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의원들의 기존 입장이 뭐였냐면
"때려 죽여도 민주당과 손 안 잡는다."였습니다.
차라리 정권 교체가 안 되는 한이 있더라도 손 안 잡는다는 게 그쪽 입장이었습니다.
즉, 우상호가 저렇게 말해도 국민의당이 넙죽 받을 리는 없다는 겁니다.
특히 안철수는 절대 안 받습니다.
그러나, 국민의당 나머지 떨거지들은 혹시나 하고 흔들릴 겁니다.
잘 하면 안철수가 당에서 고립되는 게 더 가속화 될 수도 있고요.
그리고 민주당은 대인배의 포용성을 보여주고 정권 교체 후에 어차피 연합해야 할 세력이므로 밑밥 좀 깔아 놓으면 좋고요.
어차피 국민의당은 지금 이대로면 시한부정당이나 마찬가지라서 끌려오게 될텐데 그림이라도 좋게 만들어 줘야죠.
뭐 이렇지 않나 합니다.
p.s. 그렇다 하더라도 당원들의 야권통합 반대 항의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당과 당원 각자가 해야 할 일이 있는 거니까.
이런의도라면좋네요..
하지만 주승모씨 박지모씨같은
자들은 버려야 한다 생각합니다
저도 이런 의도일거라 생각하지만..
어떤 예상치 못한 후폭풍이 있을수도 있죠.
더민주 지지율 고공행진 하는 와중에
굳이 안해도 될 모험수를 던질 필요가 있었는지 참...
하지만 요즘 정치기사마다 붙어다니는 안철수 댓글부대 투입해 조작하는게 문제죠 일베 박사모도 콜라보 베댓만들기
정말 댓글부대 아이디 복붙 너무 티나는데 막을방법이없어 화나네요 손가혁앱처럼 조직이안되있으니요.
님이 말씀하신 건이라면 한 두번만 던지고 말아야 할 워딩인데
최근 우상호 의원이 자주 그런 발언을 한 것으로 보면 '진심'으로 국민의 당과 통합을 원하는 것 같습니다.
더민주 내 반노/반문 정치인들이 정당 지지율이 높아져서 탈당을 못 하자
반대로 야권 통합의 명분으로 국민의 당과의 연합을 주도하는 것 같네요.
사실 탈당이든 통합이든 국민의 당과 합쳐서 더민주 내 소수파에서 벗어나자는 건 동일하니
더민주 권리당원들이 경각심을 갖고 이 문제를 주시해야 합니다.
남은 내부 분탕자들을 처리하는데도 이렇게 힘든데 본진을 내부로 끌어들일 수는 없잖아요.
호남 사람들에게 선전을 하는거라 봅니다.
명분 쌓기용 이라고나 할까 ?
3지대 통합론에 제동을 거는 것도 있고 바른정당과의 연합에도 쨉을 날리는 것으로 보여 집니다.
우 원내대표가 4선이고 또한 국민의당과는 관계도 없을 뿐더러 지금 상태가 우 원내대표의 주가를 올리는 것도
좋을거라 이런 발언을 하는 거라 봅니다.
하지만 당원들은 감시를 해야 겠죠. 혹시 있을지 모를 불상사를 대비해서라도 ...
그런 정치공학적 이점이 있다고 해도,
그걸 위해 당 내 민주적 의사결정 시스템, 당원 주권주의 밟아뭉개면서 하는 것 자체가
저는 옳은 일이라 생각치 않네요.
플러스 마이너스 해서 합산해보면
당내 민주주의 시스템이 망가지는게 더 심각한 손해라 보기때문에
저는 장기적으로 마이너스가 더 심각하다 봅니다.
게다가 지금의 더민주 만든 건 그런 꼼수 없이 정치하길 바란 당원 지지자들의 지지와 노력의 결과지,
우상호 원내대표 미롯해서 당내 전략통이란 사람들이 정략적으로 잘 행동해서 그런거 아니거든요.
이거 작년 총선때 김종인이가 해서 잠시 지지를 받았던 워딩이긴 하나
지금 시점은 그때와 딴판이고
국당은 숨만쉬다 말라죽을 애들인대
고기냄새 피울 필요없음 파리만 꼬임
지들이 고개 숙이고 와도 문전박대 해야 할 분탕러들임
이직도 계파 쌈 하는 애들 있는대 국당 까지 오면 총선 시즌2 됨
지도부 정계 은퇴조건으로 합친다면 전 찬성입니다.
