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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면서 샀던 가전제품평 올려요..

저는 가전제품을 정말정말 좋아하는데요.. ㅋㅋ(부끄)  제가 살면서 유용했던거랑 불필요했던거.. 위주로 좀 적어볼게요..
 
유용한 가전제품-
 
통돌이세탁기
평점:★★★★★
무조건 통돌이~ 통돌이~~~요즘 드럼이 잘나왔다고 하는데.. 아직 안써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이전에 쓰던 드럼은 깨끗히 빨리질 않더라구요.. 아직까진 통돌이만한건 없다고 생각해요.
 
제습기
평점:★★★★★
이건 여름엔 무조건 필수!!에요!! 빨래도 빨리 말려지고.. 날씨 상관없이 빨래를 할수 있고.. 무엇보다 여름엔 적당한 습도를 유지해 주니 여름의 불쾌감도 없고.. 짱짱 좋아용!!
 
전기장판
평점:★★★★★
겨울내내 쓸수 있는 무조건 강추강추!! 침대위에 쓰는 전기장판도 좋지만.. 쇼파사이즈에 맞게 나온 전기장판도 꿀 아이템 입니당!
 
식기세척기
평점:★★★★★
제인생은 식기세척기 전과 후로 나뉠수 있을정도로 유용해용!!
혼자사는데도 불구하고 워~낙 게을러서 샀습니다.. 첨에는 그릇넣는법을 제대로 숙지를 못해서 잘 쓰지 않다... 억지로 쓰다쓰다 보니..
이젠 이거 없으면 설거지를 못해요...
생각보다 깨끗히 설거지를 해주더라구요~ 다만 냄비나 후라이팬 직접 씻어야하구요.. 스텐레스재질의 그릇은 세재 찌꺼기가 약간 묻어 나오고요..
플라스틱재질은 좀 위험하더라구요..(고온이라 변형돼요) 듣기로는.. 코렐에서 나온 그릇이 제일 적당하다고 합니다.
다만 그때그때 설거지하는 성격이라면 비추!에요.. 그분들은 애벌설거지를 하느니 그냥 씻어버리는게 맘 편하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익숙해지면 정말 편합니당!
 
무선청소기
평점:★★★★☆
무선무선!! 이게 제일 중요해요.. 전 정말 게을러서 청소를 너무너무 싫어하는데요..
특히 싫은건... 청소하려고 줄잡고 낑낑 대고 청소하는게 너무 싫었거든요..
그래서 흡입력이니 머니.. 이런건 중요하지 않고.. 무조건 편하게 청소하는거..그게 제일 중요했어요..
이게 편한게.. 맘잡고 청소기 안돌려도.. 대충 그날그날  청소 할수있는거... 무선이라서 매일매일 하는거... 그래서 오히려 유선청소기 있을때보다 집이 더 깨끗해요.. 물론 흡입력이 약해서 완젼 깨~끗히는 못해요..
그런건..그냥 애써무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편한게 최고라.. 그냥 무선청소기를 주 청소기로 써요.. 7년째 사용중인데.. 아직까진 대만족입니다.
 
비데
평점:★★★★☆
제 똥꼬는 비데 전과 후로 나뉠수 있을정도로....좋습니다... (부끄)
 
전자렌지
평점:★★★★☆
무슨말이 필요합니다... 혼자사는 사람한테 이거만큼 편한거 없습니다.
전 집에서 밥을 안하고 햇반을 먹는데...(이유는 혼자라 버리는쌀이 더 많고 편해서..) 넘나 편해용~
 
