골목...

대부분 그렇겠지. 그런데 대부분 그렇게 된다고 그게 맞는 건 아니거든.
그리고 그 대부분은 아직 그런 상황이 아니니까 욕할 수 있는 거고.
그건 당연한 거임 아무 문제 없다.

아닌데? 난 절대 안비워둘건데 어디까지 낮춰야 들어오는지 해봐야지

그거 낮추는 순간 어떻게 되냐면 주변 건물주 조합이 님 좇 돼 보라고 오만때만 신고 다 넣어서
정신적으로 죽여놓음 ㅇㅇ

신고로는 그렇게는 못함. 단지, 주변 교류를 포기해야 하고, 부동산이나, 업자와 계약하려고 하면 잘 파토남. 애초에 건물주가 주변 사람들이랑 관계 악화 시킬 이유가 없음.

사실 이건 건물주문제라기보단 정책탓이큼
애초에 외국 회사들이 국내들어와서 헬적화니 뭐니하지만
그럴수있어서 그럴뿐인데 뭐가 문제라도? 인판국에 뭘

제가 다른 건물주면 님을 '이놈이 감히 월세를 낮춰! 여러분! 저놈 조집시다!' 선동할듯;;;
제정신이 박힌 건물주가 월세 낮출려고 하니 다른 건물주들이 지.랄한 사례가 있다고 함 ㅡㅡ;;;

실제로 그렇게하면 일단 부동산에서 '어 주변 시세보다 너무 낮은데요? 그러면 안돼요' 하고 말리고, 그래도 싸게 놓겠다고하면 아예 매물을 안받기도 함. 한두명 그렇게 가격을 내리기 시작하면 다 내려가기 때문에, 일종의 단합처럼. 부동산들이 주변 시세를 결정하고 그걸 반강요함.

근데 신고로 귀찮게 되기는 함. 우리집도 옥탑방 여름에 덥다고해서 지붕 새로 올려주면서 앞에 하우스처럼 막아서 창고 만들어줬는데, 옆집에서 신고해서 구청 출동해서 다 때려부수라는 명령 나와서 벌금 물고 창고부분 다 부셨음. 그런식으로 불법개조 꺼리 하나라도 있으면 그냥 신고해서 졸라 괴롭히는거 가능.

그건 애초에 법을 어긴 것이 잘못이잖아. 신고로 귀찮게 하는 게 아니라 범법 사유인데? 건축법이 엄격한 법이라서 형법과 동일한 가치를 가짐. 그래서 간이 건물이 주변에 큰 패해를 주지 않을 때는 묵인하는 거. 사회적인 필요 악이지만, 굳이 처벌까지 해야 할 필요는 없으니까. 그렇게 한 것이지. 신고 들어가면 당연히 이행을 해야 함.
그걸 졸라 괴롭힌다라... 좀 내로남불이네.

그러네 불법이긴하니까. 사실 우리집은 창고 만드는게 불법인줄도 몰라서 나중에 신고 먹고 부순 경우고.
괴롭힌다는 표현은 틀렸을지도 모르겠다. 근데 저런 건물은 원채 오래된거라 이미 지을때부터 대부분 불법적인 요소를 포함 한거라서, 괴롭힐 목적으로 신고하면 괴롭히는게 되긴 하거든 그런 부분을 말한건데 내가 오해할만하게 썼나보네. 불법을 옹호하는건 아님.

원래 건축법이 개 복잡함. 가장 논란이 많은 것이 바로 건축 관련 법. 그래서 건축법 정비 전에 있던 건물들은 간이 건물들이 많고, 해당 건축법에 위배되는 건축물이 많음. 근데, 이걸을 현대 건축법으로 적용하기에는 형편성이 맞지 않지. 그런데, 또 그대로 유지해 주기에는 법적으로 막힌단 말야.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개판으로 법을 만들어 놨군!) 그래서 고치려고 해도, 고칠 수가 없고, 그렇다고 재건축이나, 보상이나, 리모델링도 불가능함. 물론 그냥 업자들 끼리는 싸바싸바 해서 그냥 하기는 하지. 그래서 계약을 할 때는 불법 간이 건축물이 아닌지, 혹시 땅이 섞여 있는 것은 아닌지 잘 알고 해야 함.

우리집 경우는 좀 썰을 풀자면. 우리집 지을때 앞집이 건축하면서 우리집 담벼락을 슬쩍 부수고서 새로 지으면서 담을 우리집 쪽으로 훅 밀고 들어왔거든. 우리땅을 뺏은거지. 그거보고 아버지 빡쳐서 항의 했는데 계속 씹으니까 아버지가 워함마 들고 가서 그 담벼락 다 부셔버렸거든. 그래서 다시 원래 땅으로 선 긋도 공사 다시했는데. 그렇게 원수사이가 된거지. 그래서 그 집에서 우리집에서 무슨 공사만 하면 계속 민원 넣음. 소음민원부터 집앞에 화단같은거 라도 하나 만들면 계속 구청에 불법으로 신고함. 그렇게 한 10년 시달렸었음. 그래서 민원넣어서 괴롭힐수 있다는 이야기 였음. 불법 옹호하는건 아니고. ㅎㅎ

남율..?

지방에 있는 임대업자들 죄다 망하겠다.
과밀억제권도 아니고 너무하잔아

의식주같은 생필품으로 시세장난질해서 돈벌려는 거 자체를 막아야 됨...

난 임대업이라는게 ㅈㄴ싫음 집사고 땅사고 할돈으로 다른데 투자를 햇으면 경제훨잘돌아갈듯

임대업이 없으면 자영업자들 대다수가 사라지겠지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이 그 많은 사람들 일자리를 수용해 줄 수 있을가?
오히려 망하겠지 아니면 국가가 그 많은 건물을 사서 공공임대업으로 돌려야 한다는 건 아니겠지?

