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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데 용기내 회원가입 했어요. 저도 예뻐지고 싶어요

여자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속 마음인데


이 말을 실제로 꺼내기엔 왜이리도 부끄러울까요

인터넷에 익명이라는것을 이용하여 글을 쓰는데도 부끄럽네요.

뷰티와 거리와 먼 삶을 살았습니다

애초에 본판도 이쁘지 않아도 포기하고 살았죠. 

하지만 속으로는 뷰티에 관심없는 척 무심한 척 살고 있지만 

여자라면 누구나 속마음으로 예뻐지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할거라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용기내어 글을 남깁니다.



최소한 꾸미고, 차근차근 배우다 보면

지금보다는 나은 모습이겠죠? 



무한도전을 즐겨보는데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오래전 재방송 모습을 가끔 보면 정말 촌스럽더군요.

성형한것도 아니고, 이목구비가 달라진건 아닌데

옛날 당시엔 촌스러웠는데, 지금은 세련됐다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특히 유재석씨는 운동까지해서 그런지 수트 입은 모습은 정말 멋있단 생각이 들더군요.



저의 목표는 무한도전의 유재석씨 정도의 변화를 꿈꿉니다.

그 정도 변화는 노력하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동안 너무 무심하게 살아서 무엇부터 시작해야될지 막막하여

뷰티게시판에 도움받고자 가입하였습니다.



일단 뷰티게시판 베스트 글을 읽는것부터 시작해볼까 합니다.

혹시 아주아주 쌩초보를 위해 기초,기본부터 공부(?)할 수 있는 글이나 정보를 볼 수 있는곳이 있을까요?


무엇보다 저에게 용기낼수있게 응원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_ㅠ)

정말 막막하고

무엇보다 내까짓게 노력해봤자......라는 속마음에 자꾸만 흔들립니다.




댓글
  • 푸른바닷속 2017/02/02 05:20

    응원해용 ㅇㅅㅇ)9 뷰게 베스트글 보시다보면 도움되는글 많이 있어요..!! 저도 하루하루 새로배우는기분으로 보고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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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십 2017/02/02 05:33

    신입은 추천이라고 배웠슴니당
    뷰게분들 정말 짱짱걸 짱짱보이들 ; D
    우리모두 예뻐져용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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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흥으흥흥흥 2017/02/02 05:51

    아니!!! 아주 좋은 선택을 하신것을! 미래의 아름다운 작성자님이 제 눈에 보이는걸요 뷰게는 뷰게님들 꿀팁도 많이 주셔서 엄청 유용하구 영업(?)도 많이 하셔서 텅장이 되지만 정말 좋은 곳이에요 응원합니다! 완전완전 기특하구 옆에 착붙어서 어울리시는 화장품 찾아드리구 싶습니다♡ 변화란 좋은 것이에요♡♡♡ 이뻥이뻥쮸압쮸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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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끼발톱 2017/02/02 05:54

    내까짓게라니요! 그런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쓰신 글만봐도 정말 사랑스러움이 뚝뚝 묻어나시는 데요!!
    어떤 걸 궁금해하시는 지, 평소 고민이 어떤 것인지 본문 만으로는 막연해서 글 추천해드리기는 힘들지만,
    본인의 피부타입, 홑겹풀인지 쌍꺼풀인지, 턱은 둥근지 각이 있는지 등등에 따라서 화장 방법만 바꿔도 성형 혹은 시술의 효과가 나기 때문에
    그런 것들 참고하셔서 글 보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개인적으로 팁을 드리자면, 비슷한 특징을 가진 연예인들 화장, 스타일링을 참고하면 좋더라구요!
    홑겹풀이나 쌍꺼풀, 미간이 좁거나 넓은 경우, 턱의 모양 등 자신과 닮은 특징을 가진 연예인의 화장, 헤어스타일을 유심히 보고 따라해보세요!
    저의 경우에는 단점을 커버하고 장점을 극대화하는데 도움이 돼서 좋았어요. :)
    그럼 매일매일 더더더더더 예뻐지시기 바랄게요. 좋은 하루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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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YCHE 2017/02/02 06:25

    이분은 일년 후 시사게 네임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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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폴레 2017/02/02 06:32