벽걸이에어컨
평점:★★★★★
집이 좁아... 벽걸이 에어컨만 설치 할수있습니다... 요즘같이 심하게 더운 여름은 이거없이 어찌 살수있나요..ㅠㅠ
 
고양이용 자동화장실
평점:★★★★★
이건 혁명입니당!!!! 집사여러분!!!
저의 집사인생은 고양이용 자동화장실 전과 후로 나뉠수 있을정도로 집사인생의 질이 달라집니당!!
이거 없었던 저의 집사인생은... 매일저녁 감자와 똥을 캐며... 냄새로 하루를 마감했더랬죠...또한... 무거운 똥을 버리는것도..엄청 부담이였고요..
사실 그리 힘든일은 아니지만... 냥님이 세마리다보니 이게... 안하면 은근히 신경쓰이고... 신경쓰입니다...
단점이 없는건 아닙니다... 이 제품은 국내제품이 아니라.. 무조건 직구로 해야하고.. 또한 매~우 비쌉니다..ㅠㅠ
그래서 A/S도 포기해야하구요...(대신 고치는것도 어렵진 않아요.. 스스로 조립을 2~3번 해보면.. 여자도 고칠수 있어용) 가끔 에러소리 들리면.. 심장이 덜컹 거립니다..왜냐하면... 똥물 만져가며 고쳐야해요..ㅠㅠ
또한 소모품도 직구로 간간히 구매해야합니다..이것도 은근히 비싸구요... 직구제품이다보니 전압기인가? 전기변환(?) 시켜야하고 수도배관이 안맞으니 물이랑 연결시키려면 T배관? 도 있어야하고..(근데 인터넷에 어떻게하면 설치 가능한지 다 있으니.. 찾아보셔야해요)
단점이 만만치 않음에도... 이게 편한건... 자동으로 똥을 치우니.. 외박도 가능하구요... 기계가 잘만 돌아가면 몇개월 신경 안써도 되구요...
하루하루 똥 걱정하던게... 몇달에 한번만 신경쓰면 되니.. 얼마나 편하겠어용~
또 고장만 안난다면.. 약간의 유지비로 (연 5만원?) 거의 영구적으로 쓸수 있으니.. 냥님이 적응만 해주시면 신세계가 따로 없습니당!!
 
침구청소기
평점:★★★☆☆
고양이를 키우는집이라면 필요한제품입니다.
근데...너~~~무 무거워서... 자주 못하고... 주말에 하루 날 잡고 써야해요..ㅠㅠ
컨디션 좋으면.. 운동한다 생각하면 되는데... 솔직히 너무 무거워서... 안쓰고 싶지만.. 안쓸수 없는...그런 존재 입니다.ㅠㅠ
 
불필요한 가전제품-
 
광파오븐
평점:★☆☆☆☆
이건... 진짜 10번썼나?........... 요리도 못하는 나년!! 흑.... 왜 샀을까... 집도 좁은데..자리만 차지하고..흑..ㅠㅠ
 
전기밥솥
평점:★☆☆☆☆
혼자 사니.. 집에서 거의 밥을 안하니.. 어쩌다 하면.. 거의 대부분 버리게 되어.. 햇반으로 교체 해버리고... 전기밥솥은 천장에 보관중입니다.ㅋㅋ
 
믹서기
평점:★☆☆☆☆
과일주스 해먹겠다고..샀다가....또르르르르................ 5번 썼나....천장에 보관중입니다.
 
토스트기
평점:☆☆☆☆☆
티비에 나오는것처럼 커피에.. 토스트.. 먹고싶었었어요... 천장에 보관중입니다.
 
자동청소기
평점:★☆☆☆☆
쇼파가 있고.. 약간의 턱이 있으면.. 거기서 계속 맴돌고... 그걸 보고있자니.. 내속도 타들어가고................ 어디 서랍에 보관중입니다.
 
발마사지
평점:☆☆☆☆☆
발만 아프고... 전혀 쉬원하지도 않고..3번썼나.... 쇼파옆에서.. 자리 차지하고 있네요...ㅠㅠ
 
스팀다리미
평점:☆☆☆☆☆
홈쇼핑에서 파는 다리미랑 한경희 둘다 써봤는데... 비추비추비추... 다림질도 안되고... 잘못하면 화상입고..
친구가 달라해서 줬는데 친구도 버리더라구요..
 
 
 
-이상끝-
 
쓰다보니... 제 개인적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강하네요... 어떤분들은 의아하다고 생각하실수 있으나..  사람마다 다 다르닌깐요~
어찌 끝내지?.. ㅋㅋㅋㅋㅋ
 
끝끝끝(마지막은 뚱냥주인님 사진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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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승냥승냥 2017/01/31 18:02

    ㅠㅠ 난생 첨 열심히 쓴글인데...앙앙 ㅠㅠ 아무도 관심없엉..ㅠㅠ슬퍼.. 흥칫뿅!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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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7/01/31 18:43

    고양이용 자동화장실<- 요거 사용하시는 동영상이나 그런 거 매우 궁금합니다!
    맞슴미다. 냥님들 똥치우는게 보통일은 아닙지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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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징어젓갈 2017/01/31 19:13

    흠흠흠...혼자사시는 분인데 엄청난 아이템들을 보유하고 계시군요 부러워
    그나저나 보통 에어컨은 제습기능이 있어서 엥간한 초저가형 아니면 제습기능있으므로 굳이 제습기를 별도로 사서 돌릴 필요는 없을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 에어컨의 제습기능이란 에어컨의 냉방기능에서 실내기에서 바람만 안나오는것임. 제습기와 에어컨은 원리가 같습니다(냉장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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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정의균형 2017/01/31 22:15

