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장비를 정리하는게 맞을런지요..

갓 두아이의 아빠가 되었고 둘째는 아직 누워서 효도를 다하는데
첫째는 다리에 힘이생겨 짐승처럼 달리는 중입니다. 가만있어 라는 말을 이해할수 있는 수준만 되어도 괜찮을텐데
카메라만 보면 달려와버립니다 ㅋ
장비는 휴대용으로 rx100m5, 사진용으로 a7m2
렌즈구성은 삼양 14mm(mf), 삼양 24mm 2.8, 소니 28mm 2.0, 시그마 35mm 1.4(A마운트), 소니 55mm 1.8,
신탐령 70-200 2.8(A마운트)
영상용으로 ax700, 고프로 6(휴대) 보유중이고
우선 처분예정으로 100D(24,40 팬케잌, 번들 두세트) 보유중이네요..
정말 첫째가 달리기 전만해도 괜찮은 구성이라 생각하고 살았는데 너무 빠릅니다.
a7m2로 사진 찍으려고 초점 잡고 셔터버튼 누르는 순간 광각아니고서야
프레임에 없거나 순식간에 달려와버리니 초점 나가버리고...
가만있을때 말고는 사진으로 담을수가 없더라구요; 달리려하는 모습만 찍혀있고 오는동안은 초점이 다나가더군요.
그렇다고 rx100m5로만 찍자니 1인치 결과물이 다소 아쉽고..
그리하여 a6400을 50.8 oss랑 같이 장만을 하려는데(50.8은 아니면 바로 내칠 예정)
장비가 불필요하게 많지 않은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처분을 하려는데 뭘 치우는게 나을까 싶네요...
렌즈는 보통 사진 찍을때 날짜별로 다양하게 골라서 찍는편인데 요것들도 처분할까 싶고
a7m2는 처분하려니 풀프레임이 아쉽고 a6400을 산 마당에 잘 들고 다녀지지 않을것 같은 계륵이 되버린거 같네요.
a6400을 구매하니 ax700을 처분할까 싶기도 한데...... 이게 또 캠코더는 괜히 캠코더가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고민이 되네요. 허허;;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