    용기 내세요!!!!!
    저도 20대 초반엔 꾸미는 거 하나도 신경 안 쓰고 오히려 안 꾸미는 거에 자부심 느끼기도 하면서도 동시에 난 왜 이렇게 못 꾸밀까에 대한 자책도 하고 모순적인 마음이 컸어요!! 왜냐면 저는 꾸미는 거나 화장에 원래 신경을 많이 안 쓰는 성격인데 하도 주변에서 좀 꾸미라고 오지랖 부리고 잔소리를 하니까 반발심이 들어서 더 안 꾸미고 다니고 그러면서도 잔소리에 주눅들고 그랬거든요..
    하도 오지랖 듣는게 짜증나서 언젠가부터 혼자 이것저것 찾아보고 꾸미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뷰게 들어와서 맨날 발색샷 보고 신제품이나 한정판 정보 보는 것도 즐기고 주변 친구들도 이제는 저한테 섀도나 립스틱 뭐 썼냐고 물어볼 정도에요. 물론 저한테 쓸데없는 뷰지랖 부리면서 제 자존감 갉아먹던 사람들과는 인연을 끊었습니다 *^__________^*
    하나하나 차근차근 하다보면 스스로 부담스럽게 느끼기보다 즐기게 되는 순간이 올 거에요! 요즘은 매일 아침에 섀도랑 블러셔랑 립스틱 조합을 어케 할까 상상하고 맞춰보는 재미에 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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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레사 2017/02/02 06:43

    환영합니다 ^^ 저도 재수 끝날때까지 로션만 바르고 살았어요~ 대학생 초반까지도 화장 흑역사를 갱신하며 살다가 이제는 화장하는 낙에 삽니다 ㅎㅎ 여드름도 많이 없어졌고요~
    사실 많이 시도해보고 자기한테 맞는 것 찾아가는게 제일 좋던데 화장하는 동영상 찾아보는게 저는 좋았어요~
    심심할때 유트루 동영상 틀어놓고, 남으면 멈춰놨다가 화장할때 다시 틀어놓고 들으면서 하기도 하고 ㅎㅎ 가끔 신입생/사회초년생을 위한 메이크업 팁 같은게 포털에 올라오면 눈여겨보구요~
    텅장이 되어도 마냥 행복한 뷰게인이 되신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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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우부인 2017/02/02 06:51

    안녕하세용ㅎㅎㅎ
    이런 용기잇는 글 아주 칭찬해~~~ㅎㅎㅎ
    저도 이쁘게 꾸밀 20살 대학교 1학년때
    외모 자신감이 업어서 수박에 줄긋기다 ㅠㅠ 그러면서 아무것도 안햇어요 ㅠㅠ
    그러다가 내 청춘이 너무 아깝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살도 10kg빼고
    화장도 블로그나 영상보면서 그냥 집에서 해보고ㅎㅎㅎㅎㅎ어차피 집에서는 지우면 되니까ㅎㅎㅎ
    그랫더니 요즘에 이쁘다는 소리 많이 들어요
    글쓴이님도 노력하면 될수잇어요ㅎㅎㅎ
    저도 한없이 평범한 사람입니당ㅎㅎㅎ
    할수잇어여!!
    우선은 그냥 집에서 무작정 따라해보세여
    화장은 많이 해야 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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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탁쟁이 2017/02/02 06:55

    전 사실 화장을 씬* 유투버로 입문했어요.
    어렵고 귀찮기만 했던 화장을 하면서 드립치는걸 보고 제품 비교하면서 디스도 하고 깔깔 웃으면서 하는걸 보고
    아 화장이 저렇게 재밌는 거구나 하고 깨닫고 파데부터 섀도 눈썹 하루하루 고쳐보면서 개선해나갔어요.
    (지금은 넘나 구설수 오르는 분이니 추천은 안드립니다..)
    맘에 드는 화장이 되면 셀카를 찍고 저번주 찍은 사진이랑 비교하면서 더 나아진 얼굴 보고 즐거워합니다.
    옛날에는 제 얼굴이 싫어서 셀카는 커녕 다른 사람도 못찍게 했거든요.
    작성자님도 즐거운 뷰게생활하셨으면 좋겠어요! 짱재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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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뭣이중헌디 2017/02/02 09:58

    닉넴도 넘 부끄부끄하신것!!
    귀여우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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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쿄쿄☆ 2017/02/02 10:29

    용기내세요! 안예뻐지는 사람은 없어요~ ㅎ 인생 최고로 예쁘다는 스무살에 전 엄청 뚱뚱했거든요 근데 운동하고 살빼고나니까 연예인급까지는 안되더라도 예뻐졌단 얘기 많이 듣고, 그러고나니까 좀 더 예뻐지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화장도 열심히 하고, 지금도 엄청 예쁘진 않지만 노력하면서 살고 있어요! 예뻐지고싶다는 마음을 가지시는거 부터가 시작이니까 앞으로 더 예뻐지시는 것만 남았네요! 우리 힘내서 자꾸자꾸 예뻐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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