    요즘같이 더운날씨라니!!!
    체감온도 영하 7도에 더위타기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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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자맛 2017/02/01 03:09

    요즘 이런 글 너무 좋은 듯..뭔가 힐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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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쿵vv 2017/02/01 17:30

    젤 답답한게 청소기 흡입력 약한거랑 세면대 물 안내려가는거라서..
    유선 씁니당... 근데 유선이여도 싼제품쓰다보니 소리만 크지 그닥인거같긴해요 ㅋㅋ
    딴건 다 공감합니다.. 토스트기는 좀 갖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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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몬마늘 2017/02/02 08:54


    고양이 자동화장실
    신세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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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료후 2017/02/02 08:55

    왜 다 천장에 보관중이야. 스파이더맨이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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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섯마리닭장 2017/02/02 08:58

    로봇청소기 맵핑기능 있는걸로 사시면 더 햄볶으실꺼예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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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해민. 2017/02/02 09:02

    토스트 드시고싶어서 토스트기 사시는 분들은 제발.. 토스트기 말고 미니오븐 사세요!!!! 3만원이면 젤싼거 하나 삽니다... 미니오븐으로도 충분히 빵 맛있게 구워지고요 편하구요~ 미니오븐으로 남은 치킨 피자 데워먹으면 핵꿀맛!!!! 귀찮을땐 호일에 만두 얹어서 걍 오븐 돌리면 담백한 군만두 완성!!! 가자미 소금 살살 뿌려서 오븐에 돌려도 핵꿀맛이고요 쿠키도 혼자 구울 수 있고..(이러면서 큰 오븐으로 넘어가게 됨) 3만원으로 님들의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신혼부부들 제발 토스트기 말고 미니오븐사세요... 바게트 구워서 가염버터 얹으면 대박 꿀맛이란말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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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쓔우웅 2017/02/02 09:05

    저도 가전제품 욕심이 많아서 혼자 사는데도 이것저것 엄청 쟁여놓고 살아요 ㅋ
    믹서기 큰거 작은거 하나씩 있고 , 과일 채소주스 해먹는다고 휴* 사서 구석에 짱박아놓고..
    한동안 제빵에 빠져서 반죽힘들다고 제빵기 사놓고 지금은 장식품..
    또 한동안 튀김에 빠져서 튀김기 사놓고 지금은 역시 장식품..
    스팀다리미도 전에 쓰는거 맘에 안든다고 좋은거 사두고 한번 쓰고 또 짱박아놓고..
    집이 너무 복잡해요 ㅋㅋㅋ
    하지만 요즘은 전기 건조기가 너무너무너무 사고싶어서 계속 앓고있다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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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다는고양 2017/02/02 09:11

    저희는 광파 정말 잘 쓰고 있고요(전자렌지로 데피기 애매한 것들(핏좌나 치킨 등)은 오븐으로 데피면 맛이 꽤 살아나요.)
    고양이 자동화장실은 좀 탐나네요~
    그리고 무선청소기는 다이슨으로 정착했습니다. V8 냅다 질렀더랬죠. 그랬더니 집사람이 겁나 좋아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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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글몽실 2017/02/02 09:21

    저는
    온수매트 - 전기매트의 지지직거림이  없어 좋음
    커피포트 - 따뜻한 물을 몇 초만에 만들어먹을 수 있음
    믹서기 - 저는 강추!
    추천하고요.
    로봇청소기는 비추합니다. 전선도 치워줘야하고 큰 물건도 치워줘야하고.. 상전 모시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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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락하키부 2017/02/02 09:44

    저는 믹서기였다가 씻는게 불편해서 ㅠㅠ힘겹게
    과일갈아먹었는데 믹서기가 부서지는 바람에
    핸드블랜더로 옮겼더니 대박!! 진작이거로쓸껄 ㅠㅠ
    편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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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ㄹ두ㄹ 2017/02/02 09:51

    저는 음식물처리기요!! 4년넘게 사용중인데 너무너무 좋아요. 그리고 발뮤다 공기청정기도 가성비 좋구요. 발뮤다 가습기 영입도 고려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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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나이글 2017/02/02 10:41

    고냥이 화장실을 특히 상세하게 적어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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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캬울캬울 2017/02/02 11:51

    고양이 화장실 뭐 쓰시나요?
    10년도 전이 직구한 화장실이 고장나서
    지금 구입 망설이는데 뭘로 해야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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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칠공 2017/02/02 12:4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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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박이♥ 2017/02/02 13:04

    가스건조기가없으시군요!! 한번 써보세요 전기건조기도 좋아요 신세계를 경험하실거에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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