실제로 부동산 두채이상 있으면 세금 ㅈㄴ 때리고 있음..
문제는 그거 교묘하게 피해서 투기하거나(소규모 투기업자)
투기자체로 버는 돈이 세금보다 많아서 계속 하는 사람들이 많음

임대업이 없으면 집값 떨어질테니깐 대출받아서 사야지 은행이자내는게 임대료내는거보다 낫것네

그래도 욕할만 한데? 자기가 제태크한거 본전뽑아먹을라고 저러는데 왜 욕못함?

결국 그렇게 막대한 리스크를 감안하면서 할정도로 건물주가 꿀이라는거 아님?

아니 애초에 자영업할라도 임대하는 사람이 건물주사정을 생각하면서 임대료를내야함? 임대료가 상식을 초월하고 저걸로 자영업이 하루하루 힘들다고 하소연할정도인데 건물주 사정이 딱하다고 '아 건물주도 힘드네 감안해야지' 이렇진 않잔아

홍대라는 상권이 무너질정도로 임대료를 올린건 결국 건물주들인데 욕해야지
솔직 건물주 사정알바냐 지들 불노소득위해서 건물산건데 이해해주는것도 웃기는거 아님?

가격 오르면 대박치니까. 서장훈도 대출끼고 구매한 빌딩가격이 몇배로 뛰어서 그렇게 갑부가 된거지. 반대로 떨어져서 쪽박차거나 손해보고 파는 경우도 흔히 있음. 그냥 쪼꼬만 원룸건물이면 몰라도 홍대나 강남같은 상권의 상가건물은 초갑부가 아닌이상 대출안끼고 구매하기가 불가능해서 그 리스크가 너무너무 크다. 꿀이라서기 보다는 성공할때 리턴이 어마어마하다는 거지. 몇 년만에 수십억, 대박케이스는 백억도 넘게 벌거든.

그니까 그걸 왜 우리가 신경쓰냐고
지들이 하이리턴노릴려고 하이리스크 하는건데
결론적으로 우리는 우리에게 타격오는게 상권 ㅈ망하고 자영업자들 임대료에 죽어가는건데
왜 걔들을 신경써줘야함?

막말로 복권에 몇십억질러서 안나왔다고 걔들 신경써줘야해?
그거랑 같은 논리임 너는

신경안써주고 비싸면 안들어가면되는거 맞는데
건물주라지만 현실은 전부 은행끼고들어가서 이득보는상황이 아닐가능성도 크다는거 설명하는건데??

그럼 '뭣도 모르고 건물주만 욕하는데 실상을 알고 나면 너네들 생각이 바뀔걸?' 란 글은 빼야 그말이 성립되지

흠... 그렇게 생각하지마라. 젊을때 개고생해서 평생 모은돈으로 대출낀 건물 달랑하나 갖고 계신분들도 상당히 많음. 그리고 서울 메인상권에 있는 건물들은 월세가 비싼만큼 공실이 되면 타격이 그만큼 커지니 수요와 공급에 따라 지들이 알아서 하겠지. 대출끼고 샀는데 월세 안들어오면 월 수백~수천만원 이자 지돈으로 다 막아야함. 울산 삼산동, 성남동 이런 수준이 아니다. 공실나면 제일먼저 뒈지는게 건물주들 이니까 너무 뚜껑열고 버럭할 필요 없다.

그러니까 건물주들이 임대인 사정 안봐주듯이 우리도 건물주 사정 알거 없다고

이 문장하나로 건물주 사정이 딱하니 무작정 욕하지말자라는 의미가 드러가는데

아오 진짜 토론이 안되네

그 바뀔걸? 이라는 말은 월 800~900이 다 자기돈으로 남을거라고 생각하는 너네들 생각이 바뀔걸? 이라는 말이다.

무슨 소리야 진짜 그럼 앞에 뭣도 모르고 건물주 욕한다는 문장은 왜쓴거임

아니다 형이랑 토론할려고 한 내가 뿅뿅이지

니가 나중에 돈좀 벌어서 건물 한번 사보면 알게 된다. 하나만 질문하자 너가 평생 힘들게 모은 10억이 있다치자 대출 20억끼고 건물 사라면 가벼운 마음으로 살 수 있겠냐? 평생모은 10억이 반토막날지도 모르는데? 실제로 전재산 10억이 5억으로 떨어지는 경험 해본적 없으면 이런 마음 이해못하겠지만 한번 상상이나 해봐...

폭망하면 낮아짐

그러니까 점점 가게가 빠지고 상권이 죽는거지
잘되던 사람도 상권 자체가 죽으면 장사 안되니까 가게 빼게 되고

나라에서 적극적으로 손대는 중
5->10년으로 바꿈 그것도 법에서는 하면 안되는 소급적용을 해서
전세 월세 세입자 허락없이 바꿀수 없음
임대주택일 경우 원래 임대기간이 끝나면 다른 세입자를 받는게 가능 했는데
기존 세입자가 더 살겠다고 하면 주인은 싫어도 더 살게 됨
건물역시 팔수없음

비면 손해 맞는데
방세 못내서 나가야 할 상인이나 세입자보다는 여유가 있어서 버티는거겠지

공실길어지면 못버티고 급매로 적게는 몇천에서 많게는 몇억 손해보고 파는 경우 많아... 안죽긴 뭘 안죽어... 현금 넘쳐나는 사람들 아니고서야 대부분은 그냥 뒈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