그 사람 민평련과 가까워서 그런 의도는 아닌거 같네요.
립 써비스용 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국민의 대부분이 정권교체 열망를 위하여 같이가자는 것이고 .... 궁물당의 반대로 같이 못가니 민주당에게 지지를 결집해 달라는...
한마디로 궁물당 고사작전에 일환으로 보면 됩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통합 또는 연대를 바라고 있는 것 같긴 합니다만,
어쨌거나 국당에 이런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본문과 같은 효과는 있다고 봅니다.
당원들 말을 들을 생각이 없는 당이라서 문제
이번 발언은 대선 떡밥이 아닌 2018년 지선을위한 국당 흔들기입니다. 2018년되면 국당이 엄청흔들흔들 할꺼거든요 ㅋㅋㅋㅋ
빅픽처론이 떠오르는데.. 우상호는 진심이라고봐요. 쟤들은 친노친문도 아니고 국물당이랑 합치는데 거리낌이 없음
겨우 그딴 명분쌓기 해서 얼굴에 분칠하자고 저런 생각없는 발언 하다가 진짜 저기서 일부계파가 받아버리면 어쩌려고요?
도로민주당 되게 받아줄까요? 아니면 안받아줬다가 립서비스라고 까이고 호남 지지율 까먹을까요?
정치인이 그정도 생각도 못하고 움직이는건 거의 범죄행위입니다. 무식이 죄는 아니지만 대통령의 무식은 죄이듯 말입니다.
재들 없는게 오히려 확장성이 더 낫습니다.
있으면 또 등뒤에서 칼로 찌를텐데, 제발 미친짓 하지 맙시다.
오늘 우상호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연설에서 국민의당과 통합내지 연립정부를 구성하자는 말에....저는 반대입니다.
그 동안 민주당이 지지받지 못하고 대안 정당이 되지 못했던 시절에 당내분열을 조장하고 새누리당 2중대인것처럼 사쿠라짓을 하던 사람들이 나가서 만든정당입니다...그들이 나간 덕분에 민주당은 더 탄탄해 졌습니다. 지지율도 상승세에 10마닝 넘는 당원들이 지지하며 입당했습니다. 탄핵정국에서도 당이 흔들리지않고, 많은 칭찬과 지지를 받게 되었습니다.(박지원이 민주당내에 남아있었다고 가정하면 탄핵정국에서 국민의당꼴이 났을거라는 생각을 하면 아찔하면서도 위안이 됩니다)..우상호 원내대표가 지금 야권통합을 말하면서 기득권과 패권에 눈이 멀어 나가버린 국민의당(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겠지만..)과 통합내지는 연립정부를 만든다면 과거 친일파를 청산하지않고 국익이라는 명분하에 덮어버린 이승만과 같은짓을 민주당내에서 하는겁니다...
통합해도 문제이고 그냥 가도 문제입니다.
솔직히 통합과정도 엿같을게 뻔하고 모든 어그로와 억지를 포용이라는 정신승리로 감내해도 발암물질도 아닌 엄청나게 큰 암덩어리를 장기에 강제이식하는 악수라는 생각입니다.
결국 죽는수라는게 솔직한 느낌입니다.
정권교체는 문재인이 대통령된다고 완성되는게 아닙니다.
대선승리 이후에도 총선승리하고 다시 문재인이후에 정권재창출을 지속해야 됩니다.
새누리나 바른정당은 5년만 문재인 쥐고 흔들다가 다시 정권찾아오면 된다고 생각할게 뻔합니다.
어차피 지난 9년간 경제는 작살났고 이걸 문재인에게 뒤집어 씌우고 경제위기로 흔들면서 제2의 이명박을 찾으면 되는거니까요.
얼마나 쉬워요.
정권잡고 쪽쪽 빨다가 껍데기 넘겨주고 이게 다 니들 탓이라고 모가지잡고 흔들고 또 정권잡고...
그리고 새누리나 바른당보다 더무서운게 내부에서 총질하고 등에 칼꼽는 사쿠라 새끼들입니다.
그런데 뛰쳐나갔던 사쿠라마왕들을 다시 들여놓으면 아...복마전도 이런 복마전이 없을겁니다.
이래저래 답안나오는 똥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