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유의 보호구로 인해
캐릭터의 개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힘든 미식축구
원펀맨 작화가의 이전작이자 미식축구만화 아이실드21은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였는지 알아보자
다양한 체격묘사는 기본.
주인공 고유의 역동감있는 달리기 연출
같은팀 다른 동료의 달리기 연출
비슷한 체격이지만
뒷모습이더라도 동작 만으로도 구분할 수 있게 그림
누가봐도 "키가크다","팔다리가 길다"라고 느껴지는
위압감이 느껴지는 로우앵글 혹은 과장된 팔길이의 연출
반대로 내려다보는 하이앵글임에도
'높이'가 부각되는 패스연출
팀 오죠 화이트 나이츠
팀 쿄신 포세이돈
과장스럽지만 팀을 상징하는 개성적인 이펙트로
팀의 이미지를 각인 시킴
반도 스파이더전
펜선을 이용한 역동감은 자제하고
스크린톤을 사용해서 속도감을 묘사
세이부 건맨즈전
아메리칸 코믹스처럼 각지고 투박한 화풍과
과장된 명암묘사
신류지 전
강력한 한명의 천재가 상징 그자체인 팀
선수 한명의 비주얼을 압도적으로 묘사하면서
강적의 위압감을 각인시킴.
오죠전
비오는 날씨임에도 조명을 받는듯 더 가늘어진 선묘사
깔끔해진 역동감,
하얀 유니폼이 묻히지 않기위해 생략된 배경들,
더욱 부각되는 여백과 집중선으로 강해지는 역동감.
가오우전
배경과 집중선 그 자체가 될정도로 페이지를 가득 채우는 거대한 적.
계속 클로즈업되면서 땀내날정도로 페이지를 여백없이 매우는 떡대 둘을 힘싸움.
싸우는 상대에따라 의도적으로 연출이 달라지면서
매 경기마다 분위기가 달라짐
저 사람 그림은 거의 만화쪽 입시 미술 교제로 써도 될 정도...
그걸 매주 그리는건...
빠요엔이 고심하면서 노력하면 나오는 결과물
대단한건 저렇게 연출 방향이 휙휙바뀌고 구도를 왜곡시키면서 강조시키는데 어색하지가 않음
댓가로 스토리력을 잃었다
빠요엔이 고심하면서 노력하면 나오는 결과물
저 사람 그림은 거의 만화쪽 입시 미술 교제로 써도 될 정도...
그걸 매주 그리는건...
등장인물 페이지를 복붙이 아니라 매권 새로 그리는것도 개쩜
난 그림실력 탑급이라고 생각한것중 하나가 점프 주인공들 다 원작 그림체 살리면서 다같이 나오는 그림 그렸다는거
이건 진짜 미친거같움
원펀맨도 그렇고 단행본에서 저퀄도 아닌데 그저 자기 성에 안차는 페이지나 화를 통째로 다시그리는것도 놀라움
대단한건 저렇게 연출 방향이 휙휙바뀌고 구도를 왜곡시키면서 강조시키는데 어색하지가 않음
댓가로 스토리력을 잃었다
등가교환이잖아? 만화술사.
아이실드21 크리스마스볼이랑 세계전 전까지는 괜찮앗잖아
스토리작가 따로있어
레알 막판 세계대회에서 무리한거지 크리스마스볼까지는 스토리도 ㅅㅌㅊ 였음
인생만화임
내가 이만화때문에 미식축구부 입부함ㅋㅋㅋㅋㅋ
뽕을 좀 크게 먹은 케이스군
쩐다
ㄹㅇ아이실드때부터 느낀건데 드래곤볼이랑 만화작화로써 원탑인거같음
레알 만신. 아이실드는 정말 인생만화임.
저러면서 연재분이랑 단행본 그림이 다름.
휴재없이 모자라다 싶은 컷은 단행본에서 다시 그림.. ㄷ
보고있냐 토가시?
토가시는 유유백서때 편집부 압박으로 뼈빠지게 구른 탓이 진짜로 허리뼈가 나가버림.
재활치료랑 연재를 병행하다보니 연재가 늦어지는거 겜한다고 일안한다는건 디시처럼 2vh같은데서 나온 카더라를 진짜마냥 받아들여져버린 케이스
실제로 주변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자기가 맡은 일에 성실한 작가라서 키시모토랑 무라타가 제일 존경하는 만화가중 한명임.
위의 작가가 초딩때 그린거
그냥 빠요엔으로 태어났네..
이 실력으로 야짤을 그린다면 희대의 짤이 나올 텐데
재능이 노력을 빛나게 해주는것같다...
작화 능력으론 까고싶어도 못깜.
아 이거보니까 아이실드 다시 보고싶어짐
오늘 퇴근하고 정주행해야지
그림 실력은 좋은데
스토리짜는 능력이 그것을 못따라감
작가 본인이 솔로로 만화낸적 없자늠.
본인고 그거 알고 항상 스토리작가 찾는거고
단편 한번 도전한 적이 있는데 망함...
이런 사람이 김정기 화백을 존경한다고..
아이실드도 소장판 안나오려나
즐기면서 노력까지하는 천재.
진짜..........개짱이야 제일 좋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