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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닥터 - 입덧하는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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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만화에서 닥터&닥터 육아일기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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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입장에서 체감하는 입덧 지수는 

빈도 x 난이도 x 짜증^2 x 뒤끝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댓글
  • LG_G6 2019/03/04 01:11

    셀프초음파 너무 멋지잖아‥.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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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월!월! 2019/03/04 01:12

    남편은 살이 찝니다
    임산부가 찌는거 아니냐구요?
    그거 먹을때 혼자 먹게 되면
    그게 또 서럽고 자기비하로 발전되더라구요
    남편도 막막 찜 ㅠ

    (Zi7oOe)

  • AllieWay 2019/03/04 01:13

    거참 겁내 먹고 잡었나 보네 ㅋㅋㅋㅋㅋ

    (Zi7oOe)

  • jyj1 2019/03/04 02:02

    뒤끝 덜 당하려면 파리 레스토랑에 이메일 보내서 사정 설명하고 한국에 스카우트된 요리사라도 없는지 물어봐야 합니다.
    성의를 보여야 소위 말하는 집행유예(?)라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그런 케이스인데, 30년이 지나도 어머니에게 까이긴 까이는데 그래도 노력은 했다고 덜 까이는 중이십니다ㅠㅠ;;

    (Zi7oOe)

  • 곰법사 2019/03/04 02:09

    땅콩에 오렌지로 만족했던 울 마누라에게 새삼 감사합니다...

    (Zi7oOe)

  • 너구리(1034) 2019/03/04 02:54

    ㅋㅋㅋㅋㅋㅋ 셀프 초음파 넘모 멋진것..
    너무 재밌게 잘 보고 있어용
    입덧 완전.. 정말 평생가는것 같아요
    엄마가 저 뱃속에 품고 계시던 임신초기에
    딸기가 너무 먹고 싶어서 아빠한테 부탁했더니
    아빠가 야구봐야된다고 안사다 주시는 바람에
    폭풍 부부싸움 하셨다는...
    우연이겠지만 제가 딸기를 엄청 좋아해서
    신나게 딸기 집어먹고 있으면
    옆에서 엄마가 아빠 째려보심 찌릿
    제 나이가 삼십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는데
    아직도 그러십니다 진짜 평생가는 듯ㅋㅋㅋㅋ

    (Zi7oOe)

  • 구조와후라이 2019/03/04 06:37

    임신 5주부터 낳을때까지 입덧한 사람이에요.
    한달동안 음식물이 목까지 가득 껴있는거같은 느낌땜에 쫄면밖에 못먹다가 6개월까지 녹색 담즙 나오는 토 끝나나싶더니 멀미+바디워시 화학약품?냄새 끝나고 낳을때까지 3개월정도 혓바닥서 침이 줄줄 나오는 침덧(...)했는데..친구 만나면 카페서 테이크아웃해서 얘기하다가 침뱉고 반복;; 입덧에 호르몬 뚜쉬뚜쉬하니 별거아닌거에 질질 짰었죠; 밤11시에 골뱅이무침이 너무 먹고파서 신랑한테 사달라했더니 졸려 내일사줄게...그게 아직까지 너무 서운하더라구요 ㅋㅋ 담날 엄마한테 이르면서 폭풍눈물;;; 티비에 밥먹는거 나왔는데 그거 먹고싶다고(그냥 일반 가정식백반이었음)엄마한테 전화해서 해달라고 울고 짜장면 먹고팠는데 막상오니 한젓가락먹고 울렁대서 못먹고 너무 맛있어보여서 울고..마지막 토할때 너무 하기싫어서 신랑한테 토안하게 해달라고 애원했어요 ㅠㅠㅠ 미친 다신임신안해 이래놓고 둘째왜안생기지..;,하는중이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이상 입덧무용담이엇네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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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도당신이 2019/03/04 07:07

    ......와이프 임신중에 유일하게 못사준.,코코넛크랩.....나중에 괌 가서 먹자고 달래느라..킹크랩 먹으러가고..난리도 아니었는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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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구누나 2019/03/04 09:19

    ㅠㅠㅠ 보통 임신하면 막 친정엄마 음식 생각난다고 하던데 저희엄만 요릴 못하니까 해달라고 할 요리도 없고..
    첫째때는 입덧 일주일 빡세게 했는데 신랑얼굴만 봐도 토할것같더라고요... 막 음식이 떠오르는 비쥬얼이라..
    둘째땐 심하진 않지만 오래가던.. 5개월까지 입덧했네요..ㅋㅋ 근데 이상하게 특이한게 먹고싶진 않더라구요.. 시골이라 구하지도 못하니
    아기가 절충해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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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마무맘뮤 2019/03/04 09:28

    우리 신랑은 거의 다 들어주긴했는데 뭔가 사오는것마다 맛이 없어서.....잔뜩 기대하면서 기다렸다가 한입먹고 급우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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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마 2019/03/04 09:44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먹다가 새벽2시에 김밥이 먹고싶었음..
    신랑한테 말하니..
    ''꼭 먹어야겠어?사다줄까?''
    ...
    서러움폭발..엉엉 움..
    그냥 다녀올게! 하면 아냐 괜찮아 자기 피곤한데 참아볼게..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만..
    사다줄까? 꼭 먹어야겠어? 하면 괘씸죄붙어서 다녀와야하고 10년지나도 까입니다.

    (Zi7oOe)

  • 데비루치 2019/03/04 09:45

    기억나는게 초등학교때 먹던 떡볶이가 맛있었다는데
    이미 망해서 없어진곳을 못 해줘서 갈굼먹는다는 형님 ㅋㅋㅋ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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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조은그림자 2019/03/04 10:37

    짜증의 지수가 2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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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뽀찰 2019/03/04 11:16

    제3자가 봐도 감동인데요. 아내 목욕하라 물 받아놓고 2호점 찾아내 멜론 빙수 사오고 그걸 줄 때 말도 참 이쁘게 하심. "혹시 몰라서 사왔어."
    자신의 배려나 수고를 생색내면서 말했다면 감동이 절반 수준이었을 듯.

    (Zi7oOe)

  • 환상님이시다 2019/03/04 11:22

    나도 결혼 해서 집사람 먹고싶단건 꼭 사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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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야사랑 2019/03/04 11:48

    입덧을 먹는 입덧을 해서 안 가리고 다 먹어서
    살쪄서 힘들었어요.
    차를 타면 휴게소마다 들러야 한다는 거~
    특히 살찌는 구운 감자에 설탕 솔솔.
    문제는 냉장고 냄새에 욱^
    아침은 대추 토마토~
    철분제 먹어도 변비가 없었어요.
    대추토마토 사서 택배 부치는
    울아버지께서 고생하셨지.^^;
    마트에서 사는 거는 죄다 맛없어서~

    (Zi7oOe)

  • 쏘렌토r 2019/03/04 11:51

    아내가 입덧할때 먹고싶은거 없냐고 물어보면
    늘 기내식이 먹고싶다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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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랭랭:D 2019/03/04 12:21

    현재 29주차...
    다행히 입덧은 그냥 울렁거리는 정도, 먹덧도 심하지 않고 식욕이 별로 없어서 먹고 싶은게 생기면 남편이 늦게 퇴근한 뒤에 같이 먹었지요
    근데 저는 조금 먹으면 배가 불러서 나머지를 남편이 다 먹었더니 살이 급격하게 쪄서 술담배도 하지 않는데 통풍초기....
    남편을 위해서도 그렇고 요즘 저도 속쓰림이 있어  현재는 야식 자제중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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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월동뚠뚠냥 2019/03/04 12:36

    6주부터 30주까지 입덧을 했는데
    정말 누워만 있어도 속이 메스껍고 불편해서
    누워만 있었습니다
    입덧이 무서워서 피임수술했다고 하면 아무도 안믿겠지 진짜ㅋㅋㅋㅋ
    겪어본 사람만 안다는 극악의 입덧 지옥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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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둥이 2019/03/04 12:49

    남편이랑 아직 생기지도 않은 애기 태명만 지어놨는데 ㅋㅋ
    딸기가 먹고 싶데!
    이러면 다 사쥼
    얼마나 자기 애가 갖고싶으면 ㅋㅋㅋ
    우리남편기염터짐 ㅋㅋ 이러다 상상임신할기세 ^^
    입덧 할 때 콘프로스트도 겨우 처먹던거 생각나네 하도 토하니까 노란액체 초록액체 나오고 임신.육아 세상에서 젤 힘든것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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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마론:D 2019/03/04 12:53

    요즘은 입덧약이 나와요!
    그거 자기전 두알이면 입덧안해요 ㅎ
    임신7주부터 지금 22주인데
    다섯번 중단했다 화장실 변기랑 정들것 같아 계속 먹고있네요
    입덧약을 먹어도 토할때가 있지만 그래도 훨씬 나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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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gdha 2019/03/04 13:41

    옛날 와이프 임신했을 때 어느날 "묵밥"이 먹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퇴근 후 사무실 근처에서 묵밥 하는 음식점을 겨우겨우 찾아갔는데 아뿔싸... 이 집은 포장이 안된다네요.
    그런데 자초지종을 들은 아주머니들이 "에구~ 색시가 입덧으로 먹고 싶으면 먹어야지~"
    그러면서 부엌을 뒤져서 뚜겅 있는 그릇을 찾아서 담아주시더라구요.
    지금은 다른 음식점으로 바뀌었지만 그땐 정말 고마왔었습니다.
    ps) 문제는 와이프는 묵밥을 먹었던 기억을 못함.........
    ps1) 와이프 임신중 오더 중에 제일 어려웠던 건 "고등학교때 교문 앞에서 팔던 떡볶이"였었죠...
    이건 타임머신을 타야 해결할 수 있는 일이라...
    대신 동내의 거의 모든 가게의 떡볶이를 한동안 다 사다 바쳤었죠. 혹시라도 비슷한 맛이 있나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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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ppyBear™ 2019/03/04 15:13

    전 8월에 붕어빵이었어요.. 붕어싸만코 샀다가 귀빵맹이 사라질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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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리테레즈 2019/03/04 16:04

    저는 파워 먹는 입덧이라 3시간에 한번씩 2~3인분을 먹어치워댔지요... 다행히 첫번째 케이스라 구하기 힘든건 거의 없었지만 이거 저거 사러다니느라 신랑이 고생 깨나 했지요ㅋㅋ 평소 치킨 3조각 먹으면 배불렀는데 혼자 1마리 다 먹고 감튀랑 음료수까지 먹고 그러고 또 3시간 쯤 있음 배고프고... 막달가면 배가 커져서 많이 못먹는다고 그랬는데 막달까지 쭉 3인분 이상 먹어치웠어요ㅋㅋ 먹어도 먹어도 먹고있어도 배가 고프던 신기한 경험ㅋㅋ 그리고 그때 땡기는걸 바로 딱 먹으면 진짜 너무 너무 맛있었어요ㅋㅋ 이래저래 고생한거도 많지만 먹는거 하난 실컷 즐겼던 임신기간이었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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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재경보기 2019/03/04 18:43

    저는 임신 했을 때 과일이 너무 땡겨서 과일만 한 1톤 먹은거 같아요. 난 내가 먹고 싶으면 퇴근하는 길에 마트가서 내가 사왔는데... 편하게 임신기간 지나간 우리 남편 이 글 보고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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